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분은 그리스도의 선물입니다 [ 에베소서 4:7 - 4:16 ] 2010.11.08월
페이지 정보
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시는데, 이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것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뤄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자라야 합니다.
☞ 영광스런 은혜의 선물
7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7 But to each one of us grace has been given as Christ apportioned it.
8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8 This is why it says: "When he ascended on high, he led captives in his train and gave gifts to men."
9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랫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9 (What does "he ascended" mean except that he also descended to the lower, earthly regions?
10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케 하려 하심이니라
10 He who descended is the very one who ascended higher than all the heavens, in order to fill the whole universe.)
☞ 직분의 종류와 섬김의 목표
11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11 It was he who gave some to be apostles, some to be prophets, some to be evangelists, and some to be pastors and teachers,
12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12 to prepare God's people for works of service, so that the body of Christ may be built up
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3 until we all reach unity in the faith and in the knowledge of the Son of God and become mature, attaining to the whole measure of the fullness of Christ.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14 Then we will no longer be infants, tossed back and forth by the waves, and blown here and there by every wind of teaching and by the cunning and craftiness of men in their deceitful scheming.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찌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5 Instead, speaking the truth in love, we will in all things grow up into him who is the Head, that is, Christ.
16 그에게서 온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16 From him the whole body, joined and held together by every supporting ligament, grows and builds itself up in love, as each part does its work.
상합하여(16절) 서로 연결해 강력하게 결합한다는 의미
본문 해설☞ 영광스런 은혜의 선물 (4:7~10)
과거에 전쟁에서 승리한 장군들은 부하들에게 하사품을 내리는 일이 많았습니다.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그분을 따르는 우리에게 하사품을 주십니다. 바울은 이 개념을 이방 세계에서 빌려오지 않고, 과거 승리의 하나님을 노래했던 시편 68:18에서 빌려와 예수 그리스도께 적용시킵니다. “주(여호와)께서 높은 곳으로 오르시며 사로잡은 자를 끌고 선물을 인간에게서 … 받으시니”(에베소서에서는 ‘받으신다’를 ‘주신다’로 바꿈). 그리스도께서는 땅 아래로 내려오셔서 죄와 사탄과 싸우셨고, 하늘 위로 오르신 승리자가 되셨으며, 승리의 징표로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습니다. 이 선물은 다름 아닌 교회의 직분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직분은 주님의 영광스런 승리의 징표인 셈입니다.
☞ 직분의 종류와 섬김의 목표(4:11~16)
교회 직분을 사람이 부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돈으로 사고팔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또한 교회 직분은 그저 필요한 일을 나눠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바르지 않습니다. 이런 인식은 교회를 단지 선한 사업을 위한 하나의 집단 정도로 여기는 것입니다. 교회는 하늘 위로 오르사 승리하신 만유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교회는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주권을 선포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직분은 바로 이 일을 하는 것입니다. 직분마다 그 역할이 조금씩 다르지만, 존재 목적은 모두 동일합니다. 교회는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에 이르기까지 자라 가야 합니다. 직분자는 교회가 무엇인지를 알고, 또한 교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아는 사람입니다.
● 그리스도를 ‘승리자’로 고백하는 것이 내 삶에 어떤 의미를 줍니까? 교회 직분을 주님의 영광스러운 승리의 징표로 여기며 충성합니까?
● 교회 직분에 대해 새롭게 배운 영적 원리는 무엇입니까? 교회 직분을 맡은 자로서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교회를 섬기겠습니까?
오늘의 기도제게 허락하신 직분을 소중히 여기고 잘 이행하기 원합니다. 사랑의 수고로써 주님의 몸을 온전케 하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