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롭고 성령 충만한 그리스도인 [ 에베소서 5:15 - 5:21 ] 2010.11.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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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우리는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 주의해 지혜 있는 자처럼 세월을 아껴야 합니다.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해야 합니다.
☞ 지혜로운 삶
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15 Be very careful, then, how you live-- not as unwise but as wise,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6 making the most of every opportunity, because the days are evil.
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17 Therefore do not be foolish, but understand what the Lord's will is.
☞ 성령 충만한 삶
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18 Do not get drunk on wine, which leads to debauchery. Instead, be filled with the Spirit.
19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19 Speak to one another with psalms, hymns and spiritual songs. Sing and make music in your heart to the Lord,
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20 always giving thanks to God the Father for everything, in the name of our Lord Jesus Christ.
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21 Submit to one another out of reverence for Christ.
본문 해설☞ 지혜로운 삶(5:15~17)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악합니다. 그러기에 성도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바울은 이를 일깨우기 위해 강한 대조법을 사용합니다. ‘그런즉 너희가’라고 할 때 ‘너희’는 바로 앞에 나오는 어둠의 세상 사람들인 ‘저희’(12절)와 대조를 이룹니다. 성도는 죽은 자들인 ‘저희’와 구별된 산 자들이요, 빛의 자녀들입니다. 또 다른 대조는 ‘지혜 없는 자’와 ‘지혜 있는 자’의 대조입니다. 각종 유혹과 욕심, 궤술, 교훈의 풍조에 밀려다니는 지혜 없는 자와 달리, 성도는 주의 깊게 자신의 행할 바를 살펴 삶으로 구속 백성의 탁월성을 입증해야 합니다. 그것이 시간을 ‘사는’(세월을 ‘아끼라’라고 할 때 바울이 쓴 용어는 ‘사다’ 또는 ‘구속하다’라는 뜻) 삶입니다. 곧 성도는 주어진 시간을 하나님의 목적이 담긴 시간으로 값지게 활용해야 합니다.
☞ 성령 충만한 삶(5:18~21)
성령 충만에 대한 몇 가지 오해가 있습니다. 먼저, 성령을 채워져야 할 어떤 물질로 생각하는 데서 생기는 오해입니다. 성령은 채워지는 내용물이 아닌 채우시는 주체입니다. 따라서 ‘성령으로’(헬, ‘엔 프뉴마티’)라는 문구는 ‘성령에 의해’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명하는 것은 ‘여러분이 성령에 의해 계속해서 충만케 되십시오’라는 뜻입니다. 성령의 임재와 역사와 영향 아래에서 충만케 된 삶의 구체적 결과는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주님을 높이며, 범사에 감사하는 삶입니다. 또 다른 오해는 성령 충만을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만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21절)라고 명합니다. 성령 충만의 공동체적 의미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 나는 세상을 좇는 사람입니까, 세상을 변혁하는 사람입니까? 일상 가운데 ‘시간의 구속자’로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 날마다 성령 충만을 구하며 하루를 시작합니까? 나의 성령 충만한 삶이 내가 속한 공동체에 어떤 선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제게 주어진 삶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선 세월을 아끼는 지혜가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세월을 아낌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성령 충만해 주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술취함의 습관을 버리시고 계속적으로 성령님의 지배를 받으십시요.”
성령충만의 삶이란 성령님에게 지배받는 삶을 의미하며, 성령충만의 삶을 명령하셨다는 것은 우리의 의지와 순종에 따라 이러한 삶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의지를 드리면 성령님께서 우리를 지배하신다는 말입니다. 인격이신 성령님께서 일방적으로 우리에게 와서 우리를 지배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 분을 인격적으로 초청하여 지배받고저할 때 성령님께서 우리를 지배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지배하도록 허락하면 성령님께서 우리를 지배하십니다. 술을 마셔야지만 결국은 술이 나를 지배하는 것처럼, 성령님을 내 삶에 초청하므로, 성령님께서 우리를 지배하게 될 것입니다.
성령충만의 삶이란 단지 특별한 순간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경험해야하는 삶입니다. 술기운이 떨어질 때마다 술을 마시면 술취할 수 있는 것처럼, 세상의 영향과 육체의 정욕의 영향을 항상 받고 살지만, 성령님을 초청하면 성령님의 지배를 받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떻게 성령님으로 충만함을 받을 수 있는가?
첫째로 성령충만을 원해야 됩니다. 성령님은 인격체이시고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데 강제적으로 우리를 사로잡지는 않을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초청에 우리가 응답해야지만, 예수님께서 우리 삶에 들어오셨던 것처럼, 성령님께서도 우리 삶을 주장하시기를 원하시지만, 우리들의 마음을 내어드릴 때만 성령님께서 우리를 지배하십니다.
성령님으로 충만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도 자주 성령님을 초청하기때문에 그런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마음속 깊이 성령님에 대한 갈구가 있었고 이 갈구를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그리고 기도로 고백하는 자들에게 성령님의 충만함을 허락하십니다.
성령님은 거룩하신 영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령님께서는 더러운 심령 속에 자리를 함께하실 수 없습니다. 성령님께서 나를 지배하시도록 허락하신다는 것은 하나님과 자신의 사이를 가로 막는 죄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영접하고도 예수님을 주인으로서 대접하지 않는 것 이 것이 죄의 근원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여 성령님이 우리 가운데 거하시지만, 성령님을 객석에 앉은 손님처럼 취급할 때가 많습니다. 지속적으로 그 분에게 우리의 인생의 운전대를 맡기는 것이 성령충만한 삶일 것입니다.
주님! 오늘도 내 심령을 다스려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