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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자의 하나님 [ 마태복음 22:23 - 22:33 ] 2011년 8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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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부활이 없다고 믿는 사두개인들은 부활을 말하는 예수님을 곤경에 처하게 하려고 질문합니다. 예수님은 사두개인들이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한다고 하시며,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십니다.

☞ 부활 논쟁
23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그날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24 선생님이여 모세가 일렀으되 사람이 만일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에게 장가 들어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25 우리 중에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장가 들었다가 죽어 상속자가 없으므로 그 아내를 그 동생에게 물려주고
26 그 둘째와 셋째로 일곱째까지 그렇게 하다가
27 최후에 그 여자도 죽었나이다
28 그런즉 그들이 다 그를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일곱 중의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 예수님의 대답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31 죽은 자의 부활을 논할진대 하나님이 너희에게 말씀하신 바
32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시니
33 무리가 듣고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더라


사두개인(23절) 제사장들과 예루살렘 고위층으로 형성된 당파. 현세주의자로서 구약성경 가운데 모세오경만을 인정했음

 


본문 해설☞ 부활 논쟁(22:23~28)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넘어뜨리지 못하자 이번에는 사두개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합니다. 사두개인들은 부활을 믿지 않았으며 구약성경 중 모세오경만을 참된 하나님의 계시로 인정했습니다. 그들은 모세의 율법 중에서 계대 혼인(신 25:5)을 근거로, 일곱 형제 중 맏형이 아들 없이 죽었고 그의 동생들이 차례로 형수를 아내로 취했지만 모두 아이를 낳지 못하고 죽었다면 부활 때에 그 여인이 누구의 아내가 되어야 하냐고 질문합니다. 사두개인들은 매우 세속적이며 정치적인 야심을 가진 자들로 복음의 진리나 경건한 삶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이 질문은 교묘한 논쟁을 통해서 부활이 없다는 자신들의 주장이 옳음을 증명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관심은 논쟁에서 승리하는 데 있었지, 진리 추구에 있지 않았습니다.

☞ 예수님의 대답(22:29~33)
이 질문은 아무도 대답을 내놓지 못한 어려운 질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질문에 넘어진 것은 예수님이 아니라 사두개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부활이 없다고 여겼을 뿐 아니라 부활 이후의 세계와 현재 세계를 동일한 본질과 질서로 이해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도, 성경도 모르는 무지의 결과였습니다. 하나님이 죽은 자를 되살리시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또 부활의 세계는 이 세상과는 다른 새로운 질서로 통치되는 세상입니다. 부활한 자들은 천사와 같을 것입니다. 사두개인들은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다’(출 3:6)라는 말씀의 의미도 알지 못했습니다. 이 말씀이 현재 시제로 되어 있다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여전히 살아 있음을 전제합니다. 하나님은 산 자의 하나님이십니다.

● 성경을 통해서 복음에 합당한 삶을 추구합니까? 아니면 말씀을 내 주장에 대한 근거로 삼고 지적 유희를 즐기는 데 그칩니까?
● 성경에 무지해서, 혹은 말씀을 오해해서 잘못 형성된 신앙관은 없습니까? 말씀을 바르게 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오늘의 기도말씀을 제대로 깨닫지 못해 주님을 오해하고 있진 않은지 생각해 봅니다. 제 기준과 관점으로 하는 묵상이 아닌, 성령의 조명하심을 받는 말씀 묵상이 되도록 인도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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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활이 없다"는 나름대로의 전제를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오는 자는 결코 얻을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이해 되지도 않고, 또 이 해 시킬 수도 없습니다.
자기의 전제가 예수님과의 사이에 장벽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도 이런 저런 전제를 가지고 예수님의 말씀을 대하는 것은 아닌지 우리 스스로를 정직하게 살펴야하겠습니다.
그 어떤 경우에도 주님의 말씀은 절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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