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방해물 [ 마태복음 16:1 - 16:12 ] 2011년 8월 11일 (목)
페이지 정보
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보여 달라고 시험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요나의 표적밖에 보여 줄 것이 없다고 대답하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십니다.
☞ 표적을 구하는 사람들
1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
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3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4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가시니라
☞ 먹을 것에 집착하는 제자들
5 제자들이 건너편으로 갈새 떡 가져가기를 잊었더니
6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7 제자들이 서로 논의하여 이르되 우리가 떡을 가져오지 아니하였도다 하거늘
8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으므로 서로 논의하느냐
9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바구니며
10 떡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광주리였는지를 기억하지 못하느냐
11 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12 그제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표적(1절) 사인(sign), 이적을 말함
본문 해설☞ 표적을 구하는 사람들 (16:1~4)
영적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표적이 아니라 진실하고 정직한 마음입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예수님께 나아와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보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들은 이미 예수님이 병자를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며, 큰 무리를 먹이신 표적을 많이 듣고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또 다른 표적을 구하는 것은 그들의 요구가 진실하지 않음을 반증합니다. 그들이 표적을 구한 이유는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미 주어진 수많은 표적을 믿지 않았던 그들은 또 다른 표적을 보더라도 예수님을 믿기는커녕 오히려 정죄할 근거만 찾으려고 할 것입니다. 교만과 이기심은 진리를 왜곡하고 배척하게 만듭니다. 무릇 지킬 것이 많지만 마음을 깨끗하게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먹을 것에 집착하는 제자들(16:5~12)
갈릴리 호수 건너편에 이른 제자들은 음식을 가져오지 않은 것이 생각났습니다. 이것을 걱정하고 있을 때 예수님이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제자들은 예수님이 음식에 대해서 말씀하신다고 여기고 대책을 논의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 없음을 책망하시며 큰 무리를 먹이신 사건을 상기시키십니다. 그제야 제자들은 예수님이 떡의 누룩이 아니라 바리새인들의 교훈에 대해 말씀하신 것을 깨달았습니다. 세속적인 것에 집착하면 영적인 시각을 잃어버립니다. 기적적인 은혜를 경험하고도 육적인 문제로 염려하는 것은 믿음이 적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먹을 것에 대한 염려가 아니라 자비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었습니다.
● 진리를 추구하는 정직하고 진실한 마음이 있습니까? 마음을 지키기보다 신비롭고 영적인 체험만을 갈구하지는 않습니까?
● 세속적인 문제에 대한 집착과 염려로 인해 하나님의 섭리를 불신한 적은 없습니까? 나의 마음과 생각을 지배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만유의 주님이 저와 함께 계신데도 육신의 것만 걱정하는 어리석음에서 깨어나기 원합니다. 세상적 성공의 표적이 아닌, 제 삶에서 구원의 사건이 일어나는 영적 표적을 구하게 하소서.
댓글목록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수님께서 수많은 표적을 행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표적을 보여달라고 하는 바리새인들,
예수님은 바리새인이 주는 잘못된 영적인 교훈을 말씀하시는데, 먹을 음식을 걱정하는 제자들,
아직은 예수님의 그 진면목을 확실히 모르고 있기는 마찬가지인 듯 보입니다.
예수님 중심으로 생각하고, 기대하고, 수용하며 나아가지 않으면 우리도 같은 실수를 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머리나 지식으로는 상상해 낼 수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다만 예수님의 말씀과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순종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믿는 것" 입니다.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바리새파 사람들과 사두개파 사람들이 다가와서, 예수를 시험하느라고, 하늘로 부터 내리는 표적을 자기들에게 보여 달라고 요청하였다.
평소에는 원수였던 바리새파 사람들과 사두개파 사람들이 예수님께 다가왔습니다.
저들이 다가온 목적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늘로 부터 내리는 표적을 자기들에게 보여 달라고 요청합니다.
예수님은 이들의 요청에 응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요구한다고 저들을 야단칩니다.
저들이 인간의 좁은 머리로, 예수님을 시험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잘못 된 것입니다.
저들이 생각하는 시험문제에 예수님은 해당이 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갖고 계신 인류구원의 계획을 어떻게 저들이 알아볼 수나 있겠다는 말입니까?
예수님을 알고 믿는다는 것은 단지 그가 표적을 행할 수 있는 분이란 것을 아는 것이 아닙니다.
그 분이 어떤 분이시요, 무엇을 행하셨나를 아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 분이 기적을 행할 수 있는 분이냐 아니냐의 차원이 아닙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은 그런 방면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을 목격한 자들도 예수님을 제대로 믿지 못했던 것처럼,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 분의 요나의 표적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요나의 표적, 죽으시고, 장사지냄바되고 부활하시는 것 밖에는 보여줄 수가없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 분의 대속제물로 죽으심과 부활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그 분의 복음을 믿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