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세력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 시편 93:1 - 93:5 ] 2010.10.09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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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이 세상을 통치하시는 분입니다. 그분의 권위와 능력 아래 세계가 견고히 서서 요동하지 않습니다. 그분의 능력은 많은 물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위대하십니다. 그분의 증거하심은 확실하고, 거룩하심은 영원합니다.
☞ 통치하시는 왕
1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스스로 권위를 입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능력을 입으시며 띠셨으므로 세계도 견고히 서서 요동치 아니하도다
1 The LORD reigns, he is robed in majesty; the LORD is robed in majesty and is armed with strength. The world is firmly es-tablished; it cannot be moved.
2 주의 보좌는 예로부터 견고히 섰으며 주는 영원부터 계셨나이다
2 Your throne was established long ago; you are from all eternity.
☞ 크신 능력의 하나님
3 여호와여 큰 물이 소리를 높였고 큰 물이 그 소리를 높였고 큰 물이 그 물결을 높이나이다
3 The seas have lifted up, O LORD, the seas have lifted up their voice; the seas have lifted up their pounding waves.
4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위대하시니이다
4 Mightier than the thunder of the great waters, mightier than the breakers of the sea-- the LORD on high is mighty.
5 여호와여 주의 증거하심이 확실하고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여 영구하리이다
5 Your statutes stand firm; holiness adorns your house for endless days, O LORD.
본문 해설☞ 통치하시는 왕 (93:1~2)
하나님은 홀로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는 만유의 통치자입니다. 93편은 세상에 독버섯처럼 퍼져 있는 악인과의 관계 속에서 나온 고백입니다. 세상에는 죽음, 전쟁, 재앙, 악과 같은 문제가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여전히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 있습니다. 하나님 보좌의 기초는 의와 공평입니다. 주님의 거룩한 보좌로부터 영원한 통치가 실현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절대적인 왕이십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와 뜻에 따라 움직이며, 그분의 통치에는 결코 실수가 없으십니다. 성도들은 피조 세계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지혜를 바라보는 믿음의 눈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보좌에 앉으신 이와 그 우편에서 통치하시는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을 날마다 찬양해야 합니다.
☞ 크신 능력의 하나님 (93:3~5)
종종 하나님의 통치보다 혼돈의 세력이 온 세상을 삼키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모든 혼돈의 세력보다 더욱 강하신 분입니다. 큰 물은 혼돈과 고대 가나안의 신들을 상징합니다. 혼돈과 무질서는 하나님을 대적하듯 큰소리를 발합니다. 그러나 온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은 많은 물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위대합니다. 혼돈의 세력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그분의 거룩함에서 나옵니다. 하나님의 순결한 말씀과 거룩함이 하나님의 집을 아름답게 장식합니다. 사탄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백성을 유혹해 혼돈과 무질서로 이끌어 갑니다. 하지만 우리 주 예수님은 능력의 말씀으로 사탄을 물리치셨습니다.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들고 날마다 혼돈과 무질서 가운데서 승리해야 합니다.
● 완전한 지혜로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순종합니까?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을 믿는다면 지금 겸손히 받아들여야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 큰 파도같이 나를 위협하며 혼돈스럽게 만드는 문제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문제보다 크신 분임을 믿고 그분의 지혜와 능력을 의지합니까?
오늘의 기도혼돈과 무질서 속에서 눈을 높이 들어 하나님의 보좌를 바라보고 귀를 열어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소서. 참된 진리를 분별해 낼 수 있도록 날마다 성령의 지혜로 깨우쳐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