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에 우선하는 믿음 [ 다니엘 3:13 - 3:23 ] 2011.01.1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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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살기 위해 사는 자는 결코 죽는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윌리엄 펜
[오늘의 말씀 요약]
왕은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에게 다시 기회를 주며, 금 신상 앞에 절하지 않으면 극렬히 타는 풀무에 던져 넣겠다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단호히 거부합니다. 분노한 왕은 평소보다 7배나 뜨겁게 한 풀무에 그들을 던져 넣으라고 명합니다.
☞ 그리 아니하실찌라도
13 느부갓네살 왕이 노하고 분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끌어오라 명하매 드디어 그 사람들을 왕의 앞으로 끌어온지라
13 Furious with rage, Nebuchadnezzar summoned Shadrach, Meshach and Abednego. So these men were brought before the king,
14 느부갓네살이 그들에게 물어 가로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너희가 내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내가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니 짐짓 그리하였느냐
14 and Nebuchadnezzar said to them, "Is it true, Shadrach, Meshach and Abednego, that you do not serve my gods or worship the image of gold I have set up?
15 이제라도 너희가 예비하였다가 언제든지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거든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리어 절하면 좋거니와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어떤 신이겠느냐
15 Now when you hear the sound of the horn, flute, zither, lyre, harp, pipes and all kinds of music, if you are ready to fall down and worship the image I made, very good. But if you do not worship it, you will be thrown immediately into a blazing furnace. Then what god will be able to rescue you from my hand?"
16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17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 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 내시리이다
16 Shadrach, Meshach and Abednego replied to the king, "O Nebuchadnezzar, we do not need to defend ourselves before you in this matter. 17 If we are thrown into the blazing furnace, the God we serve is able to save us from it, and he will rescue us from your hand, O king.
18 그리 아니하실찌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18 But even if he does not, we want you to know, O king, that we will not serve your gods or worship the image of gold you have set up."
☞ 풀무에 던져진 세 친구
19 느부갓네살이 분이 가득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향하여 낯빛을 변하고 명하여 이르되 그 풀무를 뜨겁게 하기를 평일보다 칠 배나 뜨겁게 하라 하고
19 Then Nebuchadnezzar was furious with Shadrach, Meshach and Abednego, and his attitude toward them changed. He ordered the furnace heated seven times hotter than usual
20 군대 중 용사 몇 사람을 명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결박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지라 하니
20 and commanded some of the strongest soldiers in his army to tie up Shadrach, Meshach and Abednego and throw them into the blazing furnace.
21 이 사람들을 고의와 속옷과 겉옷과 별다른 옷을 입은 채 결박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질 때에
21 So these men, wearing their robes, trousers, turbans and other clothes, were bound and thrown into the blazing furnace.
22 왕의 명령이 엄하고 풀무가 심히 뜨거우므로 불꽃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든 사람을 태워 죽였고 23 이 세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결박된 채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떨어졌더라
22 The king's command was so urgent and the furnace so hot that the flames of the fire killed the soldiers who took up Shadrach, Meshach and Abednego, 23 and these three men, firmly tied, fell into the blazing furnace.
본문 해설☞ 그리아니하실찌라도(3:13~18)
정금 같은 믿음이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 한 분만을 신뢰하는 믿음입니다.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않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에 대해 들은 느부갓네살 왕은 분노해 그들을 데리고 오라고 명령했습니다. 왕은 그들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면서 절하지 않으면 풀무에 던져 넣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왕은 자신이 마치 그들의 생명을 주관하는 신인 양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왕의 위협 앞에서도 세 사람은 살아 계신 하나님이 극렬히 타는 풀무와 왕의 손에서 능히 건져 내실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더 나아가 그들은 하나님이 건져 주시지 않을지라도 절대 금 신상 앞에 절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비록 풀무에 던져져 죽더라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겠다는 신앙, 이것이 바로 순교적 신앙입니다.
☞ 풀무에 던져진세 친구 (3:19~23)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려는 성도는 고난과 핍박을 겪습니다. 그럴 때 성도들은 살아서 역사하시며 종국적으로 우리를 신원해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향한 분노가 가득해 풀무를 평소보다 7배나 뜨겁게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결국 세 친구는 옷을 입은 채 결박당해 극렬히 타오르는 풀무에 던져졌습니다. 풀무불은 세 친구를 붙들고 있던 사람을 태워 죽일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때 때때로 고통의 긴 터널 속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우상 앞에 절하지 않은 세 친구에게도 가혹한 불 시험이 닥쳤습니다. 성도들은 신앙의 목적이 하나님 한 분임을 알고 하늘 상급을 소망하며 고난 가운데 끝까지 인내해야 합니다.
● 다니엘의 세 친구처럼 ‘그리 아니하실찌라도’의 믿음으로 살아갑니까? 그들처럼 말씀과 함께 고난 받는 삶을 선택할 수 있습니까?
● 불 시험과 같은 뼈저린 고통 가운데서도 인내하며 믿음을 지킵니까?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인내를 시험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아직도 어린아이처럼 유치하고, 겁쟁이처럼 비겁할 때가 있습니다. 믿고 순종하며 기도했는데도 하나님이 ‘그리 아니하실’ 때, 그때에도 묵묵히 주님만 따르는 신앙을 허락하소서.
댓글목록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 앞에 있는 세상의 부귀영화를 버리고,
보이지 않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선택한 믿음의 세친구들, ...
온갖 악기가 그야말로 장엄하게 풍악을 울리며,
왈을 비롯한 만조백관과 큰 무리의 눈이 집중된 가운데,
극렬히 타는 불속으로 꽃처럼 떨어져간 우리 믿음의 선배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극렬히 타는 용광로보다 더 뜨거웠겠지요.
그리 아니 하실지라도....
우리의 기대와 소원대로 이루어지지 아니할지라도,
결코 실망하지 낳고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헌신의 날을 벼르겠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