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의 양식과 영의 양식 [ 마태복음 14:13 - 14:21 ] 2011년 8월 6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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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빈 들에서 병자를 고쳐 주시던 예수님은 날이 저물어 식사 시간이 되자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신 후 무리에게 나눠 주십니다. 그때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 먹고도 열두 바구니가 남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 예수님을 따라간 사람들
13 예수께서 들으시고 배를 타고 떠나사 따로 빈 들엥 가시니 무리가 듣고 여러 고을로부터 걸어사 좇아간지라
1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중에 있는 병자를 고쳐 주시니라
15 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이곳은 빈 들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소서
☞ 오병이어의 기적
1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17 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니이다
18 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19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20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21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19절) 유대인들은 식사를 시작할 때와 마칠 때 집안 어른이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렸음
본문 해설☞ 예수님을 따라간사람들 (14:13~15)
세례 요한의 죽음에 대해 들으신 예수님은 홀로 한적한 빈 들에 가셨습니다. 세례 요한의 죽음을 통해 다가올 고난에 대해서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예수님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무리는 여전히 예수님을 좇아갔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보며 불쌍히 여기시고 여러 병자를 고쳐 주셨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랐던 이유는 다양했습니다. 사람들은 복음을 듣기 위해서, 병 고침을 받기 위해서, 예수님이 행하시는 기적을 구경하기 위해서 예수님께 왔습니다. 예수님은 그분께 나아오는 모든 사람을 불쌍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 복음을 듣고 병 고침을 받은 모든 사람이 제자가 된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는 이유는 그분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임을 잊지 마십시오.
☞ 오병이어의기적 (14:16~21)
저녁이 되자 제자들은 예수님께 사람들을 동네로 보내 음식을 사 먹게 하자고 말합니다. 제자들의 제안은 상식적이고 합리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뜻밖에도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하십니다. 당황한 제자들은 가진 것이라곤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라고 답변합니다. 예수님은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축사하고 떼어 주시자 여자와 어린이 외에도 오천 명이 먹고, 열두 바구니가 남았습니다. 오랫동안 유대인들은 메시아가 가난한 자들을 구원하고 먹이실 것이라고 믿어 왔습니다. 만나를 상기시키는 이 기적은 주님이 오실 날에 벌어질 메시아 왕국의 잔치를 상징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생명의 양식을 의미합니다. 육의 양식은 일시적인 생명을 주지만 영의 양식은 영원한 생명을 줍니다.
● 예수님을 따르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나는 예수님의 기적을 구경하는 무리입니까, 십자가를 함께 지고 따르는 제자입니까?
● 영혼이 굶주리고 있지 않습니까? 육신의 풍성함을 갈망하듯 영적 빈곤을 채우는 생명의 양식을 갈망하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육의 양식만 구하는 신앙생활에서 이제는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제자 되고, 제자 삼는 신앙의 성숙을 이루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시간과 물질, 마음을 주께 내어 드리게 하소서.
댓글목록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믿음으로 사는가? 머리를 굴리며 사는가? 의 문제입니다.
주님 앞에서 우리가 인간적으로, 경험적으로, 불평하며, 비난하며, 귀찮아하며, 열을 올릴 때,
주님은 단도직입적으로 말씀하시네요.
"이것은 너희의 사명이다.",
"네가 할 일이다.",
"이를 위해서 내가 너희를 불렀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양을 먹이라.
주님은 기적을 통해서 우리로 하여금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려고 준비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자세가 문제입니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네, 그리하겠습니다."
내가 가진 오병이어를 드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