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능력과 삶의 책임 [ 데살로니가후서 3:1 - 3:18 ] 2011년 12월 1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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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 일행은 자신들을 위한 중보 기도를 부탁합니다. 또한 자신들이 손수 일을 하며 복음을 전한 것같이, 게으르지 말고 조용히 일하며 자기 양식을 먹으라고 권면합니다.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를 부끄럽게 하되 형제와 같이 권면해야 합니다.
☞ 복음의 잠재력
1 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 2 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시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3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4 너희에 대하여는 우리가 명한 것을 너희가 행하고 또 행할 줄을 우리가 주 안에서 확신하노니 5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 성도의 영향력
6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게으르게 행하고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 7 어떻게 우리를 본받아야 할지를 너희가 스스로 아나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무질서하게 행하지 아니하며 8 누구에게서든지 음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은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 9 우리에게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스스로 너희에게 본을 보여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
10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11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게으르게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을 만들기만 하는 자들이 있다 하니 12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조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
13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14 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 말을 순종하지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그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 15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하지 말고 형제같이 권면하라
16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하시기를 원하노라 17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이는 편지마다 표시로서 이렇게 쓰노라 1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지어다
친필(17절) 손수 쓴 글씨
본문 해설☞ 복음의 잠재력(3:1~5)
복음에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영적 생명력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영생의 복음은 결코 무기력하지 않습니다. 복음이 들어가면 옛사람과는 완전히 대비되는 거룩한 새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복음은 정체를 용납하지 않고, 왕성한 생명력으로 내면의 변화와 갱신, 더 나아가 사회적 개혁을 성취합니다. 성도들이 효과적인 전략을 가지고 세상에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파한다면, 상상할 수 없는 위대한 변화가 도처에서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바울은 단지 3주 동안 데살로니가에 복음을 심었을 뿐이지만, 그 효과는 수년이 지난 후에도 계속되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큰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비록 악한 자들이 훼방하고 핍박할지라도 복음 안에서 깨어 기도하면,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 성도의 영향력(3:6~18)
지위나 재능보다 바른 자세와 성실함이 더 중요합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에는 말씀과 기도에 전념한다는 핑계로 일은 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 대해 바울은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라고 꾸짖습니다. 비록 은혜는 값없이 주어지는 선물이지만, 공짜만 바라며 민폐를 끼치는 것은 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자기 할 일도 제대로 못하면서 다른 사람의 일에 간섭한다면, 물의와 분란만 일으키게 됩니다. 바울은 복음 사역자로서 마땅히 보수를 받을 권리가 있었음에도, 누를 끼치지 않고 모범을 보이기 위해 선교 사역과 육체노동을 병행했습니다. 규모 없이 무질서하게 사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결과와 무관하게 충성할 때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하십니다.
● 내가 심는 복음의 씨앗이 미래에 어떤 열매를 맺을지 기대하며 복음을 전합니까? 또한 그렇게 되기를 기도하며 복음을 전합니까?
● 신앙생활과 직장 생활 모두 열심을 품고 성실하게 감당합니까?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남에게 누를 끼치지 않도록 주의합니까?
오늘의 기도주님 안에서 깨어 기도하고 복음을 나누는 하루 되게 하소서. 제게 맡겨진 일을 성실히 감당하게 하시고,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평강을 오늘 만나는 이들에게 나누게 하소서.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7. "게으르게 행하고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
데살로니가 교회는 그리스도의 복음이 능력임을 드러내는 대표적인 교회입니다.
사도바울이 불과 3주정도 밖에는 머물지 못하면서 전도와 가르침의 사역을 했지만,
적지 않은 숫자의 사람들이 순교를 당하면서까지 목숨을 걸고 신앙생활을 하는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그 열심이 잘못된 열심으로 흐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신앙생활에만 전념하다는 이유로, 일을 하지 않으므로 다른 성도들에게 피해를 끼치게된 경우가 그 것입니다.
"게으르게 행하고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 (7)
떄로는 그 나름대로의 열심이, 하나님이 받으시기에 합당치 못한 것뿐 아니라, 일을 하지 않고 일을 만드는 잘못된 신앙을 갖게되어, 오히려 주님의 교회에 물의를 일으키게된 것입니다.
교회에 대한 칭찬으로 시작됬던 데살로니가 전서가, 데살로니가후서 결론 부분에서는
교회의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죄성으로 영향을 받는 인간들이 모인 곳에는, 자연스럽게따르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복음의 능력으로 세워진 주의 교회는 이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런 문제점을 가진 자라도 원수처럼 대하지 말고, 형제처럼 권면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함께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