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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 성숙한 관계의 기초 [ 에베소서 6:1 - 6:9 ] 2010.11.14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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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자녀들은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아비들은 자녀를 주님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고, 종들은 그리스도께 하듯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무슨 선을 행하든지 주님께로부터 그대로 받기 때문입니다. 또 상전들은 종에게 공갈을 그쳐야 합니다.

☞ 자녀와 부모
1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1 Children, obey your parents because you belong to the Lord, for this is the right thing to do.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2 "Honor your father and mother." This is the first of the Ten Commandments that ends with a promise.
3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3 And this is the promise: If you honor your father and mother, "you will live a long life, full of blessing."
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4 And now a word to you fathers. Don't make your children angry by the way you treat them. Rather, bring them up with the discipline and instruction approved by the Lord.

☞ 종과 상전
5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여
5 Slaves, obey your earthly masters with deep respect and fear. Serve them sincerely as you would serve Christ.
6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6 Work hard, but not just to please your masters when they are watching. As slaves of Christ, do the will of God with all your heart.
7 단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7 Work with enthusiasm, as though you were working for the Lord rather than for people.
8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하는 자나 주에게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니라
8 Remember that the Lord will reward each one of us for the good we do, whether we are slaves or free.
9 상전들아 너희도 저희에게 이와 같이 하고 공갈을 그치라 이는 저희와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외모로 사람을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니라
9 And in the same way, you masters must treat your slaves right. Don't threaten them; remember, you both have the same Master in heaven, and he has no favorites.

 


 


본문 해설☞ 자녀와 부모(6:1~4)
오늘날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속박과 훈계를 싫어합니다. 모든 것을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어 하고 남의 간섭을 싫어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기 자녀에게도 싫은 소리를 하지 못하는 부모가 많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이런 세태를 따라서는 안 됩니다. 먼저, 자녀들은 부모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명하신 일이기 때문에 순종함이 옳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부모를 공경하는 자에게 축복을 약속해 주십니다. 곧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라고 약속하십니다. 또한 부모는 자녀를 노엽게 해서는 안 됩니다. 부모가 자녀의 인격을 무시하고 자신의 소유물처럼 다룰 때 자녀에게는 노여움이 일어나게 됩니다. 자녀를 주님의 소유로 보게 될 때 주님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할 수 있습니다.

☞ 종과 상전(6:5~9)
바울은 노예 제도의 옹호자는 아니었지만 사회제도를 바꾸기보다 정신을 바꾸는 일을 먼저 합니다. 곧 종도 자유인의 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하며, 주인이라도 자기 위에 주인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섬김의 정신을 배우라고 교훈합니다. 종의 문제는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노예 의식입니다. 종의 신분을 넘어서서 이런 노예 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다 종입니다. 반면에 신분은 종일지라도 종의 마음을 넘어서 주님을 섬기듯 범사에 ‘기쁜 마음으로’ 임하는 사람은 참 자유의 사람입니다. 상전도 마찬가지입니다. 신분은 주인이지만 종의 마음을 벗어나지 못한 사람은 남을 억압하는 가운데서 자신도 억압의 종이 됩니다. 그 대가는 주인이든 종이든 외모로 차별하지 않으시는 영원하신 주님 앞에서 치르게 될 것입니다.


● 부모에게 순종하는 삶의 모본을 어린 자녀에게 보이고 있습니까? 자녀를 체벌하는 기준이 내 감정입니까, 주님의 말씀입니까?
● 상사 앞에서가 아닌 하나님 앞에서 일하는 직원입니까? 온전히 순종함으로 진정한 자유인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하나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저의 마음이 가정과 직장과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 아름답게 드러나기를 소망합니다. 삶의 현장 속에서 주님이 주신 교훈들을 실천하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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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진님의 댓글

no_profile 양미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짧은 한 문장이지만 여기에 자녀교육의 50%가 다 들어있습니다. 나머지 50%는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이 말씀이고요.

부모와 자녀관계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부모 자녀 관계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한 진리이고...

주의 교양과 훈계.
주의 교양과 주의 훈계로.

나의 성질과 나의 잔소리로가 아니라.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마음속에 부모를 향한 anger가 없는 자녀가 얼마나 있을까요. 그 anger가 모든 문제의 시작인데.

회개하고 더욱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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