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에 근거한 기도 [ 신명기 9:22 - 9:29 ] 2011년 3월 26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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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이스라엘 백성은 다베라, 맛사, 기브롯 핫다아와, 가데스 바네아 등 광야 생활 내내 하나님을 거역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모두 멸하려 하실 때 모세가 간절히 중보하며 그들의 악과 죄를 보지 말아 주시길 간청합니다.
☞ 불순종의 역사
22 너희가 다베라와 맛사와 기브롯 핫다아와에서도 여호와를 격노케 하였느니라
22 You also made the LORD angry at Taberah, at Massah and at Kibroth Hattaavah.
23 여호와께서 너희를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게 하실 때에 이르시기를 너희는 올라가서 내가 너희에게 준 땅을 얻으라 하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믿지 아니하고 그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나니
23 And when the LORD sent you out from Kadesh Barnea, he said, "Go up and take possession of the land I have given you." But you rebelled against the command of the LORD your God. You did not trust him or obey him.
24 내가 너희를 알던 날부터 오므로 너희가 항상 여호와를 거역하였느니라
24 You have been rebellious against the LORD ever since I have known you.
☞ 모세의 기도
25 그때에 여호와께서 너희를 멸하겠다 하셨으므로 내가 여전히 사십 주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리고
25 I lay prostrate before the LORD those forty days and forty nights because the LORD had said he would destroy you.
26 여호와께 간구하여 가로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위엄으로 속하시고 강한 손으로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을 멸하지 마옵소서
26 I prayed to the LORD and said, "O Sovereign LORD, do not destroy your people, your own inheritance that you redeemed by your great power and brought out of Egypt with a mighty hand.
27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생각하사 이 백성의 강퍅과 악과 죄를 보지 마옵소서
27 Remember your servants Abraham, Isaac and Jacob. Overlook the stubbornness of this people, their wickedness and their sin.
28 주께서 우리를 인도하여 내신 그 땅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허락하신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일 능력도 없고 그들을 미워도 하사 광야에서 죽이려고 인도하여 내셨다 할까 두려워하나이다
28 Otherwise, the country from which you brought us will say, 'Because the LORD was not able to take them into the land he had promised them, and because he hated them, he brought them out to put them to death in the desert.'
29 그들은 주의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이로소이다 하였었노라
29 But they are your people, your inheritance that you brought out by your great power and your outstretched arm."
본문 해설☞ 불순종의 역사(9:22~24)
성도는 불순종했던 과거를 돌아보며 교훈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교만에 빠져서 자기 의를 드러낼까 봐 염려해 그들의 과거를 상기시킵니다. 다베라는 백성이 악한 말로 하나님을 원망한 장소이며, 여호와의 불이 나와 일부 백성을 살랐습니다. 맛사는 백성이 마실 물이 없다고 원망하며 모세와 다툰 장소요, 기브롯 핫다아와는 고기 먹기를 탐한 백성이 불평하고 원망하다가 장사된 곳입니다. 가데스 바네아는 가나안 정탐꾼 열 명과 백성이 하나님을 불신하며 원망한 곳입니다. 출애굽 후 광야 생활을 하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원망과 불순종을 일삼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그들을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참으로 크고 놀랍습니다.
☞ 모세의 기도(9:25~29)
진정한 영적 리더는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성도는 자신뿐 아니라 공동체의 죄악을 회개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불순종을 심판하시려는 하나님의 진노 앞에 모세가 납작 엎드려, 그들은 하나님이 친히 애굽에서 구원하신 백성이요 하나님의 기업임을 강조하며 기도합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조상들과 맺으신 하나님의 언약을 근거로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명예를 위해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용서하시고, 작정한 심판을 철회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이스라엘의 의로움이 아닌, 하나님의 전적인 자비와 구원의 은혜에 의지해 기도한 것입니다. 기도는 살아 계신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입니다. 성도는 기도할 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의 인격에 호소해야 합니다.
●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쳤다고 해서 죄를 더 지어야겠습니까? 내 삶에서 불평할 만한 조건들을 감사할 이유로 바꿔 고백해 보십시오.
● 감정에 따라 기도합니까,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합니까? 다른 사람의 죄로 인해 눈물을 흘리며 중보 기도한 경험이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이스라엘이 광야에서 하나님께 지은 죄를 보며, 저 또한 하나님을 거역했던 과거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언약에 의지하오니 제게 긍휼과 은혜를 부어 주소서.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9절 "그들은 주의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이로소이다 하였었노라"
주의 백성이 곧 주님의 기업이란 말씀이 확 눈에 뜨인다.
지난 번 에베소서를 공부하면서, 교회가 하나님의 기업이란 말씀을 깨달으면서 느꼈던 감격이 되살아난다. (에베소서 1:18 번역상의 혼동으로 이 사실이 분명치 않으므로, New Living Translation을 참고),
18 I pray that your hearts will be flooded with light so that you can understand the confident hope he has given to those he called—his holy people who are his rich and glorious inheritance (NLT)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의 기업이란 사실이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바로 하나님의 사업이란 뜻이 아니겠는가?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촛점은 그의 백성에 있다. (밑의 번역 참고)
모세도 그것을 알았고 바울도 그 사실을 알았다.
역사의 드라마의 주인공들이면서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살고 있는 우리들은 아닌지..
이토록 중요한 위치에 우리를 두신 하나님의 심정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것이 우리의 기도가 아니겠는가?
주님과 동의하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백성들을 위한 중보기도하는 모세의 모습이 막상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기도를 한 것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흐뭇해하시는 주님의 얼굴을 보는 듯 하다.
주님! 기도의 사람이 되게하소서.
에베소서 20-23All this energy issues from Christ: God raised him from death and set him on a throne in deep heaven, in charge of running the universe, everything from galaxies to governments, no name and no power exempt from his rule. And not just for the time being, but forever. He is in charge of it all, has the final word on everything. At the center of all this, Christ rules the church. The church, you see, is not peripheral to the world; the world is peripheral to the church. The church is Christ's body, in which he speaks and acts, by which he fills everything with his presence. (Eugen Peterson 번역)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너희를 알던 날부터 오므로 너희가 항상 여호와를 거역하였느니라. (24절)
끊임없이 불평하고, 원망하고, 배반하고, 심지어 우상을 섬김으로서 하나님을 무시하기까지 하는 이스라엘을 끝내 버리시지 않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 때문에 이스라엘은 소망이 있었고, 또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도 소망이 있음을 믿습니다. 모세도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에 기대어 자기 자신도 감당이 않되는 이스라엘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죄인으로서 참으로 염치없는 고백이지만,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스라엘과 오늘날 우리들이 기억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1. 나는 누구인가?
2. 나는 누구와 동행하고 있는가?
3.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