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사람을 버리십시오 [ 에베소서 4:17 - 4:24 ] 2010/11/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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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에게 이방인처럼 행하지 말라고 권합니다. 그들은 자신을 방탕에 방임해 욕심으로 모든 더러운 것을 행합니다. 그리스도에게서 배운 사람은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어야 합니다.
☞ 옛사람의 특징
17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거하노니 이제부터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같이 너희는 행하지 말라
17 So I tell you this, and insist on it in the Lord, that you must no longer live as the Gentiles do, in the futility of their thinking.
18 저희 총명이 어두워지고 저희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저희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18 They are darkened in their understanding and separated from the life of God because of the ignorance that is in them due to the hardening of their hearts.
19 저희가 감각 없는 자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19 Having lost all sensitivity, they have given themselves over to sensuality so as to indulge in every kind of impurity, with a continual lust for more.
☞ 새사람을 입으라
20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이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20 You, however, did not come to know Christ that way.
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같이 너희가 과연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찐대
21 Surely you heard of him and were taught in him in accordance with the truth that is in Jesus.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22 You were taught, with regard to your former way of life, to put off your old self, which is being corrupted by its deceitful desires;
23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23 to be made new in the attitude of your minds;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
24 and to put on the new self, created to be like God in true righteousness and holiness.
저희가 감각 없는 자 되어(19절)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는 의미
새사람(24절) 말씀을 따라 성령을 의지해 살아감으로 예수님을 닮아 가는 사람
본문 해설☞ 옛사람의 특징(4:17~19)
요즘 많은 사람이 각종 중독에 빠져서 살아갑니다. 이런 현상은 과거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바울은 이방인들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같이’(17절) 아무런 유익이 없는 허탄한 것들에 매몰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18절), 그들의 영적 ‘무지함’과 마음의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이탈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성령의 역사가 있을 때 우리 마음은 생명의 부드러움을 가지게 됩니다. 동정을 느낄 줄도 알고 회개의 아픔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거부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완고함이 가득합니다. 그들은 ‘감각 없는 자’, 곧 영적인 일이나 도덕적인 일에 무감각한 상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를 방탕에 내어 주게 됩니다. 이것이 옛사람의 모습입니다.
☞ 새사람을 입으라(4:20~24)
죄인은 오물이 가득 묻은 외투를 입고 있기 때문에 그 위에 더러운 것이 한두 방울 더 묻어도 개의치 않습니다. 그러나 의롭게 된 사람은 깨끗한 옷을 입고 있기 때문에 그 위에 오물이 한두 방울만 묻어도 견딜 수 없어 합니다. ‘감각 없는 자’ 된 옛사람과 감각이 살아 있는 새사람의 차이입니다. 우리가 벗어 버린 것은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22절)입니다. 여기서 썩어져 가는 것은 구습이 아니라 옛사람입니다. 썩어져 가는 옛사람 대신 우리는 새사람을 옷 입었습니다. 이 새사람의 특징은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것입니다(24절). 의와 거룩함이 본질이 된 새사람은 그 깨끗함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합니다.
● 내 안에 영적으로 혹은 도덕적으로 무감각한 상태가 되고 있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영적으로 민감해지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 “이 정도쯤이야” 하고 죄에 대해 무감각하지 않습니까? 내 말과 행실에는 의와 거룩함이 얼마나 많이 드러납니까?
오늘의 기도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음 받은 새사람 입기를 결단합니다. 주님의 보혈을 의지해 날마다 새로워지게 하소서.
댓글목록
양미진님의 댓글
양미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
예, 정말 그렇더군요. Food Inc 라는 미국 식품업계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면 더욱 실감이 납니다.
이 세상의 최고 리더들(정치, 경제, 문화...)이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는 다릅니다. 하지만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롭게 되어,... 새사람을 입으라 "고 말씀하신 것을 보면 우리가 벗어 버리고, 새롭게 되고, 새로 입지 않으면 우리도 똑같은 모습일 수 밖에 없다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이 이미 우리 안에 새 생명을 창조하셨지만 그 새 생명의 새 인격을 부지런히 키워가야 할 일이 우리에게 남아있습니다.
예수님을 닮은 새 사람으로 점점 자라간다는 것, 어린아이가 빨리 커서 어른이 되고싶어 하는 마음처럼, 흥분되고 신나는, 기대되는 일입니다.
세상과는 다른 모습으로 크겠습니다.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욕심으로 비롯한 더러운 행실의 누더기를 벗고, 주님께서 주신 의의 세마포 옷을 입으라.
생각만해도 소름이 돋도록 thrilling한 권면의 말씀, 초청의 음성입니다.
우리 속에 함께 계신 성령님께서 기뻐하시는 그런 삶을 위해서 말입니다.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다시 말하면 자원적으로(spontaneously).....
아니면, 바리새인과 같은 위선적인 삶이 한계를 드러내겠지요.
주님, 저를 사랑하심을 감사합니다.
저도 주님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