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의 착각, 양의 겸손 [ 마태복음 25:31 - 25:46 ] 2011년 9월 11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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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인자가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읍니다. 그리고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같이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둡니다. 오른편에 있는 자는 의인들로 영생을 얻고, 왼편에 있는 악인들은 영벌에 처합니다.
☞ 누가 의인인가
31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32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같이 하여 33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34 그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37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38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39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 누가 악인인가
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42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43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44 그들도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아니하더이까 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46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본문 해설☞ 누가 의인인가 (25:31~40)
세상 끝 날에 심판주로 오시는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양과 염소로 나누실 것입니다. 여기서 ‘양, 염소’는 달란트 비유에서 ‘충성된 종, 악한 종’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임금은 양으로 분류된 오른편 사람들에게 ‘복 받을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어려움에 처한 임금을 음식과 여러 가지 선한 행위로 보살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의인들은 “우리가 언제 그런 선행을 베풀었습니까?”라고 반문합니다. 임금은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다”라고 대답합니다. 이 비유는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어떻게 충성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눈에 보이는 불쌍한 형제를 돕고 섬기는 것이 곧 보이지 않는 주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 누가 악인인가(25:41~46)
임금은 염소로 분류된 왼편 사람들에게 ‘저주를 받은 자들’이라고 하며, 마귀와 그의 추종자들을 위해 준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고 말합니다. 임금이 헐벗고 굶주릴 때 그들은 선행을 베풀지 않고 외면했던 사람들입니다. 임금의 심판 선언 앞에 그들은 “우리가 언제 주께서 헐벗고 굶주리실 때 공양하지 않았습니까?”라고 항변합니다. 이에 임금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않은 것이 곧 내게 하지 않은 것이다”라고 대답합니다. 하나님께 속한 백성인 의인들은 남에게 긍휼을 베풀며 의롭게 살았음에도 자신을 의로운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는 겸손함을 보입니다. 반면에 사탄의 자식인 악인들은 이기적으로 행동하며 악하게 살았음에도 자신의 불의를 보지 못하고 스스로 의로운 사람이라 착각합니다.
●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섬깁니까? 자신의 선행을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의인의 모습에서 어떤 도전을 받습니까?
● 하찮아 보이는 사람이라도 주님을 대하듯 정성껏 대합니까? 높은 사람의 짐은 얼른 받아 들면서, 남루한 할머니의 짐은 외면하지 않습니까?
오늘의 기도제 곁에 지극히 작은 자로 서 있는 이들이 바로 예수님임을 알아보는 눈을 주소서. 보이는 것으로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도울 수 있을 때 힘껏 돕는 자가 되게 하소서.
댓글목록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생에 들어가는 의인과 영벌에 들어가는 악인을 판단하는 기준은 지극히 간단합니다.
예수님께서 무엇인가 필요하실 때에 어떻게 모셔드렸느냐가 그 근거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시지 않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함께 하나님의 자녀된 그리스도 안의 형제자매에게 대우한 것을 곧 예수님 자신에게 한 것과 동인하게 여기신다고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죄사함 받은 자들을 예수님 자신과 같이 귀히 여기신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그 생명을 버림으로서 구원 받은 나를 예수님과 동일한 가치로 여기십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그 생명을 버림으로서 구원하신 모든 인생들을 예수님과 동일한 가치로 여기십니다.
주안에서 함께 형제 자매된 영혼을 어떻게 대우하느냐가 곧 중대한 판단의 기준이 된다는 사실이 두렵기 까지 합니다.
결론적으로,
주안의 형제자매를 어떻께 대우하는가가 곧 예수님을 믿는 나의 신앙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입니다.
영생의 근거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 아침에 성령님 앞에서 나 자신을 정직하게 돌아보며 기도합니다.
주님,
주안에서 주린자에게 먹을 것을 주고 목마른 자에게 마시게하고 나그네 된 자를 영접하고, 헐 벗은 자에게 옷을 입히고, 병든자를 돌보고,옥에 갇힌자를 찾아 보겠습니다. 주님을 대하듯 그리하겠습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형제자매로부터 주님의 심정으로 도울 수 있도록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