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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스런 교회를 꿈꾸는 자의 기도 [ 에베소서 3:14 - 3:21 ] 2010.11.06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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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의 속사람이 성령으로 강건하기를 기도합니다. 또 모든 성도와 함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하나님의 모든 충만으로 충만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울러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영원하기를 기원합니다.

☞ 능력과 사랑과 충만
14 이러하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14 For this reason I kneel before the Father,

15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15 from whom his whole family in heaven and on earth derives its name.

16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16 I pray that out of his glorious riches he may strengthen you with power through his Spirit in your inner being,

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17 so that Christ may dwell in your hearts through faith. And I pray that you, being rooted and established in love,
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18 may have power, together with all the saints, to grasp how wide and long and high and deep is the love of Christ,
19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19 and to know this love that surpasses knowledge-- that you may be filled to the measure of all the fullness of God.

☞ 하나님의 응답과 찬송
20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20 Now to him who is able to do immeasurably more than all we ask or imagine, according to his power that is at work within us,

21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21 to him be glory in the church and in Christ Jesus throughout all generations, for ever and ever! Amen.

 


 


본문 해설☞ 능력과 사랑과 충만 (3:14~19)
‘대학은 학문의 전당이다’라는 말과 ‘A대학의 학문적 수준이 형편없다’라는 말은 모순되는 것 같아도 현실에서는 모순되지 않습니다. 모든 대학이 학구열이 높은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지혜의 산 증거입니다. 그러나 모든 교회가 영광스러운 교회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첫째, 성도들의 속사람이 능력으로 강건하게 되고,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마음속에 거하시도록 기도합니다(16~17절). 둘째,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고 알도록 기도합니다(18~19a절). 셋째, 하나님의 모든 충만의 정도까지 충만하도록 간구합니다(19b절). 이를 힘써 이뤄 가는 교회만이 영광스러운 교회의 본분을 세상에 드러낼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의 응답과 찬송 (3:20~21)
바울은 에베소 교회를 위해 기도드린 후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마무리합니다. 특별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20절) 분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믿는 하나님은 크고 부요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이나 기대에 한정되는 분이 아닙니다. ‘더 넘치도록’이라는 말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최상의 것을 넘어서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런 하나님의 본질은 아들을 보내 주심으로 이미 입증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아들 안에서 우리가 간구하고 상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능히 행하시는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나라와 의를 위해 힘쓰는 성도의 특권이 얼마나 큰지요!

 

● 내가 섬기는 교회를 위해 계속해서 중보 기도합니까? 우리 교회가 영광스러운 본분을 세상에 드러내기 위해서 보완할 점은 무엇입니까?
● 내가 구하는 것보다 더 넘치도록 채우시는 주님임을 확신합니까? 나를 위해 아들까지 내어 주신 분이 내가 구하는 것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오늘의 기도교회와 성도를 위해 기도한 바울처럼 이제 저 자신만을 위해 기도하지 않고, 교회와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기 원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받아 누린 자로서 그 사랑을 온전히 실천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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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도바울이 1장에서는 에베소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을 더 알도록;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  성도의 기업, 성도들에게 페푸신 하나님의 능력이 무엇인지 알도록 간구하였습니다. (에베소서 1:17-19)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는, 에베소교회 성도들의 속 사람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강건해지도록;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마음 가운데 계시도록; 그리스도의 사랑이 어떠함을, 하나님의 충만하신 것을 충만하도록 간구하고 있습니다.

내 자신이 평상시에 주님께 드리는 간구하고는 차이가 납니다. 사도바울의 기도는 속사람에 관한 기도가 많은 반면, 나의 기도는 겉사람에 속한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막연히 영적인 문제, 믿음의 문제를 놓고 간구하기는 하지만, 사도바울처럼 이렇게 구체적으로 기도 못하는 것은, 사도바울이 갖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런 사도바울의 기도가 나 자신을 위한 기도가 되고, 다른 분들을 위한 나의 기도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특별히, 사도바울의 간구 중에 제 마음에 더욱 다가오는 부분은,  "지식을 넘어선 그리스도의 사랑이 어떠함을 아는 것이 하나님의 충만하심으로 충만해진다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으로 충만하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충만한 것이란 사실이 놀랍고 기쁘고 감격이 됩니다.

그 그리스도의 사랑이 저의 삶을 지배하고 있고 더욱 지배하기를 소원합니다.  나를 사랑하시고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는 그리스도를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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