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한 요구, 위기에 빠진 사람들 [ 다니엘 2:1 - 2:13 ] 2011.01.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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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은 사공없이 항해하는 배들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 조지스윈녹
[오늘의 말씀 요약]
느부갓네살 왕이 꿈 때문에 번민하며 박수, 술객, 점쟁이, 술사들을 불러 자기가 꾼 꿈의 내용을 알아맞히고 해석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들이 꿈의 내용을 알려 주면 해석하겠다고 하자 왕은 꿈의 내용까지 말하지 않으면 전부 죽이겠다고 합니다.
☞ 꿈으로 인해 번민하는 왕
1 느부갓네살이 위에 있은 지 이 년에 꿈을 꾸고 그로 인하여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
1 In the second year of his reign, Nebuchadnezzar had dreams; his mind was troubled and he could not sleep.
2 왕이 그 꿈을 자기에게 고하게 하려고 명하여 박수와 술객과 점장이와 갈대아 술사를 부르매 그들이 들어와서 왕의 앞에 선지라
2 So the king summoned the magicians, enchanters, sorcerers and astrologers to tell him what he had dreamed. When they came in and stood before the king,
3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알고자 하여 마음이 번민하도다
3 he said to them, "I have had a dream that troubles me and I want to know what it means."
4 갈대아 술사들이 아람 방언으로 왕에게 말하되 왕이여 만세수를 하옵소서 왕은 그 꿈을 종들에게 이르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4 Then the astrologers answered the king in Aramaic, "O king, live forever! Tell your servants the dream, and we will interpret it."
5 왕이 갈대아 술사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명령을 내렸나니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나로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 몸을 쪼갤 것이며 너희 집으로 거름터를 삼을 것이요
5 The king replied to the astrologers, "This is what I have firmly decided: If you do not tell me what my dream was and interpret it, I will have you cut into pieces and your houses turned into piles of rubble.
6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보이면 너희가 선물과 상과 큰 영광을 내게서 얻으리라 그런즉 꿈과 그 해석을 내게 보이라
6 But if you tell me the dream and explain it, you will receive from me gifts and rewards and great honor. So tell me the dream and interpret it for me."
7 그들이 다시 대답하여 가로되 청컨대 왕은 꿈을 종들에게 이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7 Once more they replied, "Let the king tell his servants the dream, and we will interpret it."
8 왕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분명히 아노라 너희가 나의 명령이 내렸음을 보았으므로 시간을 천연하려 함이로다
8 Then the king answered, "I am certain that you are trying to gain time, because you realize that this is what I have firmly decided:
9 너희가 만일 이 꿈을 나로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를 처치할 법이 오직 하나이니 이는 너희가 거짓말과 망령된 말을 내 앞에서 꾸며 말하여 때가 변하기를 기다리려 함이니라 이제 그 꿈을 내게 알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해석도 보일줄을 내가 알리라
9 If you do not tell me the dream, there is just one penalty for you. You have conspired to tell me misleading and wicked things, hoping the situation will change. So then, tell me the dream, and I will know that you can interpret it for me."
☞ 왕의 불가능한 요구
10 갈대아 술사들이 왕 앞에 대답하여 가로되 세상에는 왕의 그 일을 보일 자가 하나도 없으므로 크고 권력 있는 왕이 이런 것으로 박수에게나 술객에게나 갈대아 술사에게 물은 자가 절대로 있지 아니하였나이다
10 The astrologers answered the king, "There is not a man on earth who can do what the king asks! No king, however great and mighty, has ever asked such a thing of any magician or enchanter or astrologer.
11 왕의 물으신 것은 희한한 일이라 육체와 함께 거하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 한지라
11 What the king asks is too difficult. No one can reveal it to the king except the gods, and they do not live among men."
12 왕이 이로 인하여 진노하고 통분하여 바벨론 모든 박사를 다 멸하라 명하니라
12 This made the king so angry and furious that he ordered the execution of all the wise men of Babylon.
13 왕의 명령이 내리매 박사들은 죽게 되었고 다니엘과 그 동무도 죽이려고 찾았더라
13 So the decree was issued to put the wise men to death, and men were sent to look for Daniel and his friends to put them to death.
박수(2절) 마술을 행하는 사람
본문 해설☞ 꿈으로 인해 번민하는 왕(2:1~9)
근심과 번민으로 잠을 이루지 못할 때일수록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꿈으로 인해 괴로울 때 바벨론의 박수와 술객 그리고 점쟁이, 술사를 불렀습니다. 그들은 꿈에 관한 해석 교본을 가지고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왕은 자신이 꾼 꿈에 대해선 말해 주지 않은 채 그 내용과 해석을 알게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만일 꿈과 해석을 알아맞히지 못하면 죽임을 당할 것이지만, 알아맞히면 상과 큰 영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문제가 생기면 점쟁이나 무당을 찾습니다. 사주팔자와 오늘의 운세에 자신의 소중한 인생을 의뢰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사탄의 장난일 뿐입니다. 성도들은 문제가 있을 때 창조주요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 왕의 불가능한 요구 (2:10~13)
모든 문제의 해답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갈대아 술객들은 꿈의 내용과 해석을 함께 알아맞히라는 왕의 요구가 불가능한 일이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런 요구는 오직 신들만이 들어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진노한 느부갓네살 왕은 바벨론의 모든 박사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고, 다니엘과 세 친구도 위기에 처했습니다. 당시 바벨론은 점성술로 유명했습니다. 또한 바벨론의 술객들과 점쟁이들은 각종 꿈을 해석하는 일에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자신들의 눈앞에 닥친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참다운 지혜와 능력과 구원을 베푸실 수 있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에게 닥친 위기는 결국 하나님의 지혜와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 근심으로 인해 잠 못 이룰 때 홀로 염려합니까, 하나님께 기도합니까? 사주팔자나 오늘의 운세를 의지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습니까?
● 위기의 순간마다 하나님의 지혜와 도우심을 구합니까? 위기 상황이 결국 하나님의 지혜와 영광이 드러나는 기회가 될 것을 확신합니까?
오늘의 기도불안과 두려움 때문에 세상의 허탄한 것들로 위안을 삼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근심과 염려가 생길 때라도 십자가 앞에 그것을 내려놓고 성령님이 주시는 생각만 품게 하소서.
댓글목록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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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물으신 것은 희한한 일이라 육체와 함께 거하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 한지라 (11절)
감정나는대로, 육신의 욕구대로 사는 폭군 느브갓네살로 인하여 죽음의위기로 몰린 바벨론의 박수와 술객들과 그리고 다니엘과 친구들의 입장에서 보면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세상을 살다보면 마음과 뜻과 달리 이해 할 수도, 정말 어처구니도 없는 일이 닥치며 또한 이로 인하여 목숨이 위태로울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사탄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사는 우리의 사정입니다.
이런 위기에서 우리하나님을 믿지 않는 바벨론 사람들도 막연하나다 "인간 위에 존재하는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인간의 능력의 차원을 넘어선 하나님의 능력을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과연 살아계신 우리 하나님 밖에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나곤 합니다. 그 때에 오직 우리 하나님, 지금도 이 우주를 다스릴 최종적인 권위와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께 의지해야합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히브리서 11장에 등장하는 우리 믿음의 선배들에게서 그 증거와 모범을 볼 수 있습니다. 살아계신 우리 하나님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