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 [ 시편 110:1 - 110:7 ] 2011년 6월 19일 (주) > 큐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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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왕에게 원수를 밟아 이기게 해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권능의 날이 임하면 주의 백성이 즐거이 헌신하며 주님께 나올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왕들을 쳐서 열방을 심판하고 흩으셔서 왕의 머리를 높이 드실 것입니다.

〔다윗의 시〕
☞ 주의 권능의 날
1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
1 The LORD says to my Lord: "Sit at my right hand until I make your enemies a footstool for your feet."
2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홀을 내어 보내시리니 주는 원수 중에서 다스리소서
2 The LORD will extend your mighty scepter from Zion; you will rule in the midst of your enemies.
3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3 Your troops will be willing on your day of battle. Arrayed in holy majesty, from the womb of the dawn you will receive the dew of your youth.
4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치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4 The LORD has sworn and will not change his mind: "You are a priest forever, in the order of Melchizedek."

☞ 오른쪽에 계신 하나님
5 주의 우편에 계신 주께서 그 노하시는 날에 열왕을 쳐서 파하실 것이라
5 The Lord is at your right hand; he will crush kings on the day of his wrath.
6 열방 중에 판단하여 시체로 가득하게 하시고 여러 나라의 머리를 쳐서 파하시며
6 He will judge the nations, heaping up the dead and crushing the rulers of the whole earth.
7 길가의 시냇물을 마시고 인하여 그 머리를 드시리로다
7 He will drink from a brook beside the way; therefore he will lift up his head.

발등상(1절) 발판. 히브리어로는 ‘짓밟다’라는 뜻을 가짐
반차(4절) 신분 혹은 등급의 차례

본문 해설☞ 주의 권능의 날(110:1~4)
하나님은 다윗과 그 후손에게 온 세상을 통치할 왕의 권세를 약속하셨습니다. 세상을 치리하는 권세는 궁극적으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 주어질 것입니다. ‘주의 권능의 날’이 이르면 하나님은 자신을 거스르고 대적했던 원수들을 완전히 꺾어 발아래 굴복시키실 것입니다(1절; 참조 고전 15:25). 그날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온 세상을 호령하실 날입니다. 원수들이 온갖 궤계와 방해 공작을 한다 해도 주의 권능의 날이 임하지 못하게 막을 수도, 그날을 늦출 수도 없습니다. 그날에는 거룩한 옷을 입은 주님의 백성들이 그리스도와 더불어 세세토록 왕 노릇 할 것입니다(계 22:5). 예수님이 멜기세덱처럼 하나님을 섬겼듯이(창 14:18) 우리도 하나님을 진정으로 예배하며 섬겨야 합니다.

☞ 오른쪽에 계신 하나님 (110:5~7)
하나님은 왕이 전쟁에 나갈 때 왕의 오른쪽에 계셔서 대적들을 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왕의 오른쪽에 계신다는 말은 하나님의 강한 능력을 나타내는 상징인 동시에, 하나님이 즉각적으로 도와주시고 보호해 주신다는 표현입니다. 맹렬한 전투로 지쳐 쓰러졌을 때도 하나님은 시냇물을 주셔서 힘을 내어 일어나게 하실 것입니다. 오른쪽에 하나님이 있는 자는 완전한 보호와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비록 나는 약하지만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은 강하십니다. 그분은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그분은 주를 의뢰하는 자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신실한 성도의 오른쪽에서 늘 지키시고 돌봐 주십니다. 성도는 오른쪽에 계시는 하나님을 언제나 의지하며 담대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 주의 권능의 날을 사모하는 삶을 삽니까? 하나님의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얼마나 구별된 헌신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 세상의 가치관과 영적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까? 매 순간 오른쪽에 계시는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길을 의지하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저의 우편에서 항상 도와주시는 하나님을 오늘도 의지합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참된 예배자가 되어 오늘 하루도 기쁨과 감사로 저 자신을 드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