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었던 자에서 살리심 받은 자로 [ 에베소서 2:1 - 2:10 ] 2010.11.03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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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우리 역시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습니다. 그러나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함께 하늘에 앉히셨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는데, 이 믿음은 우리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 과거에 죽었던 우리의 모습
1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1 As for you, you were dead in your transgressions and sins,
2 그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2 in which you used to live when you followed the ways of this world and of the ruler of the kingdom of the air, the spirit who is now at work in those who are disobedient.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3 All of us also lived among them at one time, gratifying the cravings of our sinful nature and following its desires and thoughts. Like the rest, we were by nature objects of wrath.
☞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음
4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4 But because of his great love for us, God, who is rich in mercy,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5 made us alive with Christ even when we were dead in trans-gressions-- it is by grace you have been saved.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6 And God raised us up with Christ and seated us with him in the heavenly realms in Christ Jesus,
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
7 in order that in the coming ages he might show the incom-parable riches of his grace, expressed in his kindness to us in Christ Jesus.
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8 For it is by grace you have been saved, through faith-- and this not from yourselves, it is the gift of God--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9 not by works, so that no one can boast.
10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10 For we are God's workmanship, created in Christ Jesus to do good works, which God prepared in advance for us to do.
본문 해설☞ 과거에 죽었던 우리의 모습(2:1~3)
박제된 사자나 곰을 보고 두려워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처럼 죽은 것은 아무런 위엄도, 위력도 주지 못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죄와 허물로 죽어 있는 한 인간은 존엄을 상실하고 맙니다. 죄 가운데 있는 인간은 주체성을 잃어버리고 주변의 영향에 끌려다니는 비참한 노예로 전락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떠난 세상(‘이 세상 풍속’)의 시대적 분위기에 휩싸이게 되고, 그 배후에서 역사하는 사탄(‘공중의 권세 잡은 자’)의 노략거리가 되며, 감각적인 ‘육체의 욕심을 따라’ 죄악 속으로 더욱 깊이 이끌려 들어가게 됩니다. 문제는 우리가 이런 상태의 비참함을 깨닫지도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만일 하나님의 은혜의 빛이 없었다면 우리는 이런 인생이 전부인 양 살다가 영원히 진노의 자녀로 머물고 말았을 것입니다.
☞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음(2:4~10)
두 왕자가 있습니다. 한 왕자는 출신은 왕자이지만 품성이 천하고, 또 다른 왕자는 출신은 천하지만 품성은 왕자의 기품을 가진 입양된 왕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바로 후자에 해당합니다. 우리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녀는 제아무리 힘을 써도 그 본질에서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입니다. 하나님은 무한하신 긍휼과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 구원은 전적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이뤄졌습니다. 그리스도를 살리시고(일으키시고) 자신의 오른편에 앉히신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참조 1:20)가 우리에게도 작용해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시고 ‘함께’ 일으키시고 하늘에 ‘함께’ 앉히셨습니다.
●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대로 행합니까, 아니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행합니까? 죄를 죄라고 깨닫게 되는 일이 왜 은혜입니까?
● 구원이 오직 ‘은혜’라고 말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앉히셨다는 것은 성도의 현 위치에 대해 무엇을 말해 줍니까?
오늘의 기도허물과 죄로 죽었던 제가 주님의 사랑과 구속의 은혜로 산 자가 되었습니다. 구원받은 자로서 그 은혜에 날마다 감사하며, 남은 인생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한 일에 드리게 하소서.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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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받기 전의 우리들의 신분은 죽은자요, 불순종의 자식이요, 진노의 자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세상과 사탄과 육체의 정욕의 지배를 받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범죄로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 주셨습니다.”(2:5)
그리고,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들로 세워주셨습니다. (롬1:4),
그리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해가 이루어졌습니다. (로마서 5:10-11)
이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내 쪽에서 보면 세상이 죽었고, 세상 쪽에서 보면 내가 죽었습니다.” (갈 6:14) 오히려 세상에서 빛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빌 2:18)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시고’ 그 누구도 우리를 아버지 하나님의 손에서, 또 그리스도의 손에서 빼앗을 수 없도록 하셨습니다.” (골 1:13; 요10:28-29)
성령님을 보내셔서 이제는 육체의 소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 수 있도록하셨습니다: “너희는 성령님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갈 5:16)
구원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박천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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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그 때에 여러분은 범죄와 죄 가운데서 이 세상의 풍조를 따라 살고, 공중의 권세를 잡은 통치자, 곧 지금 불순종의 자식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을 따라 살았습니다.”
이 공중의 권세 잡은 자는 온세상을 지배하며 (요일 5:19) 불신자들 가운데서만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영향을 줍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공중권세잡은 자와 싸우고 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우리의 싸움은 피와 살을 가진 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통치자와 권세자들과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로 하는 것입니다.” 엡 6:12
사탄이 이브를 거짓말을 통해서 미혹했던 것처럼 (창 3:4), 오늘날도 그는 거짓을 통해서 불순종의 자식들을 지배하며, 성도들도 거짓으로 유혹합니다. (고후 11:3; 엡 6:11; 고후 2:11) 그는 거짓의 아비입니다. (요 8:44)
그리고, 사탄에게 속은 불순종의 아들들도 다른 사람들과 성도들을 속이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게 합니다:”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를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엡 5:6
그리고 사탄의 지배를 받는 세상도, 세상의 풍조를 통해서 성도들을 유혹합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요일 2:15-16
오늘날 그리스도의 교회 내에도, 물질, 물량, 성공 지상주의, 개인주의, 교회가 하나되지 못하고, 또 교회끼리 하나가 되지 못하는 것 (약 4:1-3) 등 등은 세상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진리를 믿을 것인가 그럴듯한 거짓을 믿을 것인가의 싸움입니다. 영적으로 깨있는 만큼만 이런 영적싸움의 심각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의 거짓을 간파하고 이길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외에는 없을 것입니다: “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요일 5:4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2
오늘도 주님의 말씀으로 승리하기를 원합니다.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5-6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죽어서 무덤 속에 있던 자가 그리스도와 함께 살림을 받고, 하늘의 자리에 앉혀졌습니다. 하나님과 대면할 수 있는 위치,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놀라운 위히를 말하고 있습니다. 겨우 하나님의 진노를 모면한 정도가 아니라, 상상할 수 없는 정도의 높은 위치를 차지한 성도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감옥에 갖힌 상태에서 이 글을 쓰면서도, 당당할 수 있고 오히려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도바울의 마음의 여유는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알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비록 이 땅에 발을 디디고 살고 있지만, 하늘나라에 속한 성도답게, 하늘나라의 관점으로 생각하고, 보고, 듣고 말하고 살아가는 성도의 모습을 주님은 기대하십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골 3;1
그리고, 이 것은 거듭난 성도들만이 누릴 수 있는 축복입니다. (요 3:3)
미래의 이루어질 주님의 기도를 부분적으로나마 현재적으로 맛볼 수 있는 축복입니다: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저희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요 17:15
주님 감사합니다.
Though we live in this world, we are not of this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