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속에 감춰진 사랑과 축복 [ 시편 94:12 - 94:23 ] 2010.10.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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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비록 징계를 받을지라도 하나님께 교훈을 받는 사람은 복됩니다. 환난 날에 건짐 받고 평안을 얻기 때문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돕지 않으셨다면 그의 영혼은 적막 중에 처했을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산성이요 피할 반석이십니다.
☞ 환난을 면케 하시는 주님
12 여호와여 주의 징벌을 당하며 주의 법으로 교훈하심을 받는 자가 복이 있나니
12 Blessed is the man you discipline, O LORD, the man you teach from your law;
13 이런 사람에게는 환난의 날에 벗어나게 하사 악인을 위하여 구덩이를 팔 때까지 평안을 주시리이다
13 you grant him relief from days of trouble, till a pit is dug for the wicked.
14 여호와께서는 그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그 기업을 떠나지 아니하시리로다
14 For the LORD will not reject his people; he will never forsake his inheritance.
15 판단이 의로 돌아가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가 다 좇으리로다
15 Judgment will again be founded on righteousness, and all the upright in heart will follow it.
16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나서 행악자를 치며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서서 죄악 행하는 자를 칠꼬
16 Who will rise up for me against the wicked? Who will take a stand for me against evildoers?
☞ 반석이신 하나님
17 여호와께서 내게 도움이 되지 아니하셨더면 내 혼이 벌써 적막 중에 처하였으리로다
17 Unless the LORD had given me help, I would soon have dwelt in the silence of death.
18 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
18 When I said, "My foot is slipping," your love, O LORD, sup-ported me.
19 내 속에 생각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19 When anxiety was great within me, your consolation brought joy to my soul.
20 율례를 빙자하고 잔해를 도모하는 악한 재판장이 어찌 주와 교제하리이까
20 Can a corrupt throne be allied with you-- one that brings on misery by its decrees?
21 저희가 모여 의인의 영혼을 치려 하며 무죄자를 정죄하여 피를 흘리려 하나
21 They band together against the righteous and condemn the innocent to death.
22 여호와는 나의 산성이시요 나의 하나님은 나의 피할 반석이시라
22 But the LORD has become my fortress, and my God the rock in whom I take refuge.
23 저희 죄악을 저희에게 돌리시며 저희의 악을 인하여 저희를 끊으시리니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 저희를 끊으시리로다
23 He will repay them for their sins and destroy them for their wickedness; the LORD our God will destroy them.
본문 해설☞ 환난을 면케 하시는 주님 (94:12~16)
성도들은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때 감사해야 합니다. 비록 징계를 받을지라도 하나님께 교훈을 받는 자는 모든 환난에서 건짐 받기 때문입니다. 때로 하나님은 환난의 날을 가볍게 지나가게 하시며 견딜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통해 책망이나 가르침을 받을 때 열린 마음으로 귀담아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실수하고 죄를 범했을지라도 결코 버리지 않으시며 인내로 훈계하십니다. 징계와 훈계를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이자 사랑의 대상입니다. 하나님이 성도들을 말씀으로 교훈하시고 온전케 하시는 이유는 환난에 빠지지 않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일에 게을러서는 안 됩니다.
☞ 반석이신 하나님(94:17~23)
하나님이 성도들을 보호하시기 위해 악인들에게 심판을 행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도움이 없었다면 시편 기자는 낙심과 절망의 늪에서 결코 빠져나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죄와 허물로 넘어질 때마다 주님이 주신 은혜가 아니면 죄악의 깊은 수렁에 잠겨 버렸을 것입니다. 근심과 불안 가운데 갇혀 있을 때마다 주님의 위로가 없었다면 참담한 슬픔에서 나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 만연한 불의와 악행으로 인해 하나님의 백성은 고통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무죄한 자를 정죄하는 불의한 재판관을 반드시 끊어 버리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며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공의를 늘 신뢰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산성이시요, 피할 반석이십니다.
● 훈계를 받을 때 귀담아듣고 순종합니까? 내가 숱하게 지은 실수와 죄악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인내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합니까?
● 불의한 일을 당할 때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을 의지합니까? 낙심과 절망에 빠져 있는 지체는 누구이며, 그를 어떻게 위로하겠습니까?
오늘의 기도악인의 장막에 거하느니 하나님의 징계를 받음이 낫다는 시편 기자의 고백을 마음에 담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선한 일을 추구하며 모든 악의 늪에서 건지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