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 요한계시록 2:12 - 2:17 ] 2010.11.2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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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버가모 교회는 사탄의 권좌가 있는 곳에 거하면서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발람이 발락을 통해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았던 것처럼, 니골라 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기는 자에게는 만나와 흰 돌을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 순교적 믿음
12 버가모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12 "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Pergamum write: These are the words of him who has the sharp, double-edged sword.
13 네가 어디 사는 것을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단의 위가 있는 데라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단의 거하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
13 I know where you live-- where Satan has his throne. Yet you remain true to my name. You did not renounce your faith in me, even in the days of Antipas, my faithful witness, who was put to death in your city-- where Satan lives.
☞ 니골라 당의 교훈
14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14 Nevertheless, I have a few things against you: You have people there who hold to the teaching of Balaam, who taught Balak to entice the Israelites to sin by eating food sacrificed to idols and by committing sexual immorality.
15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 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15 Likewise you also have those who hold to the teaching of the Nicolaitans.
16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임하여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16 Repent therefore! Otherwise, I will soon come to you and will fight against them with the sword of my mouth.
1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17 He who has an ear, let him hear what the Spirit says to the churches. To him who overcomes, I will give some of the hidden manna. I will also give him a white stone with a new name written on it, known only to him who receives it.
본문 해설☞ 순교적 믿음(2:12~13)
전쟁 중에 적진의 중심부에 떨어진 병사가 할 수 있는 행동은 목숨을 걸고 싸우다 전사하든지 아니면 조국을 배신하고 투항해 살아남는 것입니다. 버가모 교회는 이러한 상황에서 전자를 선택했습니다. 당시 버가모에는 이방 우상들의 신전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곳은 황제숭배의 중심지였기에 기독교 박해가 가장 심한 곳이었습니다. 본문에서는 그곳을 ‘사탄의 위(位)’라고 말합니다. 버가모 교회 성도들은 극심한 핍박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켰습니다. 심지어 동료가 끌려가서 죽임 당하는 것을 보았음에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순교적 믿음을 가진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이름이 새겨진 흰 돌을 주실 것입니다. 이것은 믿음으로 인해 세상에서 배척당하고 핍박받은 자들에게 주시는 천국의 초대장입니다.
☞ 니골라 당의 교훈(2:14~17)
총칼을 앞세운 전쟁보다 사상적 전쟁이 때로는 더 무섭습니다. 버가모 교회 성도들은 자신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육체적 핍박에는 굳건히 맞서 왔으나 교묘하게 들어오는 잘못된 교리에는 취약했습니다. 그들은 니골라 당의 교훈에 넘어가 버렸습니다. 니골라 당은 니콜라스라는 사람의 가르침을 추종했던 무리를 가리킵니다. 그들은 영지주의적 가르침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영적인 지식을 가진 자들은 더 이상 육체적인 것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우상의 음식을 먹고 음행을 하는 등 반율법적 행위를 죄책감 없이 행했습니다. 만약 그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그리스도께서 그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기는 자에게는 우상의 음식 대신 하늘의 만나를 주실 것입니다.
● 불신 가정에서 핍박을 받으면서도 믿음 생활을 지속하고 있습니까? 순교적 믿음을 지키는 자에게 주실 상급을 믿음으로 바라보십시오.
● 특정 사상이나 교리가 바른지 말씀으로 분별해 내는 능력이 있습니까? 오늘날 주의할 이단 사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주님의 말씀을 왜곡하는 이들이 이 땅 가운데 만연함을 봅니다. 제게 올바른 판단력을 주셔서 세대를 분별하게 하시고 피 흘리기까지 악한 영들과 싸우게 하소서.
댓글목록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구절을 대할 때마다 내부분 생각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 과연 우리가 순교를할 자신이 있는가?
- 감추었던 만나와 흰돌은 무엇인가? 등등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 교회에게 주시고자 하는 말씀은,
니골라 당의 교훈, 발람의 교활한 궤계에 빠지지 않고 믿음의 순결을 지키는 것입니다.
주님을 향한 우리의 접근(approach)가 건전하고 순전할 때 주님께서 친히 지켜주십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습니다.
그리하면 무슨 일을 만나든지 우리가 당당히 순교할 수 있는 능력을 친히 허락하시고,
또 감추었던 만나와 희돌은 상급이므로 그 때가서 받고 보면 잘 알게 됩니다.
정혼한 처녀와 같이 한남편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의 정절을 기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주님을 사모합니다. 사랑합니다.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교적 믿음자체가 진리를 믿는다는 것을 증거하지는 않음을 보여줍니다.
역사상 나름으로 주님을 믿는다고 하였지만, 잘못된 믿음을 가진 자들이 많았습니다.
여호와의 증인, 몰몬, 카톨릭등 등
안타깝게 일반 그리스도 교회 내에도 발람의 사상에 물들어 기복적인 신앙을 추구하는 교회들도 많이 있습니다.
목숨을 걸고 교회를 박해했던 유대인들 처럼, 목숨을 건 열심으로 나름대로 하나님을 섬긴다고 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은 아님이 분명합니다.. (롬 10:1-3)
주님의 말씀을 올바로 가르치는 가르침과 분별하는 성령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