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생활에도 열정이 필요합니다 [ 요한계시록 3:14 - 3:22 ] 2010.11.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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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라오디게아 교회는 차지도 뜨겁지도 않다고 책망받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부자인 줄 알지만 사실은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교회입니다. 주님은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옷을 사서 수치를 가리고, 안약을 사서 보게 하라고 하십니다.
☞ 미지근한 믿음을 경고함
14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가라사대
14 "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Laodicea write: These are the words of the Amen, the faithful and true witness, the ruler of God's creation.
15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15 I know your deeds, that you are neither cold nor hot. I wish you were either one or the other!
16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16 So, because you are lukewarm-- neither hot nor cold-- I am about to spit you out of my mouth.
☞ 믿음의 부요함을 추구하라
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17 You say, 'I am rich; I have acquired wealth and do not need a thing.' But you do not realize that you are wretched, pitiful, poor, blind and naked.
18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18 I counsel you to buy from me gold refined in the fire, so you can become rich; and white clothes to wear, so you can cover your shameful nakedness; and salve to put on your eyes, so you can see.
19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19 Those whom I love I rebuke and discipline. So be earnest, and repent.
20 볼찌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20 Here I am! I stand at the door and knock. If anyone hears my voice and opens the door, I will come in and eat with him, and he with me.
21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21 To him who overcomes, I will give the right to sit with me on my throne, just as I overcame and sat down with my Father on his throne.
22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22 He who has an ear, let him hear what the Spirit says to the churches."
본문 해설☞ 미지근한 믿음을경고함 (3:14~16)
라오디게아 교회의 성도들은 믿음의 행위가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에서 더운 것은 열정적인 믿음을, 찬 것은 냉랭한 믿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모두 같은 믿음의 행위를 가리키는 것으로, 당시 물 부족을 겪던 이 도시에서 끌어와 사용하던 히에라폴리스의 온천수와 골로새의 냉천수를 염두에 두고 한 말입니다. 온천수는 목욕과 치료용으로, 냉수는 마시는 생수로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이 온천수가 관으로 흘러오면서 식어 버려서 치료용으로 사용할 수도 없고, 마시기에도 역겨운 물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잘 아는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그들의 믿음이 식어 버린 온천수처럼 쓸모없이 되었다고 책망한 것입니다. 주님은 미지근한 믿음을 가진 자들을 토해 버리겠다고 경고하십니다.
☞ 믿음의 부요함을추구하라(3:17~22)
세상적인 부요와 안락은 신앙을 병들게 합니다. 라오디게아 교회 성도들이 미지근한 믿음을 가졌던 이유도 세상적인 부요함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라오디게아는 은행업과 안과 의술, 모직 산업이 발달해 사람들은 부유하고, 눈이 건강하고 밝았으며, 좋은 옷을 입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들의 영적 상태는 빈곤했습니다. 그들은 영적으로 눈이 멀었고 또한 벌거벗었습니다. 그들은 재물과 좋은 옷, 눈을 치료하는 안약을 팔아서 영적인 것을 구해야 했습니다. 영적인 재물인 믿음에 부요하고, 아름다운 성도의 행실인 흰옷을 사서 입고, 영적인 안약으로 눈을 치료해 진리를 볼 수 있어야 했습니다. 육적으로 부요한 사람들이 잘 치료받으면 영적인 부요를 위해서 귀하게 일할 수 있습니다.
● 주님이 보시기에 나의 영적 상태는 어떠합니까? 세상 사람들에게 진리의 빛을 비춰 줍니까, 아니면 토해 내쳐질 미지근한 물과 같습니까?
● 세상적인 부요함을 추구하느라 믿음이 무뎌지고 영생에 대한 소망이 흐릿해진 것은 아닙니까? 영적 부요함을 사모하는 믿음이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세상의 부요와 안락을 부러워했던 어리석음과 교만을 진심으로 회개합니다. 믿음에 부요하고, 선한 행실로 옷 입고, 진리를 분별하는 영적 안목을 소유한 자가 되게 하소서.
댓글목록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미지근한 믿음생활을 나무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은 라오디게아교회는 바로 오늘날 이 시대의 교회의 모습입니다. 결코 남의 일이 아니지요. 저 자신과 우리 교회를 포함해서 말입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종교생활, 내버릴수도 그렇다고 결사적으로 몸부림치지도 못하고 엉거주춤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책망하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모든 것이 풍요로운 이 땅에서 안이하게 살면서 도전적인 야성을 잃어버린 우리들의 자화상을 생각하며, 죄악의 땅 척박한 산야(山野)를 헤메이시던 주님의 모습을 그려보니 너무나 죄송한 마음에 자신이 너무나 미워집니다.
진정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나태한 믿음생활을 회개하며 주님 앞에 무릅꿇고 엎드립니다.
주님, 믿음 없음을 용서해주십시요. 차지도 덥지도 않은 구역질나는 종교생활을 회개합니다.
이 새벽에 받은 이 경고의 말씀을 삶으로 드리기를 결단하고 기도합니다.
주님, 무익한 종의 결단과 기도를 받아주시옵소서. 새롭게 하옵소서.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