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하나님 말씀 앞으로" 신명기 1:1 -1:8 2011년 3월 1일 (화)
페이지 정보
본문
다시 하나님 말씀 앞으로
[ 신명기 1:1 - 1:8 ]
[오늘의 말씀 요약]
이스라엘이 출애굽한 지 40년째 되던 해 11월 1일에, 모세가 모압 땅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백성이 산에 거주한 지 오래되었다고 하시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들어가 그 땅을 차지하라고 명하십니다.
☞ 먼 길로 돌아온 백성
1 이는 모세가 요단 저편 숩 맞은편의 아라바 광야 곧 바란과 도벨과 라반과 하세롯과 디사합 사이에서 이스라엘 무리에게 선포한 말씀이니라
1 These are the words Moses spoke to all Israel in the desert east of the Jordan-- that is, in the Arabah-- opposite Suph, between Paran and Tophel, Laban, Hazeroth and Dizahab.
2 호렙산에서 세일산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에까지 열 하룻길이었더라
2 (It takes eleven days to go from Horeb to Kadesh Barnea by the Mount Seir road.)
3 제사십년 십일월 그 달 초일일에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자기에게 주신 명령을 다 고하였으니
3 In the fortieth year, on the first day of the eleventh month, Moses proclaimed to the Israelites all that the LORD had commanded him concerning them.
4 때는 모세가 헤스본에 거하는 아모리 왕 시혼을 쳐 죽이고 에드레이에서 아스다롯에 거하는 바산 왕 옥을 쳐 죽인 후라
4 This was after he had defeated Sihon king of the Amorites, who reigned in Heshbon, and at Edrei had defeated Og king of Bashan, who reigned in Ashtaroth.
5 모세가 요단 저편 모압 땅에서 이 율법 설명하기를 시작하였더라 일렀으되
5 East of the Jordan in the territory of Moab, Moses began to expound this law, saying:
☞ 약속의 땅에 들어가 차지하라
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 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산에 거한지 오래니
6 The LORD our God said to us at Horeb, "You have stayed long enough at this mountain.
7 방향을 돌려 진행하여 아모리 족속의 산지로 가고 그 근지 곳곳으로 가고 아라바와 산지와 평지와 남방과 해변과 가나안 족속의 땅과 레바논과 큰 강 유브라데까지 가라 하셨나니
7 Break camp and advance into the hill country of the Amorites; go to all the neighboring peoples in the Arabah, in the mountains, in the western foothills, in the Negev and along the coast, to the land of the Canaanites and to Lebanon, as far as the great river, the Euphrates.
8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사 그들과 그 후손에게 주리라 하신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들어가서 얻을찌니라
8 See, I have given you this land. Go in and take possession of the land that the LORD swore he would give to your fathers-- to Abraham, Isaac and Jacob-- and to their descendants after them."
가데스 바네아(2절) 시내 산 북쪽의 오아시스 지역인 바네아에 있는 성읍으로, 가나안으로 12명의 정탐꾼을 보냈던 곳
본문 해설☞ 먼 길로 돌아온백성 (1:1~5)
신명기 첫머리에는 이 글이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이 세 번(1, 3, 5절)에 걸쳐 반복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했을 때 호렙 산에서 가데스 바네아까지 11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가데스 바네아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귀하게 여기지 않음으로 모압 광야까지 가는 데는 40년이란 시간이 걸렸습니다. 모세는 곧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이스라엘 백성 앞에 하나님의 계명을 설명하는 교사이자 해설자로 섰습니다. 40년 동안 먼 길로 돌아온 백성에게 다시 한 번 하나님의 계명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울 필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열매는 오직 그분의 말씀을 사모하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 약속의 땅에들어가 차지하라(1:6~8)
약속의 말씀은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자를 통해 이뤄집니다. 약속의 열매가 있는 곳으로 우리를 이끄시는 분은 하나님이지만, 그 열매를 얻는 마지막 단계에서는 우리의 믿음과 행동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40년 전 호렙 산에서 이스라엘에게 주실 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 주셨습니다. 또한 그 땅은 아브라함 때부터 자손인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다고 언약하신 땅이기도 합니다(창 15:18~21). 이제 하나님이 약속의 땅 건너편까지 그들을 이끄셨습니다. 오랜 세월 그 땅을 그리워하며 살아왔는데, 이제 실제로 약속의 열매를 취할 때가 온 것입니다. 하나님은 약속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믿음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어 그 땅을 차지하라고 명하십니다. 믿음의 싸움을 통해서 약속의 땅은 성취된 땅으로 바뀝니다.
● 하루 일과 중 말씀 묵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됩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할 때 내 인생 여정은 어떻게 달라지겠습니까?
● 믿음과 결단으로 취해야 할 ‘약속의 땅’은 무엇입니까? 오래전 하나님이 주신 약속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말씀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일용할 양식으로 삼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영적 가나안 땅을 점령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댓글목록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야흐로 이스라엘 백성은 40년의 광야훈련을 마치고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 직전에 있습니다.
신명기는 "말씀들"이라고 불립니다. 하나님께서 그동안 해 주신 모든 말씀들을 이스라엘의 마음에 깊이 심겨주시기 위해서 다시금 되풀이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가나안 땅의 정복)에 참여하는 것은 지리적인 사건이라기 보다 영적인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즉 가나안 땅의 삶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완성인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말씀입니다.
몸은 비록 가나안 땅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말씀과 상관 없으면 곧 이방인과 이방 땅에 사는 것과 전혀 다름이 없습니다.
우리의 믿음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주님의 말씀으로 시작하여 말씀으로 지속되는 주님과의 관계성에 있습니다. 주님을 믿노라하면서 말씀과 상관 없이 사는 것은 불신자의 삶과 다를바 없습니다. 오늘도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살다가 말씀에 기초하여 기도하며 마치기를 원합니다. 영생의 말씀이신 주님을 떠나서는 나의 삶이란 무의미하기에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