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십시오 [ 빌립보서 2:1 - 2:11 ] 2011.02.17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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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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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이 말씀을 읽으며 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우리 자신의 몸의 여러 기관의 움직임입니다.
손, 발, 다리, 어깨, 눈, 코, 귀, 입, 내장의 모든 기관들..... 생김새도, 쓰임새도 전혀 다른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서 한몸을 이루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마음, 사랑, 뜻이 모두 하나입니다. 그뿐 아니라 각 지체는 서로 돌보고 아끼고 .... 한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때로 이 여러기관들이 불협화음을 낼 때가 있습니다. 곧 병들었을 때입니다. 우리 몸의 모든 기관이, 혹은 몇개의 기관만 따로 놀아도 불편하고, 아프고, 괴롭습니다. 몸은 건강해야합니다.
우리의 교회가 이러합니다. 전혀 다른 배경을 가진 여러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합하여 운명공동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몸입니다. 그러므로 건강해야합니다. 아니면 서로 괴롭고, 온몸이 불편합니다. 우리 교회의 건강을 해치는 요소는 무엇입니까? 다른 뜻, 다른 마음을 품어 근거도 쓸모도 없는 교만, 시기와 그로부터 비롯하는 쟁투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어떻게 한 몸이 되었는지를 잊어버린 까닭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말미암은 구원 때문에 한 몸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한몸 된 우리의 머리이십니다. 머리되신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것이 곧 건강해지는 유일한 길입니다.
저 자신 부터 그리스도 예수님의 마음을 품겠습니다. 언어, 행동, 의도하는 모든 것에 예수님의 마음을 임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의 소원을 우리 공동체 가운데서 이루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우리는 살아있는 주님의 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