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중에 범한 죄도 씻어야 합니다 [ 레위기 4:13 - 4:26 ] 2011년 9월 29일 (목) > 큐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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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중에 범한 죄도 씻어야 합니다 [ 레위기 4:13 - 4:26 ] 2011년 9월 2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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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만일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했다가 후에 깨달았다면 회중은 수송아지를 속죄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만일 족장이 부지중에 범한 죄를 깨우치면 흠 없는 숫염소를 예물로 속죄제를 드려야 합니다.

☞ 회중의 죄 사함
13 이스라엘 온 회중이, 실수로, 함께 책임을 져야 할 잘못을 저지르면, 그것은 비록 깨닫지 못하였을지라도 죄가 된다. 주께서 하지 말라고 명하신 모든 것을 하나라도 어겨서 벌을 받게 되면,  14 그들이 지은 죄를 그들 스스로가 깨닫는 대로, 곧바로 총회는 소 떼 가운데서 수송아지 한 마리를 골라 속죄제물로 드려야 한다. 수송아지를 회막 앞으로 끌어 오면,  15 회중을 대표하는 장로들은 주 앞에서 그 수송아지의 머리 위에 손을 얹은 다음에, 주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아야 한다.  16 그리고 기름부음을 받고 임명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얼마 받아서, 회막 안으로 가지고 들어가서,  17 제사장이 직접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주 앞, 곧 휘장 앞에서 일곱 번 뿌려야 한다.  18 그는 또 회막 안, 주 앞에 있는 제단 뿔에 그 피를 조금씩 바르고, 나머지 피는 모두 회막 어귀에 있는 번제단 밑바닥에 쏟아야 한다.  19 그런 다음에 그는 그 수송아지에서 기름기를 모두 떼어 내게 하여, 그것을 받아, 제단 위에 올려놓고 불살라야 한다.  20 그는 이렇게 수송아지를 다루면 된다. 이 수송아지도 속죄제물로 바친 수송아지를 다루듯이 다루면 된다. 제사장이 이렇게 회중의 죄를 속하여 주면, 그들은 용서를 받는다.  21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를 진 바깥으로 얾겨, 앞에서 말한 수송아지를 불사를 때와 같이, 그렇게 그것을 불살라야 한다. 이것이 바로 회중의 죄를 속하는 속죄제사이다.


☞ 족장의 죄 사함
 22 최고 통치자가 실수로, 주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명하신 것을 하나라도 어겨서, 그 허물로 벌을 받게 되었을 때에는,  23 자기가 지은 죄를 깨닫는 대로 곧 흠 없는 숫염소 한 마리를 제물로 끌고 와서,  24 그 숫염소의 머리 위에 손을 얹은 다음에, 주 앞 번제물을 잡는 바로 그 곳에서 그 숫염소를 잡아야 한다. 이것이 속죄제물이다.  25 제사장은 그 속죄제물의 피를 얼마 받아다가, 손가락으로 찍어서 번제단의 뿔에 바르고, 나머지 피는 번제단 밑바닥에 쏟아야 한다.  26 그런 다음에, 그는 화목제물의 기름기를 다루듯이, 숫염소의 기름기를 제단 위에 올려놓고, 모두 불살라야 한다. 이렇게 하여, 제사장이 그 통치자가 지은 죄를 속하여 주면, 그 통치자는 용서를 받는다.




본문 해설
☞ 회중의 죄 사함(4:13~21)
개인의 죄뿐 아니라 공동체의 죄도 하나님 앞에 회개하여 공동체의 거룩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공동체가 지은 죄에 대해서도 속죄제를 드려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만일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했다가 후에 깨달았다면 수송아지를 속죄제로 드려야 합니다. 회중의 대표인 장로들이 여호와 앞에서 수송아지의 머리에 안수해 회중의 죄를 전가시키고 그 제물을 잡습니다. 그러면 제사장이 손가락으로 제물의 피를 찍어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리고 제단 뿔들에 바른 후 남은 피 전부를 번제단 밑에 쏟아 버립니다. 기름은 다 떼어 제단 위에서 불사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모인 공동체는 항상 거룩해야 합니다. 부지중에 지은 죄도 철저하게 회개하고 씻어 내야 합니다.

☞ 족장의 죄 사함(4:22~26)
공동체의 지도자들도 하나님 앞에 부지중에 죄를 범할 수 있습니다. 만일 죄를 깨달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겸손한 자세로 회개해야 합니다. 어떤 지도자도 하나님 앞에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죄악을 깨달았을 때 회개하는 겸손한 믿음의 자세입니다. 족장이 부지중에 계명을 범해 허물이 있었는데 누가 그 죄를 깨우쳐 주어 알게 됐다면, 흠 없는 숫염소를 예물로 드려야 합니다. 족장은 숫염소의 머리에 안수하고 번제물 잡는 곳에서 잡습니다. 제사장은 제물의 피를 손가락에 찍어 번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는 번제단 밑에 쏟습니다. 공동체의 지도자가 속죄를 받는 길도 결국 피의 제사를 통해서입니다. 지도자라면 더 겸손한 자세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의지해야 합니다.

● 내가 속한 공동체가 죄를 범할 때 남의 일인 양 묵인하지 않습니까? 그 죄를 나의 죄로 여기고 회개하며 공동체의 변화를 촉구합니까?
● 지도자로서 자기 의에 빠지지 않고 겸손하게 자신을 돌아봅니까? 부지중에 죄를 지었을 때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십자가를 붙듭니까?

오늘의 기도부지중에 범하는 죄라도 깨달을 수 있도록 민감하게 하소서. 죄를 깨우쳐 주는 영적 리더와 형제자매를 주심에 감사하며, 믿음의 공동체에 힘입어 더욱 성결한 삶을 살게 하소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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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기가 지은 죄를 깨닫는 대로....(23절)

레위기에서 명하신 제사의식 자체는 대개 비슷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회중이나 개인이나 "자기가 지은 죄를 깨닫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나 자기의 "죄"를 깨닫지 않으면 자기가 의로운 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 면에서 죄의식이 점점 사라지고, 도리어 죄를 미화하는 이 시대를 살면서 비록 작아 보이는 것이라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 "자기가 지은 죄를 깨닫는 것"이 하나님으로 부터 의롭다하심을 입는 길이라고 믿

습니다. 

하나님께 의롭다 여기심을 받은 다윗의 고백입니다.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시 51:3)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
 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 (시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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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진님의 댓글

no_profile 양미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죄에 대하여, 죄를 처리하는 방법에 대하여 세밀하게 이야기 하는 레위기의 기록에는, 죄인보다는 하나님께서 어떠한 분이시라는 사실이 더욱 두드러지게 드러납니다.

실수로나 모르고 지은 죄(무의식적으로 지은 죄, 또는 죄성까지 포함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도 처리를 해야하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공의를 봅니다. 천하의 까탈스러운 완벽주의자라도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완전한 청결, 완전한 공평, 완전한 해결... 즉 완전한 의로움을 요구하실 수 밖에 없는 하나님, 우리는 그런 하나님을 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나의 수준, 아니면 나보다 좀 높은 수준, 또는 내가 상상할 수 있는 최대한의 수준으로 오해하고 있을때가 얼마나 많은지, 또는 나의 상상을 초월하는 분이므로 관심을 잃어버리기도 하지는 안는지.

내가 나의 한계를 벗어날 수는 없겠지만... 하나님을 더 알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셔야만 알 수 있는 그 부분까지도 알고 싶습니다. 하나님을 더 알게 될수록 그것을 감당해야 하는 사명이 따르기 때문에 두려운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하나님을 더 알고 싶은 내 안의 desire를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또 질문이 많이 있습니다.

화평 헌물과 죄 헌물의 경우 (고기를 제외한) 기름과 내장만을 태워드린 이유는 무엇인지요?

유독 제사장의 죄와 회중의 죄 (알지 못하고 지은 죄) 를 속죄할 때는 내장과 기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진영 밖에서 태웠는데 번제(고기도 태움)나 화목제(고기에 대한 언급은 없음)와는 다르게 처리한 이유가 있는지요?

성경은 피를 생명으로 보는데 기름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요?  "모든 기름은 주의 것이니라.(3:16) "..너희는 기름이나 피를 먹지 말지니..(3:17)"

피를 바른 제단 뿔은 어떤 상징적 의미가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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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화평 헌물과 죄 헌물의 경우 (고기를 제외한) 기름과 내장만을 태워드린 이유는 무엇인지요?

기름과 내장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가슴 부분과 우편 다리 부분은 제사장의 몫으로,  화목제의 경우는, 그나머지 모든 부분은 제물을 가져온 자와 그의 가족들이 가난한 자 및 레위인들과 더불어 성막뜰에서 교제를 나누며 먹도록 하나님께서 정하였기 때문였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제 정하셨느냐에 대해서는,  화목이란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뿐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포함되었고, 함께 축하하는 축제의 제사란 뜻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속죄제에 관한 경우는 레위기 3잘 5절에 보니까 기름과 내장을 번제물 위에다 놓고 불사르라고 되어있는데 “이것이, 제물을 불에 태워서 그 향기로 주님을 기쁘게 하여 드리는, 살라 바치는 제사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이미 가죽을 제외한 모든 것을 온전히 드리는 번제물 위에 드리는 제사이므로, 고기 (물론 여기서 말하는 번제물은, 호크마 주석에 의하면 “특별히 헌신할 때 드려지는 특별 번제물(1:3-7)이 아니라, 매일의 순종과 헌신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매일 조석(朝夕)으로 여호와께 드렸던, 상번제물(常燔祭物)을 가리킴니다(민28:3-8). 따라서 번제물은 항상 번제단 위에서 불타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 번제물 위에 화목 제물을 올려 자신께 향기로운 예물로 드리도록 명한 것입니다..  또 살과 내장으로부터 떼어낸 희생 제물의 지방분은 제단 위의 불을 더욱 잘 타오르게 하였을 것입니다.
(호크마 주석참고)

2. 유독 제사장의 죄와 회중의 죄 (알지 못하고 지은 죄) 를 속죄할 때는 내장과 기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진영 밖에서 태웠는데  번제(고기도 태움)나 화목제(고기에 대한 언급은 없음)와는 다르게 처리한 이유가 있는지요?

제가 참고한 주석에서는 특별히 명시된것이 없어서 제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일반 평민이나 지도자가  드린 속죄제의 경우  나머지 부분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언급이  안되어 있는데, 제사장의 죄나 회중의 죄는 제사장 자신이 포함된 죄이므로,  통상적으로 제물 후에 제사장에게 드려졌던  고기부분이,  제사장에게 댓가로 돌려질 수 없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다 태워버려야했을 것 같고요.  번제는  온전한 제사를 상징한까 고기도 태웠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물론 화목제의 경우는, 그나머지 모든 부분은 제물을 가져온 자와 그의 가족들이 가난한 자 및 레위인들과 더불어 성막뜰에서 교제를 나누며 먹도록 하나님께서 정하였습니다.)


3. 성경은 피를 생명으로 보는데 기름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요?  "모든 기름은 주의 것이니라.(3:16) "..너희는 기름이나 피를 먹지 말지니..(3:17)"

물론 여기서 기름은 식물성 기름이 아니라, 제물로 드려지는 짐승의 fat을 말합니다.
제가 참고한 호크마주석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 실습니다.

구약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께 드린 제물 중 기름(fat)과 피(blood)는 어떠한 경우에도 식용(食用)이 금지되었다. 이처럼 여호와께서 기름과 피를 먹지 말라고 명령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기름(*, 혤레브)은 생명을 유지시키는 힘의 근원이요, 피(*, 담)는 생명자체를 나타내는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에, 인간은 모든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표로써 여호와의 몫인 기름과 피는 먹지 말아야 했기 때문이다(Lange). 2) 피를 마시는 행위는 이방의 우상 숭배자들이 즐겨 행한 제사 의식으로서 그 의식(儀式) 속에는 이방의 잔인성과 포학성이 내포되어 있었기 때문이다(Matthew Henry). 3)피는 속죄의 유일 수단으로써 구약 시대 최고의 신성한 성물(聖物)이었기 때문이다. 즉 이 희생 제물의 피는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보혈을 예표하고 상징하는 구속의 피였으므로 절대인간에게 돌려져서는 안되고, 오직 여호와께만 돌려져야 했기 때문이다.


4. 피를 바른 제단 뿔은 어떤 상징적 의미가 있는지요?

실용적인 면에서는 시편 118:27절에 의하면, 제단의 뿔에 제사로 드릴 제물을 묶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글 번역으로는 제대로 된 것이 없어서 영어로 실습니다.)
CSB Psalm 118:27 The LORD is God and has given us light. Bind the festival sacrifice with cords to the horns of the altar.

KJV Psalm 118:27 God is the LORD, which hath shewed us light: bind the sacrifice with cords, even unto the horns of the altar.

그러나 영적으로는 구원이신 예수님을 상징한다고 생각됩니다.

누가복음 1:69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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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진님의 댓글

no_profile 양미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목사님, 감사합니다.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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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번제단, 향단, 등등에 네귀퉁이에 있는 뿔은 하나님의 권능(power)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어떤이에게는 구원의 권능, 또 어떤이에게는 심판의 권능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죄인이 속죄할 때에는 뿔에 피를 바르므로 하나님께서 충돌하시는 것을 면하였던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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