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기 위해 질문하십시오 [ 마태복음 19:1 - 19:12 ] 2011년 8월 18일 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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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ㅁㅎㄱ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이혼에 대해 질문합니다. 예수님은 이혼을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다라고 대답하십니다. 이혼을 허락하신 이유는 우리의 완악함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천국을 위해 스스로 고자 된 이들도 있음을 언급하십니다.
☞ 바리새인들의 질문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고 갈릴리를 떠나 요단 강 건너 유대 지경에 이르시니
2 큰 무리가 따르거늘 예수께서 거기서 그들의 병을 고치시더라
3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이르되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으면 그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5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6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7 여짜오되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어서 버리라 명하였나이까
8 예수께서 이르시되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 때문에 아내 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 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 제자들의 질문
10 제자들이 이르되 만일 사람이 아내에게 이같이 할진대 장가 들지 않는 것이 좋겠나이다
11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람마다 이 말을 받지 못하고 오직 타고난 자라야 할지니라
12 어머니의 태로부터 된 고자도 있고 사람이 만든 고자도 있고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된 고자도 있도다 이 말을 받을 만한 자는 받을지어다
태로부터 된 고자(12절) 성 불능자
사람이 만든 고자(12절) 거세하여 고자가 된 사람
본문 해설☞ 바리새인들의질문 (19:1~9)
진리를 깨달으려는 열망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을 책잡기 위해 많은 질문을 던지던 바리새인들이 이번에는 이혼에 대해 질문합니다.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으면 그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이 질문에 그들의 완악한 의도를 아신 예수님은 창조의 원리에 근거해 이혼이 허락된 것이 아니라고 대답하십니다. 바리새인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러면 왜 모세가 이혼 증서를 써 주라고 했느냐며 반문합니다. 이혼은 인간의 완악함 때문에 하나님이 허용하신 것일 뿐 그것이 하나님의 뜻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은 남편과 아내의 관계가 타락 이전, 곧 창조 때로 회복되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이 하는 질문 이면에는 아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지 버릴 수 있다는 타락한 인간의 이기적인 사고방식이 반영돼 있습니다.
☞ 제자들의 질문(19:10~12)
‘마음에 들지 않는 아내와 이혼하지 않고 계속 같이 살아야 한다면 차라리 결혼하지 않는 것이 더 낫겠습니다’라는 제자들의 질문은 바리새인들의 질문과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납니다. 제자들도 바리새인들처럼 아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버릴 수 있다고 생각한 점은 같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함이 아니라 진리를 깨닫고자 하는 목적에서 질문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해 예수님은 직접적으로 대답하시지 않습니다. 대신 결혼하지 않고 홀로 사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답하시고는 홀로 살 수 있는 세 가지 경우를 설명하십니다. 첫째로 고자로 태어난 경우, 둘째로 내시처럼 사람이 만든 고자인 경우, 셋째로 천국을 위해 스스로 고자가 된 경우입니다.
● 나는 하나님이 허용하시는 선을 넘지 않기에 급급합니까, 진정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행합니까? 선택의 기로에서 말씀이 기준이 됩니까?
● 부부가 하나 되는 것을 방해하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입니까? 남편과 아내가 하나 되기 위해 각자 달라져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깨어진 가정으로 인해 아파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교회가 이들에게 바른 가르침과 위로를 주게 하시고, 믿는 이들이 먼저 연합하고 섬기는 가정의 모델을 세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