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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꾸짖음 [ 마태복음 21:12 - 21:22 ] 2011년 8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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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은 성전에서 매매하는 사람, 돈 바꾸는 사람, 상인들을 내쫓으시고, 기도하는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지 말라고 하십니다. 열매를 맺지 못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자 나무가 마릅니다.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는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 외식을 타파하라
12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고
13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14 맹인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예수께 나아오매 고쳐 주시니
15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하시는 이상한 일과 또 성전에서 소리 질러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 어린이들을 보고 노하여
16 예수께 말하되 그들이 하는 말을 듣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하게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 하시고
17 그들을 떠나 성 밖으로 베다니에 가서 거기서 유하시니라

☞ 무화과나무를 향한 저주
19 길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밖에 아무것도 찾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20 제자들이 보고 이상히 여겨 이르되 무화과나무가 어찌하여 곧 말랐나이까
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베다니(17절) 예루살렘 성에서 약 2.7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나사로, 마르다, 마리아가 살던 마을

 


본문 해설☞ 외식을 타파하라(21:12~17)
진실한 마음이 빠진 형식을 외식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유월절을 앞둔 예루살렘 성전에서 외식의 절정을 보셨습니다.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집을 장사하는 곳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장사하는 자들을 쫓아내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을 둘러엎으신 후, 기도하는 집인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바꿨다고 책망하셨습니다. 그런 다음 하나님은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않으신다는 말씀처럼(호 6:6), 예수님은 성전에서 병든 자를 고치시며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예수님은 강도의 소굴을 치유의 장소로 바꾸셨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과 호산나라고 외치는 아이들을 보며 예수님께 분을 냅니다. 그러나 오히려 예수님은 그들에게 예언된 말씀을 통해 자신이 메시아임을 확증하십니다.

☞ 무화과나무를향한 저주(21:18~22)
그리스도인들은 반드시 신앙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질 것이기 때문입니다(마 7:19). 예수님이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것은 배가 고픈데 먹을 열매가 없자 심술을 부리신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예언적이고 상징적인 행위였습니다. 무화과나무의 저주는 바로 앞의 성전 사건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사건은 겉으로 보이는 종교적 행위는 있으나 참된 신앙의 열매가 없던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겠다는 예언입니다. 이스라엘은 무성한 잎사귀를 자랑했지만 열매는 없는 무화과나무 같았습니다. 무화과나무가 갑자기 마른 것을 이상히 여긴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믿음에 대해서 가르치십니다. 참된 믿음이란 산을 옮길 만한 능력이 있습니다.

● 내 신앙생활을 돌아볼 때 타파해야 할 것은 무엇이며, 세워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진실한 마음은 잃은 채 종교 행위만 남지 않았습니까?
● 내 신앙은 삶 가운데서 잎사귀만 무성합니까, 아름다운 열매를 맺습니까? 주변 사람들이 나를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경험합니까?

 

오늘의 기도성전을 깨끗하게 하신 예수님, 성령이 거하시는 전인 제 육신과 영혼도 깨끗해지기를 원합니다. 제 속의 연약함을 고쳐 주시고,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구하는 기도의 영을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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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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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눈에는 당시의 성전은 강도의 소굴로 보였습니다.
성전을 맡은 자(제사장), 드나드는 자(예배자) 모두가 다 마음은 딴 곳(돈벌이)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과 사랑과 헌신이 실종 된 성전은 이미 성전이 아니었기에 예수님의 심정이 상하셨고 거룩한 분노가 성전을 뒤집어 엎어 버리는 것과 같이 외적으로 표현되었던 것입니다.
-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워졌기 때문입니다 .
- 제사장과 예배자들의 위선을 참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의 교회(물론 우리 교회를 포함하여..)의 모습들을 정직하게 돌아보며 예수님의 심정을 생각해 봐야하겠습니다.
- 예수님께서 보시기에 우리 교회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 예수님께서 보시기에 그리스도인으로서, 목사로서 나의 모습은 어떠할까?

두렵고 떨리는 마음, 죄송하고 염치없는 심정으로 주님 앞에 회개의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 무익한 종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요.
맹인과 저는자와 같이 주님의 긍휼이 필요한 종입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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