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종은 즐거워하리라 [ 시편 109:26 - 109:31 ] 2011년 6월 18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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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시편 기자는 대적들의 비방과 조롱에도 기도하기를 쉬지 않습니다. 여전히 그는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마침내 저주를 복으로 바꾸실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큰 소리로 찬송합니다.
☞ 저주를 복으로 바꾸심
26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도우시며 주의 인자하심을 좇아 나를 구원하소서
26 Help me, O LORD my God; save me in accordance with your love.
27 이것이 주의 손인 줄을 저희로 알게 하소서 여호와께서 이를 행하셨나이다
27 Let them know that it is your hand, that you, O LORD, have done it.
28 저희는 저주하여도 주는 내게 복을 주소서 저희는 일어날 때에 수치를 당할찌라도 주의 종은 즐거워하리이다
28 They may curse, but you will bless; when they attack they will be put to shame, but your servant will rejoice.
29 나의 대적으로 욕을 옷 입듯 하게 하시며 자기 수치를 겉옷같이 입게 하소서
29 My accusers will be clothed with disgrace and wrapped in shame as in a cloak.
☞ 최후의 승리자
30 내가 입으로 여호와께 크게 감사하며 무리 중에서 찬송하리니
30 With my mouth I will greatly extol the LORD; in the great throng I will praise him.
31 저가 궁핍한 자의 우편에 서사 그 영혼을 판단하려 하는 자에게서 구원하실 것임이로다
31 For he stands at the right hand of the needy one, to save his life from those who condemn him.
본문 해설
☞ 저주를 복으로 바꾸심(109:26~29)
위기에 처한 성도를 구하시는 분도, 대적을 심판하시는 분도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시편 기자의 애타는 간구가 응답되어 마침내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단지 시편 기자를 위험에서 건져 주시기만 하지 않습니다. 그가 당한 저주를 복으로 바꾸실 것입니다. 모압 왕 발락은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을 세 번이나 저주하려 했지만 하나님은 매번 그 저주를 복으로 바꾸셨습니다(민 22~24장). 대적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는 이유 없는 저주는 오히려 복이 됩니다. 그리고 대적자들은 수치와 모욕을 당할 것입니다. 누군가 까닭 없이 우리를 비방하거나 저주한다고 해도 결코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이 성도들을 지키십니다. 심한 해코지를 당할수록 받는 복은 더 클 것입니다.
☞ 최후의 승리자(109:30~31)
시편 기자는 억울한 상황에 처했지만 하나님의 구원을 소망하며 노래를 시작했고(1절), 하나님의 구원을 전하겠다는 확신과 다짐으로 마무리합니다(30절). 그 안에는 시편 기자의 끈질긴 기도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비록 오랫동안 잠잠하셨지만(24~25절), 시편 기자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합니다. 비록 지금은 의인의 기도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결코 헛된 것이 아닙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이 끈질긴 기도에 마침내 응답하실 것입니다. 기도의 응답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최후의 승리자는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고 끝까지 그 사랑을 믿음으로 붙든 자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도에게 승리를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어떤 상황에서도 찬양할 수 있습니다.
● 상처를 받았을 때 받은 상처만 곱씹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되새깁니까?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더 신뢰합니까?
● 하나님의 행하심을 기대하며 힘들고 답답한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감사의 찬양을 드립니까? 내가 경험한 하나님의 구원을 전하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사랑이신 하나님, 제가 저 자신을 온전히 사랑할 수 있도록 주님의 은혜를 부어 주소서. 그 사랑의 능력으로 다른 사람까지도 진실하게 사랑하고 용납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댓글목록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기 위해서는 이 세상에서 때로는 세상에서 사는 사람들과는 달리 위기, 고난, 역경을 만날 때도 있습니다. 그것들이 비록 어렵고 힘들고 저주받은 것 처럼 느껴질 때에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 주시는 특별 훈련이든지,
2. 아니면 진짜로 복된 것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이든지...
무엇이든지 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며 거거에는 하나님의 섬세하신 계획과 인도하심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문제 가운데서도 도리어 소망을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