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야 할 믿음 vs 피해야 할 교만 [ 유다서 1:1 - 1:10 ] 2011.02.26토
페이지 정보
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유다는 예수님을 부인하는 자들로 인해 성도들에게 믿음의 도를 위해 힘써 싸우라는 편지를 씁니다. 그는 과거 불경건한 자들이 받은 심판을 상기시킴으로 당시 가만히 들어와 성도들을 미혹하는 거짓 선생들의 정체와 그 결말에 대해 깨우칩니다.
☞ 믿음을 지켜야 하는 이유
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부르심을 입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라
1 Jude, a servant of Jesus Christ and a brother of James, To those who have been called, who are loved by God the Father and kept by Jesus Christ:
2 긍휼과 평강과 사랑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찌어다
2 Mercy, peace and love be yours in abundance.
☞ 영적 교만을 경계하라
3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우리의 일반으로 얻은 구원을 들어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뜻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3 Dear friends, although I was very eager to write to you about the salvation we share, I felt I had to write and urge you to contend for the faith that was once for all entrusted to the saints.
4 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저희는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니 경건치 아니하여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색욕거리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
4 For certain men whose condemnation was written about long ago have secretly slipped in among you. They are godless men, who change the grace of our God into a license for immorality and deny Jesus Christ our only Sovereign and Lord.
5 너희가 본래 범사를 알았으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고자 하노라 주께서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시고 후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멸하셨으며
5 Though you already know all this, I want to remind you that the Lord delivered his people out of Egypt, but later destroyed those who did not believe.
6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6 And the angels who did not keep their positions of authority but abandoned their own home-- these he has kept in darkness, bound with everlasting chains for judgment on the great Day.
7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7 In a similar way, Sodom and Gomorrah and the surrounding towns gave themselves up to sexual immorality and perversion. They serve as an example of those who suffer the punishment of eternal fire.
8 그러한데 꿈꾸는 이 사람들도 그와 같이 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을 훼방하는도다
8 In the very same way, these dreamers pollute their own bodies, reject authority and slander celestial beings.
9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훼방하는 판결을 쓰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
9 But even the archangel Michael, when he was disputing with the devil about the body of Moses, did not dare to bring a slanderous accusation against him, but said, "The Lord rebuke you!"
10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훼방하는도다 또 저희는 이성 없는 짐승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
10 Yet these men speak abusively against whatever they do not understand; and what things they do understand by instinct, like unreasoning animals-- these are the very things that destroy them.
주재(4절) 절대적인 주권자요 통치자이신 예수님을 지칭하는 표현
본문 해설☞ 믿음을 지켜야 하는 이유 (1:1~2)
유다는 편지를 시작하면서 성도들을 가리키는 여러 표현을 사용합니다. 가장 총괄적인 표현은 ‘부르심을 입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도록’(살전 2:12) 우리를 불러 주셨습니다.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에게 사랑을 듬뿍 받은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구별되어 보호(지키심)를 받은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1절)를 문맥상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로 바꿔 읽을 수도 있지만, 개역성경 그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라고 읽으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까지 그분을 위해 지키심을 받는 존재라는 의미가 더 강조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반드시 만나야 할 사람들이기에 끝까지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 영적 교만을 경계하라 (1:3~10)
유다가 이 편지를 쓴 목적은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4절) 교회 공동체 속에 들어와서 성도의 믿음을 허물어뜨리려 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성도들 속에 ‘기탄없이’ 섞여서 애찬을 나누며,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일삼기 때문에 얼핏 보면 대단히 믿음도 좋고 호감이 가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활동이나 말이 아니고 그들이 무엇을 믿느냐(믿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색욕거리로’ 바꾸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또한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을 훼방하는’ 교만한 사람들입니다. 유다는 이런 사람들이 반드시 심판받을 수밖에 없음을 출애굽 시대의 불신의 사람들, 타락한 천사들의 투옥,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을 들어 확증합니다.
●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받은 자로서 그분의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하겠습니까? 결국 이 세상에서 내가 보호받는 것은 누구 때문입니까?
● 과거의 거짓 교사들과 오늘날 이단들의 활동에서 볼 수 있는 유사점은 무엇입니까? 거짓 진리를 분별해 내는 영적 시각이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주님, 거짓 가르침을 분별하고 대항할 수 있도록 제게 지혜와 힘을 주소서. 거짓 가르침은 미워하되 거짓에 미혹된 자들은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허락하소서.
댓글목록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르심을 입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입은 자들, 다시말하면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권면하는 말씀입니다.
-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한번 영접함으로 영원히 받은 구원)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
구원 받는 것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함으로 단번에 일어나서 영원토록 지속되는 은혜의 역사입니다.
그러나 구원 받은 자로서(구원 받은 자 답게)의 삶은 힘써 싸워야하는 믿음의 전투입니다. 우리는 주님
의 나라에 들어가기 까지 아직은 마귀가 지배하는 이 세상에 살기 때문입니다.
-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마귀의 시험과 도전은 교회 속에 가만히 들어온(secretly slipped in among you) 몇사람 즉 거짓선지자
들 통해서 다가온다는 사실을 경고해 줍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며, 본능적으로 사는 자들
로서 멸망의 형벌이 예비되어 있는 자들입니다.
그들의 내면은 이런데도 불구하고 외형적으로는 선지자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가만히 침투해 들어오
기 때문에 잘 알아차리고 주의를 기울이기 힘듭니다. 말씀과 성령님으로 깨어 있지 않으면 속기 쉽습니
다. 처음에 하와가 속아 넘어갔던 것과 같이 말입니다.
우리들로 하여금 말씀으로 무장하고 깨어 있도록 인도하시는 성령님을 찬양합니다.
날마다 우리 자신과 주위를 살피며 악한 마귀가 자리 잡지 못하도록 힘써 지켜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