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아브라함의 후손입니까? [ 로마서 4:13 - 4:25 ] 2012년 1월 1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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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아브라함과 그 후손이 세상의 상속자가 되리라는 언약은 율법이 아닌 ‘믿음의 의’로 말미암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었기 때문에 의롭다는 인정을 받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도 그 믿음이 의로 여겨질 것입니다.
☞ 믿음으로 되는 자손
13 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세상의 상속자가 되리라고 하신 언약은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14 만일 율법에 속한 자들이 상속자이면 믿음은 헛것이 되고 약속은 파기되었느니라 15 율법은 진노를 이루게 하나니 율법이 없는 곳에는 범법도 없느니라
16 그러므로 상속자가 되는 그것이 은혜에 속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되나니 이는 그 약속을 그 모든 후손에게 굳게 하려 하심이라 율법에 속한 자에게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에게도 그러하니 아브라함은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이라
☞ 아브라함의 믿음
17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18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 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9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21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22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23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24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25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본문 해설☞ 믿음으로 되는 자손(4:13~16)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불러 의롭다 하시고 약속을 주신 모든 과정은 믿음의 법을 따라서 이뤄졌습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진노를 보이기 위한 것입니다. 율법에 속한 자나 믿음에 속한 자나 하나님의 구원 원칙을 따를 때에만 믿음의 상속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은혜와 연관된 중요한 개념은 ‘의로 여김을 받는다’라는 것입니다. 이는 문자 그대로 ‘의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의롭다고 여김을 받는 것’입니다. 원어는 법정 용어로 판사가 무죄라고 선언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아무 근거 없는 선언이 아니라 합법적인 근거가 마련된 선언입니다. 우리에게 이 근거는 화목제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입니다. 만일 예수님을 믿는다면서도 감사 대신 불평불만으로 가득 차 있다면 아직 ‘믿음의 법’의 신비한 은혜를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 아브라함의 믿음(4:17~25)
아브라함은 인간의 힘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상황에서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90세 할머니와 100세 할아버지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난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이 은혜의 사건을 경험하고 더 큰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는 처녀의 몸에서 구주 예수님이 탄생하신 사건의 그림자인 셈입니다. 아브라함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이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은 것’이 아브라함의 부활 신앙이자 언약 신앙, 창조 신앙입니다. 구약시대에 아브라함의 믿음은 신약시대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어느 시대든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우리 죄를 용서하신 은혜를 믿는 것 외에 다른 신앙은 그릇된 것입니다.
● 십자가 은혜로 무죄 선언을 받은 자로서 어떤 상황에도 감사합니까? 값없이 용서받은 그 사랑으로, 내게 잘못한 이들을 용서합니까?
● 인간적으로 계산 가능한 것만 믿고 구하지 않습니까?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면서 오늘 내가 새롭게 간구할 기도 제목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죄로 인해 죽었던 저를 택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 여겨 주시니 감사합니다. 율법적인 모습을 버리고 믿음으로 주님께 나아가며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