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이기는 권세 [ 마태복음 9:14 - 9:26 ] 2011년 7월 21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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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한 관리가 예수님께 와서 죽은 자기 딸을 살려 달라고 애원합니다. 예수님은 관리의 집으로 가는 도중에 길에서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인을 고쳐 주십니다. 관리의 집에 도착하신 예수님이 소녀의 손을 잡고 일으키시니 죽은 소녀가 살아납니다.
☞ 새 시대의 새 복음
14 그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14 Then John's disciples came and asked him, "How is it that we and the Pharisees fast, but your disciples do not fast?"
15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냐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15 Jesus answered, "How can the guests of the bridegroom mourn while he is with them? The time will come when the bridegroom will be taken from them; then they will fast.
16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이는 기운 것이 그 옷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됨이요
16 "No one sews a patch of unshrunk cloth on an old garment, for the patch will pull away from the garment, making the tear worse.
1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17 Neither do men pour new wine into old wineskins. If they do, the skins will burst, the wine will run out and the wineskins will be ruined. No, they pour new wine into new wineskins, and both are preserved."
☞ 죽은 소녀를 살리심
18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에 한 관리가 와서 절하며 이르되 내 딸이 방금 죽었사오나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어 주소서 그러면 살아나겠나이다 하니
18 While he was saying this, a ruler came and knelt before him and said, "My daughter has just died. But come and put your hand on her, and she will live."
19 예수께서 일어나 따라가시매 제자들도 가더니
19 Jesus got up and went with him, and so did his disciples.
20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20 Just then a woman who had been subject to bleeding for twelve years came up behind him and touched the edge of his cloak.
21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21 She said to herself, "If I only touch his cloak, I will be healed."
22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이르시되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즉시 구원을 받으니라
22 Jesus turned and saw her. "Take heart, daughter," he said, "your faith has healed you." And the woman was healed from that moment.
23 예수께서 그 관리의 집에 가사 피리 부는 자들과 떠드는 무리를 보시고
23 When Jesus entered the ruler's house and saw the flute players and the noisy crowd,
24 이르시되 물러가라 이 소녀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그들이 비웃더라
24 he said, "Go away. The girl is not dead but asleep." But they laughed at him.
25 무리를 내보낸 후에 예수께서 들어가사 소녀의 손을 잡으시매 일어나는지라
25 After the crowd had been put outside, he went in and took the girl by the hand, and she got up.
26 그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더라
26 News of this spread through all that region.
생베(16절) 세탁하지 않은 새 베를 가리킴
본문 해설☞ 새 시대의 새 복음 (9:14~17)
예수님이 오심으로 하나님 나라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도래는 창조에 비견되는 엄청난 사건입니다. 그러나 새 시대의 도래를 깨닫지 못한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은 여전히 옛 시대의 삶을 답습했습니다. 주님이 죄인들과 잔치를 벌이신 사건은 새 시대가 왔다는 증거입니다. 반대로 옛 시대의 것을 버리지 못했다는 증거는 목적 없는 금식입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새로운 시대를 여셨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 사람들은 주님이 죄인들과 즐기신 잔치를 비난했습니다. 예수님은 혼인집의 잔치, 생베 조각 그리고 새 포도주의 비유를 들어 새 시대에 걸맞은 새 복음을 깨우쳐 주십니다. 주님은 새로운 시대를 여셨습니다. 죽음으로 이끌던 모든 죄를 끊으시고 구원을 선포하셨습니다. 이 복음은 지금도 선포되고 있습니다.
☞ 죽은 소녀를 살리심 (9:18~26)
죽은 소녀가 다시 살아난 사건은 예수님이 죽음을 정복하셨고, 우리에게 생명과 구원을 가져다주신다는 점을 더욱 극적으로 보여 줍니다. 한 관리가 와서 예수님이 만져 주시면 죽은 딸이 살아날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던 한 여자도 예수님의 겉옷에 손만 대어도 병이 나을 것이라는 믿음을 보여 줍니다. 유대인들은 피를 생명의 근원으로 여겼습니다. 혈루증은 이 생명의 근원이 계속해서 몸을 빠져나가는 병입니다. 결국 혈루증은 서서히 죽어 가는 병이라고 보면 됩니다. 예수님은 죽어 가던 여인을 죽음의 그림자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죽었던 소녀를 살리셨습니다. 두 사람이 살아난 사건을 보면서 지금도 우리를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 주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더욱 확실히 믿을 수 있습니다.
● 예수님이 여신 새 시대와 새 복음을 깨달았습니까? 혹 영원한 진리에서 멀어진 경직된 전통 속에 갇혀 있는 것은 아닙니까?
●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죽었던 영혼이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나는 죽음을 정복했습니까? 생명과 부활로 인해 기쁨을 누립니까?
오늘의 기도복음이 들어갈 때에 생명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제 삶에서, 교회에서, 이웃 속에서 복음을 전함으로 죽은 영혼이 살아나는 천국 잔치가 날마다 열리게 하소서.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수님께서 마태를 제자로 부르시고, 마태의 집에서 죄인들과 세리들이 함께 했던 잔치에 참여했습니다.
이에 대해, 바리새인들은 죄인들과 함께 식사했다는 것을 문제삼고,
오늘 침례요한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않았다는 일로 문제를 삼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의 율법주의로도 인간을 구원할 수 없고, 그리고 곧 임할 하나님의 나라를 준비하고저했던 침례요한의 제자들의 금식이나 금욕주의도 이제는 과거의 것이라는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왕이시요 또, 하나님의 백성의 신랑이신 예수님께서 함께하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 분은 단지 과거의 유대전통의 빵꾸난 부분을 메꾸기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니라,
유대교란 가죽부대에 새포도주를 넣기 위해서 오신 분이 아니라, 새로운 가죽부태 새포도주로 오신 것입니다.
개혁이나 변화를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창조를 위해서 오신 분입니다.
전적으로 새로운 시대, 그리스가 친히 왕이되시고 신랑이 되시는 그런 나라를 위해서 오신분이신 것입니다.
율법주의나 금욕주의의 의가 아닌, 왕되신 예수님의 의에 의해서 세워지는 하나님 나라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