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 [ 마태복음 3:1 - 3:10 ] 2011년 7월 5일 (화)
페이지 정보
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유대 광야에서 살고 있던 침례 요한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외칩니다. 구약시대 이사야가 그에 대해 예언했습니다. 침례 요한의 말을 듣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 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침례를 받습니다.
☞ 침례 요한의 등장
1 그때에 침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1 In those days John the Baptist came, preaching in the Desert of Judea
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2 and saying, "Repent, for the kingdom of heaven is near."
3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3 This is he who was spoken of through the prophet Isaiah: "A voice of one calling in the desert, 'Prepare the way for the Lord, make straight paths for him.'"
4 이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4 John's clothes were made of camel's hair, and he had a leather belt around his waist. His food was locusts and wild honey.
5 이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 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5 People went out to him from Jerusalem and all Judea and the whole region of the Jordan.
6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침례를 받더니
6 Confessing their sins, they were baptized by him in the Jordan River.
☞ 회개의 열매를 맺으라
7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침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7 But when he saw many of the Pharisees and Sadducees coming to where he was baptizing, he said to them: "You brood of vipers! Who warned you to flee from the coming wrath?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8 Produce fruit in keeping with repentance.
9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9 And do not think you can say to yourselves, 'We have Abraham as our father.' I tell you that out of these stones God can raise up children for Abraham.
10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10 The ax is already at the root of the trees, and every tree that does not produce good fruit will be cut down and thrown into the fire.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석청(4절) 야생꿀로 산속의 나무나 돌 사이에 석벌이 모은 꿀. 들꿀이라고도 함
본문 해설☞ 침례 요한의 등장 (3:1~6)
침례 요한은 예수님의 길을 예 비하는 선구자입니다. 그는 유대 광야에서 ‘천국이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라’는 메시지를 선포했습니다. 이사야는 종말의 때를 내다보면서 구원이 도래했다고 선포하는 광야의 소리에 대해 예언했습니다(사 40:3). 그 외치는 자의 소리가 드디어 역사에 출현했습니다. 침례 요한은 털옷을 입고 가죽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었다고 묘사됩니다. 이러한 모습은 엘리야와 매우 비슷합니다. 마태는 그가 엘리야와 같은 능력의 선지자임을 암시합니다(마 11:14). 당시 이스라엘에는 약 400년 동안이나 하나님의 계시가 없었습니다. 이제 오랜 침묵을 깨고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구원의 메시지를 선포하십니다. 그 회개의 메시지는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사방에서 와서 회개하고 침례를 받습니다.
☞ 회개의 열매를 맺으라 (3:7~10)
침례 요한에게는 영적 통찰력이 있었습니다. 그는 침례 받으러 오는 모든 사람이 다 회개한 것은 아님을 꿰뚫어 봤습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오는 것을 본 침례 요한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비판합니다. 회개의 열매는 없고 회개의 형식만 갖추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뱀은 인간을 타락시킨 원수이므로 ‘독사의 자식’은 곧 사탄의 자식이라는 표현인 셈입니다. 이들이 종교 지도자들이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침례 요한의 평가가 얼마나 의외의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침례 요한은 그들의 마음속에 있는 생각을 꿰뚫어 봅니다. 그들은 속으로 아브라함의 후예임을 자랑했습니다. 구원은 진실한 회개를 요청합니다. 참된 회개도 없이 구원받았다고 해서는 안 됩니다.
● 회개는 복음의 시작이며 끝입니다. 나는 선포되는 회개의 메시지에 진지하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 가장 경건해 보이는 자가 가장 완악한 자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나는 오늘도 내 속에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경건의 모양만 있고 능력이 없는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회개하여 변화되고, 예수님을 모르는 세상에 참된 회개의 열매를 나타내게 하소서.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약 2000년 전 쯤에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아무런 예고도 없이 역사상에 불 쑥 나타나신 분이 아니십니다. 이 미 창세 이전부터 이 땅에 오시기로 작정되어 있으셨고 그리고 아담과 이브가 범죄하자 마자 그 분이 오실 것이 예언 되어있었고 모든 구약성경이 예수님을 주인공으로하여 그 분이 오실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분이 오기기 전에 마지막으로 등장할 선지자가 바로 침례요한입니다. 그는 여인이 날 자중에 가장 큰 자라고 주님은 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마 11:11). 그는 사람들의 마음을 준비시켜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준비시키기 위해서 온 자였습니다. 누가복음 뿐 아니라 모든 복음서에 침례요한의 사역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왕중의 왕이신 메시야께서 오실 때에 홀로 나타나시지 아니하시고, 그의 길을 예비하며 그 분은 사람들에게 소개시킬 자가 필요했다는 것이 제 마음에 다가옵니다. 오늘날도 주님이 각 사람의 인생 속에 나타나실 때에 홀로 나타나시지 아니하시고 그 분의 길을 예비할 어떤 사람들을 필요로하십니다. 그가 오셔서 메시야로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그의 길을 예비했던 침례요한과 같은 자로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주님께서 오늘도 그의 길을 예비할 우리를 필요로하신다는 사실이 영광스럽고 또 반면 책임감을 느끼게합니다. 주님! 우리로 성령님으로 충만케하시고 (V. 15)주님을 소개하는 자로서의 책임을 감당케 하옵소서 (vv 16-17).
(과거에 했던 QT 중에서 인용)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천국이란 어떤 곳 (것)일까? 이제것 들은 설명 중에 가장 쉽게 귀에 들어왔던 설명은, “천국이란 예수그리스도가 왕으로 인정되는 곳이다”라는 정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가 왕으로 인정되는 나라가 가까이 온 것입니다.
더 이상 팔레스타인이란 땅안에 위치했던 이스라엘의 왕국이 아니라
더 이상 아브라함의 후손만이, 그 백성이 될 수 있었던 이스라엘의 왕국이 아니라
더 이상 모세의 율법이 헌법으로 여겨졌던 이스라엘의 왕국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왕으로 선포되는 그 어떤 곳이던,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와 주로 받아들이므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사람이면 누구든지 그 백성이 될 수 있는,
그리고, 모세의 법이 아니라, 성령님의 법을 따라 그리스도를 섬기는 새로운 나라가 임하게된 것입니다.
이 나라는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 왕국 (Kingdom)입니다. 왕이신 그리스도가 다스리는 나라입니다.
자기의 권리를 포기하고, 왕이신 그리스도에게 절대적인 권리를 드리는 자들만 그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나의 윤리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법을 따르는 백성들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날마나 자신을 부인하고 그리스도를 따르려는 자들이 천국에 합당한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이 지역적으로 모여 몸을 이룬 것이 교회입니다. 이 지상에서 천국의 삶을 누리도록 부름을 받은 공동체인 것입니다.
“주님, 오늘도 저를 다스려 주십시요.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이 저의 모습 속에서 그리고 우리의 교회 속에서 드러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