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 마태복음 16:13 - 16:20 ] 2011년 8월 12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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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사람들이 나를 누구로 아느냐’라는 질문에 제자들은 세례 요한, 엘리야, 예레미야, 선지자 중의 하나라고 답합니다. 그때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칭찬하시며 천국 열쇠를 주십니다.
☞ 예수님을 아는 지식
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 교회의 기초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20 이에 제자들에게 경고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빌립보 가이사랴(13절) 주전 2년경 헤롯 빌립이 헤르몬 산 아래 지하수가 솟아나는 자리에 세운 도시. 갈릴리 호수 북쪽으로 약 40킬로미터쯤 되는 곳에 위치
본문 해설☞ 예수님을 아는지식 (16:13~16)
‘예수님이 누구신가?’라는 질문은 여러 번 제기되었습니다(마 8:27; 11:3; 12:23). 그런데 이번에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라고 질문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를 소개합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세례 요한이나 엘리야,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 하나라고 평가한 것은 그분을 메시아가 아닌 메시아를 예비하는 사람으로 인식했음을 보여 줍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물으십니다. 이때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먹고 자면서 체험적으로 배운 제자들은 때론 부족하고 의심할 때도 있었지만 예수님을 바르게 알았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바르게 아는 것이 신앙의 핵심입니다.
☞ 교회의기초 (16:17~20)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들으신 예수님은 ‘시몬아 너는 복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노력과 이성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만 알 수 있는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에 근거해 그에게 특별한 권세가 주어졌습니다. ‘베드로’(반석)라는 이름처럼 그의 신앙고백은 교회의 든든한 기초가 됩니다. 또한 그에게는 천국의 열쇠가 주어졌습니다. 이것은 사망의 권세를 극복하고 천국으로 들어가는 영생의 기초가 바로 베드로의 신앙고백임을 말합니다. 베드로와 동일한 신앙고백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모두 그와 같은 천국의 열쇠가 주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아는 것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며 생명의 길입니다. 이 길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 예수님을 머리로만 아는 데 그치지 않고 삶의 순간마다 ‘체험적으로’ 알고 있습니까? 내가 만난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 내 이성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판단하려 한 적은 없습니까? 천국에 들어가는 열쇠가 되는 신앙고백이 내 입에도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매일 주시는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을 인격적으로 체험하기 원합니다. 그래서 다른 이들이 말하는 예수님이 아닌, ‘나의 예수님’에 대한 신앙고백이 나날이 굳건해지게 하소서.
댓글목록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수님의 정체.
예수님은 과연 누구이신가? 에 대한 확실한 대답이 곧 예수님과의 관계를 정의합니다.
세상사람들은 예수님을 나름대로 알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예수님을 나름대로 섬기기도하고, 버리기도하고, 욕하기도하고, .........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들은, "주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기름부음을 받은 분, 즉 이 세상의 구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따라서 그분은 하나님과 동등이십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이며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모시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며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이렇게 고백하는 믿음이 곧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아야하며 무엇을 위해서 헌신해야 되는가를 나타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친히 세우신 예수님의 교회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머리이십니다.
오늘도 머리이신 주님께서 인도하시는대로 순종하여 승리하는 삶이 될 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