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요약] 시편 기자는 영혼이 진토에 붙었으니 살아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또 주의 율례를 가르쳐 주시며, 주의 법도를 깨닫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깨달은 말씀을 지키고 따르겠다고 말한 시편 기자는 주의 의로 살아나게 해 달라고 거듭 간구합니다.
☞ 생명의 삶 25 내 영혼이 진토에 붙었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26 내가 나의 행위를 아뢰매 주께서 내게 응답하셨사오니 주의 율례들을 내게 가르치소서 27 나에게 주의 법도들의 길을 깨닫게 하여 주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기이한 일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이다 28 나의 영혼이 눌림으로 말미암아 녹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세우소서 29 거짓 행위를 내게서 떠나게 하시고 주의 법을 내게 은혜로이 베푸소서 30 내가 성실한 길을 택하고 주의 규례들을 내 앞에 두었나이다 31 내가 주의 증거들에 매달렸사오니 여호와여 내가 수치를 당하지 말게 하소서 32 주께서 내 마음을 넓히시면 내가 주의 계명들의 길로 달려가리이다
☞ 삶의 변화 33 여호와여 주의 율례들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끝까지 지키리이다 34 나로 하여금 깨닫게 하여 주소서 내가 주의 법을 준행하며 전심으로 지키리이다 35 나로 하여금 주의 계명들의 길로 행하게 하소서 내가 이를 즐거워함이니이다 36 내 마음을 주의 증거들에게 향하게 하시고 탐욕으로 향하지 말게 하소서 37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길에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38 주를 경외하게 하는 주의 말씀을 주의 종에게 세우소서 39 내가 두려워하는 비방을 내게서 떠나게 하소서 주의 규례들은 선하심이니이다 40 내가 주의 법도들을 사모하였사오니 주의 의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진토(25절) 흙먼지. 비천하고 쓸모없는 무가치한 상태를 표현함 허탄한 것(37절) 거짓, 다툼, 우상 등
본문 해설
☞ 생명의 삶(119:25~32)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영혼을 살립니다. 질병이나 고난으로 외롭고 곤란한 상황을 만날 때나, 영혼이 점차 피폐해져 죽은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문제를 방관하거나 자포자기하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 아니며 성도의 본분도 아닙니다. 성도에게는 육체뿐 아니라 영혼까지도 소생시키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셨습니다. 때로 영혼이 죽은 것처럼 느껴질 때에도 이 약속으로 인해 성도는 되살아날 수 있습니다. 그 자리에서 일어나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말씀대로 살기로 선택하면, 점차 영혼이 되살아나는 것을 경험합니다. 성도는 참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늘 나아가 그 생명을 누려야 합니다.
☞ 삶의 변화(119:33~40)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삶을 새롭게 변화시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깨닫고, 깨달은 대로 실천하기 위해서 분명한 의지를 가지고 힘쓰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반드시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말씀을 읽거나 들을 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해야 합니다. 덧붙여 자신의 마음이 탐욕이 아니라 온전히 말씀을 향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허탄한 것을 보지 않고 말씀 안에서 생명의 길을 찾도록,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이 인도하는 길로 행하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요 14:26; 고전 2:10; 갈 5:16).
● 견디기 힘든 어려움을 당할 때 삶에 대해 방관하거나 포기하지 않습니까? 영과 육을 살리는 참 능력의 말씀을 경험합니까? ● 믿은 햇수만 늘어 갑니까, 아니면 점차 삶 가운데 하나님의 성품이 녹아듭니까? 말씀을 대할 때 성령님의 조명하심과 인도하심을 구합니까?
오늘의 기도
영원한 생명인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게 하소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늘 말씀을 사랑하며 그 말씀을 깨닫고 전심으로 순종해 삶의 변화를 경험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