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꾼을 세울 때 [ 레위기 8:1 - 8:17 ] 2011년 10월 9일 (주) > 큐티 나누기

• 목록

 
[오늘의 말씀 요약]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제사장 위임식을 명령하십니다.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속옷, 겉옷, 에봇을 입히며 흉패를 붙이고 우림과 둠밈을 줍니다. 관유를 부어 제단의 기구와 아론을 거룩하게 한 뒤, 속죄제를 드립니다.

☞ 제사장이 입을 옷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함께 그 의복과 관유와 속죄제의 수송아지와 숫양 두 마리와 무교병 한 광주리를 가지고
3 온 회중을 회막 문에 모으라
4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매 회중이 회막 문에 모인지라
5 모세가 회중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행하라고 명령하신 것이 이러하니라 하고
6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물로 그들을 씻기고
7 아론에게 속옷을 입히며 띠를 띠우고 겉옷을 입히며 에봇을 걸쳐 입히고 에봇의 장식 띠를 띠워서 에봇을 몸에 매고
8 흉패를 붙이고 흉패에 우림과 둠밈을 넣고
9 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 관 위 전면에 금 패를 붙이니 곧 거룩한 관이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과 같았더라

☞ 기름을 부으라
10 모세가 관유를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11 또 제단에 일곱 번 뿌리고 또 그 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12 또 관유를 아론의 머리에 붓고 그에게 발라 거룩하게 하고
13 모세가 또 아론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속옷을 입히고 띠를 띠우며 관을 씌웠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과 같았더라
14 모세가 또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끌어오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속죄제의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매
15 모세가 잡고 그 피를 가져다가 손가락으로 그 피를 제단의 네 귀퉁이 뿔에 발라 제단을 깨끗하게 하고 그 피는 제단 밑에 쏟아 제단을 속하여 거룩하게 하고
16 또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꺼풀과 두 콩팥과 그 기름을 가져다가 모세가 제단 위에 불사르고
17 그 수송아지 곧 그 가죽과 고기와 똥은 진영 밖에서 불살랐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

관유(2절) 제사를 드릴 때 사용하는 거룩한 기름으로 향, 몰약, 계피, 창포, 감람유 등을 섞어 만듦
에봇(7절) 앞치마 모양의 겉옷. 제사장의 죄를 가려 준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짐
흉패(8절) 가슴패. 주머니가 달려 있으며, 그 주머니 안에 ‘우림과 둠밈’을 넣음
우림과 둠밈(8절) 히브리어로 ‘빛과 완전함’, ‘빛과 진리’라는 뜻. 그 모양은 알 수 없음

본문 해설☞ 제사장이 입을 옷 (8:1~9)
성도는 세상에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는 영적 제사장입니다. 하나님은 온 회중을 회막 문에 모으고 아론과 그 아들들의 제사장 위임식을 거행하라고 명하십니다. 이는 온 백성 앞에서 제사장의 영적 권위를 세우고 제사장의 책임을 일깨워 주시기 위함입니다. 모세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물로 씻깁니다. 제사장의 첫 번째 자격은 성결함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아론에게 속옷을 입히며 띠를 띠우고, 겉옷을 입히며 에봇을 입힙니다. 제사장은 거룩한 옷을 입고 직분을 감당합니다. 흉패에는 우림과 둠밈을 넣고 머리에는 관을 씌웁니다. 우림과 둠밈은 재판할 때나 중요한 일이 있을 때 하나님의 뜻을 묻는 데 사용됩니다. 제사장은 거룩한 모습으로 직분을 감당하고, 하나님의 뜻을 물어 백성에게 전달해야 합니다.

☞ 기름을 부으라(8:10~17)
성도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거룩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으로 인해 성도들은 모두 제사장이 됐습니다.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모세는 관유를 성막과 그 안의 모든 기구에 발라 거룩하게 합니다. 또 아론의 머리에 관유를 부어 거룩하게 합니다. 죄를 전가하기 위해 속죄제의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합니다. 모세는 수송아지의 피를 제단의 네 귀퉁이 뿔에 발라 제단을 정결하게 합니다.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꺼풀과 콩팥과 그 기름을 제단 위에서 불사릅니다. 이 규례들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하신 것입니다. 세상에서 제사장직을 감당하려면, 내적으로 거룩하고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 나는 영적 제사장임을 알고 성결함과 섬김의 자세로 하나님 앞에 서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뜻을 항상 묻고 그 뜻에 순종합니까?
● 날마다 성령의 기름 부음을 사모합니까? 연약할 때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해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갑니까?

오늘의 기도영적 제사장에 걸맞은 거룩함과 섬김의 자세로 하나님 앞에 서게 하소서. 겉모습뿐 아니라 내면의 모습도 거룩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