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피가 죄를 씻어 줍니다 [ 레위기 6:24 - 6:30 ] 2011년 10월 5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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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속죄제와 관련된 세부 규정입니다. 속죄제 제물은 제사장이 성소에서 먹습니다. 하지만 속죄하기 위해서 회막 안으로 가지고 들어간 제물의 고기는 먹지 못합니다. 고기에 닿는 자는 거룩해질 것이고, 피가 묻었다면 거룩한 곳에서 씻어 내야 합니다.
☞ 거룩한 피
2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5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속죄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속죄제 제물은 지극히 거룩하니 여호와 앞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그 속죄제 제물을 잡을 것이요
26 죄를 위하여 제사드리는 제사장이 그것을 먹되 곧 회막 뜰 거룩한 곳에서 먹을 것이며
27 그 고기에 접촉하는 모든 자는 거룩할 것이며 그 피가 어떤 옷에든지 묻었으면 묻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빨 것이요
☞ 고기를 먹는 규례
28 그 고기를 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깨뜨릴 것이요 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닦고 물에 씻을 것이며
29 제사장인 남자는 모두 그것을 먹을지니 그것은 지극히 거룩하니라
30 그러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 성소에서 속죄하게 한 속죄제 제물의 고기는 먹지 못할지니 불사를지니라
회막(26절) 성막(聖幕). 광야 생활을 할 때 천막으로 만들어 이동할 수 있게 만든 성전
토기(28절) 흙으로 구워 만든 질그릇
유기(28절) 놋쇠로 만든 그릇
본문 해설☞ 거룩한 피(6:24~27)
예수님은 인간의 죄를 대신 지고 돌아가심으로 하나님 앞에 거룩한 제물이 되셨습니다. 성도는 거룩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속죄함을 받고 의로움을 얻었습니다. 속죄제 제물은 지극히 거룩하기 때문에 여호와 앞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잡아야 합니다. 제사장은 거룩한 곳인 회막 뜰에서 속죄 제물을 먹습니다. 속죄 제물의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사람들은 오직 제사 일을 감당하는 아론의 자손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맡기신 특별한 일을 위해 거룩히 구별된 자들입니다. 만일 속죄제의 피가 어떤 옷에든지 묻었으면 그 옷을 거룩한 곳에서 빨아야 합니다. 피는 생명을 상징하기에 옷에 묻은 피를 방치하면 거룩함을 훼손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예수님의 보혈을 존귀하게 여기며, 성결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 고기를 먹는 규례(6:28~30)
성도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세상의 속된 것과 구분되는 거룩한 것입니다. 속된 것과 거룩한 것은 공존할 수 없습니다. 제사장이 속죄제의 고기를 토기에 삶았으면 그 토기는 깨뜨려야 합니다. 속죄 제물의 기름이나 냄새가 토기에 배었기 때문입니다. 만일 이 토기에 다른 음식을 담는다면 하나님의 거룩한 제물이 세상적인 것과 혼합되어 더러워졌다고 여겼습니다. 토기를 유기에 삶으면 그것은 물에 씻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기는 흡수하는 성질이 없기 때문에 깨끗하게 씻는다면 제물의 기름이나 찌꺼기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규례는 모두 제물의 거룩성을 철저하게 보존하기 위함입니다. 성도는 세상에 살면서도 하나님의 택한 백성으로서 세상과 구분되는 거룩함을 지켜야 합니다.
● 내 죄를 대속하신 예수님의 보혈을 존귀하게 생각하고 감사합니까?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을 이웃에게 어떻게 전할 수 있습니까?
● 세상에 대한 영적 우월감 때문에 불신자를 무시하거나 정죄하지는 않습니까? 내 삶에 아직도 남아 있는 부정한 것들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영과 육을 거룩하게 하소서. 지금 이 순간 저를 거룩하지 못하게 하는 더러운 죄들을 모조리 몰아내고 하나님이 기쁘게 사용하실 깨끗한 그릇이 되게 하소서.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히브리서 11: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하나님이 받으실 제사를 드리므로, 아벨은 의로운 자로 여기심을 받았다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의롭게 여기시는 기준은,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았는가 보다는, 어떤 제사를 드렸는가로 결정이 됩을 보게됩니다.
우리가 의롭게되는 것이 나의 행위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주님께서 친히 우리를 위한 온전한 제물로 드려진 온전한 제사로 인함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됩니다. 주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