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로우신 심판의 날을 기억하라 [ 로마서 2:1 - 2:11 ] 2012년 1월 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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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남을 판단하면서 자신도 악행을 저지르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길이 참으심은 회개의 기회입니다. 유대인이든 헬라인이든 악을 행하는 사람에게는 환난과 곤고가, 선을 행하는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따를 것입니다.
☞ 진리를 알고도 망하는 자
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2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3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4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5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 행한 대로 갚으심
6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7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8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
9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는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며
10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라
11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라
정죄(1절) 죄가 있다고 단정함
보응(6절) 착한 일과 악한 일이 그 원인과 결과에 따라 되갚음을 받음
본문 해설☞ 진리를 알고도 망하는 자(2:1~5)
도덕적으로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나 선하게 산다고 자처하는 사람들 모두 예외 없이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습니다. 바울은 그 근거로 하나님의 심판 기준을 제시합니다. 하나님은 진리대로 판단하시는 분입니다. 인간이 하는 착각 중 하나는 남을 지적하면 할수록 자신은 의로워진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상대방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자기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을 비난하면 결국 자신도 그 기준대로 판단을 받기 마련입니다. 하나님이 지금 당장 심판하지 않으신다 해서 겁 없이 죄를 짓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심판을 지연하시는 것은 한 영혼이라도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 행한 대로 갚으심(2:6~11)
하나님은 변하지 않는 심판 기준으로 각 사람의 행위를 심판하십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또한 공의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심판 원칙은 변하지 않으며, 모든 사람은 수시로 변하는 행위의 열매대로 보응받습니다. 곧 참고 선을 행하면서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않는 것을 구했느냐, 아니면 당을 짓고 불의한 일을 따르며 악을 행했느냐에 따라 상벌을 받습니다. 행위 이전에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열매를 맺기 이전에 어떤 나무가 되느냐가 중요합니다. 구원은 행위대로가 아니라 믿음으로 받지만, 상벌은 각 사람의 행위대로 받습니다. 세상에는 하나님께 받을 상급을 쌓는 자와 진노를 쌓는 자가 있습니다. 이 원칙을 적용하는 데는 유대인과 이방인(헬라인)의 차별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심판 기준은 만민에게 공평하게 적용됩니다.
● 다른 사람의 죄를 판단하는 나는 하나님 앞에 의로운 사람입니까? 심판을 지연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회개와 영혼 구원에 힘씁니까?
● 행위대로 보응하실 하나님 앞에 두려움으로 행합니까? 오늘 오래 참고 선을 행해야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다른 이를 판단하기보다 저 자신을 돌아보는 지혜가 있게 하소서. 행한 대로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께 받을 상과 벌을 생각하고, 두렵고 떨림으로 겸손히 살아가게 하소서.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4 더구나 하나님께서 인자하심을 베푸셔서 사람을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신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풍성하신 인자하심과 관용하심과 오래 참으심을 업신여기기까지 한다니, 될 말입니까
하나님이 안계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질문 중에 하나가 "하나님이 공의로우시다면, 왜 저렇게 나쁜 놈들을 그냥 살려두느냐?"라는 질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공의로 심판하시면 자기를 의롭다고 생각하는 자신부터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줄 생각못하기 때문에 하는 질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자기의에 사로잡혀, 자신의 모습은 보지 못하고 남의 흠은 잘 눈에 뜨입니다.
남에 대해서는 혹독하고, 자신에 대해서는 관대한 것이 자기 중심적인 인간들의 모습일 것입니다.
한 수 더떠서 자기의에 사로잡혀서, 자신이 죄인이란 것을 인정안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 불평하므로, 자신이 심지어는 하나님보다 더 의로운 것처럼 착각하는 이 교만한 모습..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날에 임할 진노를 스스로에게 쌓는"자들의 모습입니다.
주님! 남을 함부로 정죄하는 교만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