믿음의 법으로 주어진 완전한 의 [ 로마서 3:21 - 3:31 ] 2012년 1월 1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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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율법과 선지자들의 증거를 받은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는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제물로 세우셔서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의롭다 하십니다. 율법의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죄를 간과하시고 그들을 의롭다 하십니다.
☞ 믿음으로만, 은혜로만
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26 곧 이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 믿음의 법
27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냐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29 하나님은 다만 유대인의 하나님이시냐 또한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냐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30 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또한 무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31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하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속량(24절) 속죄.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써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신 일
화목제물(25절) 우리 죄를 대신해 죽으신 예수님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화목하게 하는 제물이 되신 것을 말함
할례자(30절) 유대인
무할례자(30절) 이방인
본문 해설☞ 믿음으로만, 은혜로만(3:21~26)
온 인류가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죄인이고 그 죗값은 당연히 지옥뿐이라면, 과연 인간에게 구원의 소망이 있을까요? 인문주의자들은 인류의 노력과 과학 발전으로 이 땅에 지상천국을 세울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실존철학자들은 인류에게 희망이 없다면서 절망 속에 적응해 가는 법을 가르칩니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죄인 된 인간에게는 불가능하며 구원의 길이 될 수 없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율법 외에 ‘하나님의 의’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것은 이미 인간의 타락과 멸망당할 운명까지 내다보신 하나님이 오래전부터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해 주신 것입니다. 곧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얻을 수 있으며, 가장 쉽고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방법입니다. 이는 인류도 구원하고 하나님의 공의도 유지하는 최상의 방법입니다.
☞ 믿음의 법(3:27~31)
새롭게 계시된 구원의 길, 곧 ‘믿음의 법’은 인간의 상식으로는 깨달을 수 없는 신비입니다. 하나님은 구약시대부터 믿음으로 구원받는 방법을 제시하셨습니다. 유대인을 부르신 것도, 할례 의식을 정하신 것도, 심지어 율법을 주신 것도 믿음의 법을 확정하기 위한 그분의 구원 계획이었습니다. 구원의 길은 ‘믿음의 법’ 외에는 없으며, 하나님은 그 방법으로 모든 인류를 구원하기 원하십니다. 거의 모든 종교는 인간의 행위와 노력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간혹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개념을 사이비 종교에서 찾아볼 수 있으나, 로마서에서 말하는 공의와 사랑이 결합된 ‘믿음의 법’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인간이 치러야 할 죄의 대가를 하나님 자신이 대신 치르신 희생과 사랑의 십자가 사건과는 거리가 멉니다.
● 값없이, 은혜로 구원받았다고 그 가치를 하찮게 여기지 않습니까? ‘십자가 복음’의 귀한 선물을 오늘 누구에게 나눠 주겠습니까?
● ‘믿음의 법’ 외에 인간의 불완전한 행위를 더하려 하지 않습니까? 십자가에서 보여 주신 공의와 사랑을 내 삶에서 어떻게 드러내겠습니까?
오늘의 기도죄를 범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는 저를 주님의 구속을 통해 구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값없이 받은 구원을 내 것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주변의 믿지 않는 자에게 전하게 하소서.
댓글목록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로마서 뿐아니라 복음의 핵심 내용은 "하나님의 의"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류에게 일방적, 절대적, 보편적으로 하나님의 의를 베푸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의는 곧 예수님과 십자가입니다.
죄와 멸망으로부터 구원 받기 위하여 내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은혜 곧 "하나님의 의" 로 말미암아 이루어졌을 뿐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은 진정 의로우신 분이십니다.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하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31 절)
이 말씀을 해석하는데 있어서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율법을 파기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운다는 말씀을 구약시대성도들보다 더 잘 지켜야한다는 뜻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율법을 잘지키는 것은 예수님 전이나 후나 인간에게 어차피 불가능한 일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합니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예수님의 사람들은 예수님 안에서 이미 율법을 온전히 이룬 사람들이기 때문에 율법적인 삶을 초월한다는 뜻입니다. 즉 과거 율법생활을 하던 사람들 보다도 더 높은 도덕적, 영적 차원에 있다는 말입니다.
구원 받으려면 오늘날에도 율법을 조목조목지켜야만 한다는 요설에 속아서는 않되겠습니다.
그것은 마귀의 소리입니다. 인간이 어차피 할 수 없는 것, 이미 실패한 것을 다시 들고 나오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