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할 때 외식합니다 [ 마태복음 23:1 - 23:12 ] 2011년 9월 1일 (목) > 큐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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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할 때 외식합니다 [ 마태복음 23:1 - 23:12 ] 2011년 9월 1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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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말만 하고 행함이 없습니다. 그들은 칭찬받기를 좋아하며 다른 사람을 지도하려고만 합니다. 참된 지도자는 그리스도 한 분뿐이십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낮추는 자는 높아진다고 말씀하십니다.


☞ 바리새인들이 추구한 것
1 이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3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
4 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5 그들의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나니 곧 그 경문 띠를 넓게 하며 옷술을 길게 하고
6 잔치의 윗자리와 회당의 높은 자리와
7 시장에서 문안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

☞ 제자들이 추구해야 할 것
8 그러나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9 땅에 있는 자를 아버지라 하지 말라 너희의 아버지는 한 분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이시니라
10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의 지도자는 한 분이시니 곧 그리스도시니라
11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12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경문 띠(5절) 이스라엘 남자들은 출애굽기 13:1~16, 신명기 6:4~9, 11:13~21을 적은 글귀를 작은 성냥갑 비슷한 데에 넣고 그것을 이마와 왼팔 윗부분에 묶고 다녔음

랍비(7절) ‘나의 위대한 분’이란 뜻이며 일반적으로 선생을 가리킴. 서기관들이 지나가면 사람들은 일손을 멈추고 ‘랍비’(선생님), 또는 ‘압바’(아버지)라 부르며 인사했음

 


 


본문 해설☞ 바리새인들이 추구한 것(23:1~7)

겉과 속이 다른 것을 위선이라고 합니다. 비슷한 의미로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을 ‘외식(外飾)하는 자’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들은 겉만 보기 좋게 꾸미며,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본받아서는 안 될 바리새인의 외식을 열거하십니다. 첫째, 그들은 다른 사람은 엄하게 가르치면서 스스로에게는 매우 관대했습니다. 둘째, 그들은 자신의 경건함을 사람들에게 자랑했습니다. 셋째, 사람들에게 칭찬과 존경을 받기 좋아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마음의 중심을 살피시는 하나님보다, 밖으로 드러나는 것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의 시선에 더 신경 썼습니다.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의식할 때 외식하게 됩니다. 외식으로 사람들의 칭찬은 얻을 수 있겠지만, 하나님의 칭찬은 얻을 수 없습니다.

☞ 제자들이 추구해야 할 것(23:8~12)
그리스도인은 인간의 이기적인 본성을 따라 살지 않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첫째, 제자들은 바리새인들처럼 명성을 얻고 높아지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8~10절은 실제로 ‘선생’(랍비), ‘아버지’, ‘지도자’가 되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권위를 남용하거나 존경을 받고자 다른 사람 위에 올라서려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우리에게 참된 선생과 지도자는 주님 한 분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 큰 자가 되려면 섬김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자기를 높이는 자는 하나님이 낮추실 것이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하나님이 높이실 것입니다. 천국의 영광을 바라는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영광을 추구해서는 안 됩니다.


● 나는 말만 앞세우는 사람은 아닙니까? 외식하지 않도록 매 순간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며 말하고 행동하십시오.
● 남들이 나를 대단하게 보며 높여 주기를 바랍니까? 나의 선생이시요 아버지시요 지도자이신 주님께 배워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말씀을 많이 배우고 안다고 하면서도, 삶으로 행하지 못하고 선생 되기만 좋아했던 모습을 회개합니다. 주님의 제자로서 배우고 순종하는 겸손한 마음을 새롭게 부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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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위선적인 지도자의 모습을 엄히 지적하셨습니다.
모세의 자리 즉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지도하는 위치에 있는 자들, 목회자, 목자, 기타 영적 지도자들이 먼저 말씀에 합당한 삶의 모범을 가져야한다는 말씀입니다. 물론 당시의 바리새인의 서기관들을 비롯하여 영적지도자들의 위선을 강한 톤으로 꾸짖은 것이지만, 결국은 당신의 제자들이 그리 되지 않도록 하신 말씀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에게 주신 경고의 말씀입니다.
생각해보면 저 자신부터 이 말씀에 걸리는 자입니다.
- 말로만하고 행하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 존경받고, 인사 받기를 좋아하고, 섬기기를 게을리하는 경우는 얼마나 많은지..
- 스스로 거룩한체한 것은 또 얼마인지...

일일이 열거하자면 부끄럽고, 죄송하고, 스스로 무자격자임을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변함없으신 주님의 은혜와 성도님들의 넓은 아량과 이해로 오늘 이 하루도 버텨나갈 수 있습니다.
구원 받은 것도 주님의 은혜요, 영적 지도자가 된 것도, 그리고 오늘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 자체도 오직 주님의 은혜일 뿐입니다.


그러나,
이 구절들은 여호와의 증인을 비롯하여 이단적 신앙관을 가진 사람들이 종종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공격하기 위하여 오도하는 구절이므로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님께서 이 말씀을 주실 때에는 우리 각자가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고 고치기를 원하시는 것이지, 우리 주위에 있는 다른 사람을 공격하고 비난하는데 쓰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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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남님의 댓글

no_profile 박유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리새인들이 추구하는 것들을 제가 좋아합니다.
나에대한 관대함과 타인에 대한 손가락이 서로 바뀌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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