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은 기쁨을 줍니다 [ 시편 119:9 - 119:24 ] 2011년 10월 2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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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주의 말씀이 행실을 깨끗하게 합니다. 시편 기자는 전심으로 주를 찾으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시고, 눈을 열어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악인은 주의 규례를 항상 사모하는 시편 기자를 비방하고 멸시합니다.
☞ 깨끗한 삶의 길잡이
9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10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11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12 찬송을 받으실 주 여호와여 주의 율례들을 내게 가르치소서
13 주의 입의 모든 규례들을 나의 입술로 선포하였으며
14 내가 모든 재물을 즐거워함같이 주의 증거들의 도를 즐거워하였나이다
15 내가 주의 법도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주의 길들에 주의하며
16 주의 율례들을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
☞ 환난 가운데 즐거움
17 주의 종을 후대하여 살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의 말씀을 지키리이다
18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19 나는 땅에서 나그네가 되었사오니 주의 계명들을 내게 숨기지 마소서
20 주의 규례들을 항상 사모함으로 내 마음이 상하나이다
21 교만하여 저주를 받으며 주의 계명들에서 떠나는 자들을 주께서 꾸짖으셨나이다
22 내가 주의 교훈들을 지켰사오니 비방과 멸시를 내게서 떠나게 하소서
23 고관들도 앉아서 나를 비방하였사오나 주의 종은 주의 율례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렸나이다
24 주의 증거들은 나의 즐거움이요 나의 충고자니이다
본문 해설☞ 깨끗한 삶의 길잡이(119:9~16)
어떻게 해야 우리의 행실을 깨끗하게 할 수 있을까요? 본문은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 깊게 따르는 것이 행실을 깨끗하게 하는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행실’이란 원래 ‘길’이라는 단어로 삶 자체를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깨끗하고 정결한 삶을 살려면 말씀을 길잡이로 삼고 따라야 한다는 뜻입니다. 여기에는 구체적인 마음의 태도와 행동이 뒤따릅니다. 곧 말씀을 따르는 사람은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찾고 그분의 말씀을 배우며, 배운 말씀을 즐거워하고 또 잊지 않기 위해서 마음에 새깁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알게 되어 죄를 피하며, 다른 사람에게도 말씀을 전해 깨끗한 삶을 살게 합니다. 이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진정한 즐거움을 경험하며 살게 됩니다.
☞ 환난 가운데즐거움 (119:17~24)
하나님의 말씀은 환난 가운데서도 즐거움을 주며 곤란한 일을 당했을 때 조언자가 됩니다. 시편 기자는 다른 사람들의 훼방과 멸시를 받는 상황에서도 상사병에 걸린 사람처럼 말씀을 사모합니다. 그는 말씀을 묵상하며 그 속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뜻을 발견하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그리고 현실의 어려움을 덮어 두거나 잊어버리기 보다 그 어려움을 인정하고 현재의 상황을 살피며 기도합니다. 말씀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잘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언젠가 하나님이 그들을 꾸짖으실 것입니다.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은 현재 고난에 빠져 있을지라도 결국 하나님이 고난에서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환난 가운데서도 말씀 안에 거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경험하고 당면한 어려움도 극복할 힘을 얻게 됩니다.
● 세상이 주는 즐거움과 하나님의 말씀이 주는 즐거움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어떤 즐거움을 좇느냐에 따라 인생은 영원히 바뀝니다.
● 환난을 만날 때 문제에서 벗어날 자구책(自救策)을 만드는 데 애쓰지 않습니까? 말씀으로 환난을 이기며, 말씀 속에서 주님의 뜻을 배우십시오.
오늘의 기도제 삶을 말씀의 생명수로 깨끗하게 씻어 주소서. 말씀을 지켜 행하는 삶이 되게 하시고, 세상의 훼방과 멸시에도 주님에 대한 사랑을 버리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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