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하지 말라" 민수기 21:21-35 2023년 5월 2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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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이스라엘이 아모리 왕 시혼에게 사신을 보내어 이르되
22 우리에게 당신의 땅을 지나가게 하소서 우리가 밭에든지 포도원에든지 들어가지 아니하며 우물물도 마시지 아니하고 당신의 지경에서 다 나가기까지 왕의 큰길로만 지나가리이다 하나
23 시혼이 이스라엘이 자기 영토로 지나감을 용납하지 아니하고 그의 백성을 다 모아 이스라엘을 치러 광야로 나와서 야하스에 이르러 이스라엘을 치므로
24 이스라엘이 칼날로 그들을 쳐서 무찌르고 그 땅을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까지 점령하여 암몬 자손에게까지 미치니 암몬 자손의 경계는 견고하더라
25 이스라엘이 이같이 그 모든 성읍을 빼앗고 그 아모리인의 모든 성읍 헤스본과 그 모든 촌락에 거주하였으니
26 헤스본은 아모리인의 왕 시혼의 도성이라 시혼이 그 전 모압 왕을 치고 그의 모든 땅을 아르논까지 그의 손에서 빼앗았더라
27 그러므로 시인이 읊어 이르되 너희는 헤스본으로 올지어다 시혼의 성을 세워 견고히 할지어다
28 헤스본에서 불이 나오며 시혼의 성에서 화염이 나와서 모압의 아르를 삼키며 아르논 높은 곳의 주인을 멸하였도다
29 모압아 네가 화를 당하였도다 그모스의 백성아 네가 멸망하였도다 그가 그의 아들들을 도망하게 하였고 그의 딸들을 아모리인의 왕 시혼의 포로가 되게 하였도다
30 우리가 그들을 쏘아서 헤스본을 디본까지 멸하였고 메드바에 가까운 노바까지 황폐하게 하였도다 하였더라
31 이스라엘이 아모리인의 땅에 거주하였더니
32 모세가 또 사람을 보내어 야셀을 정탐하게 하고 그 촌락들을 빼앗고 그 곳에 있던 아모리인을 몰아 내었더라
33 그들이 돌이켜 바산 길로 올라가매 바산 왕 옥이 그의 백성을 다 거느리고 나와서 그들을 맞아 에드레이에서 싸우려 하는지라
3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와 그의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나니 너는 헤스본에 거주하던 아모리인의 왕 시혼에게 행한 것 같이 그에게도 행할지니라
35 이에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백성을 다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그의 땅을 점령하였더라
Defeat of Sihon and Og
21 Israel sent messengers to say to Sihon king of the Amorites:
22 “Let us pass through your country. We will not turn aside into any field or vineyard, or drink water from any well. We will travel along the King’s Highway until we have passed through your territory.”
23 But Sihon would not let Israel pass through his territory. He mustered his entire army and marched out into the wilderness against Israel. When he reached Jahaz, he fought with Israel. 24 Israel, however, put him to the sword and took over his land from the Arnon to the Jabbok, but only as far as the Ammonites, because their border was fortified. 25 Israel captured all the cities of the Amorites and occupied them, including Heshbon and all its surrounding settlements. 26 Heshbon was the city of Sihon king of the Amorites, who had fought against the former king of Moab and had taken from him all his land as far as the Arnon.
27 That is why the poets say: “Come to Heshbon and let it be rebuilt; let Sihon’s city be restored.
28 “Fire went out from Heshbon, a blaze from the city of Sihon. It consumed Ar of Moab, the citizens of Arnon’s heights.
29 Woe to you, Moab! You are destroyed, people of Chemosh! He has given up his sons as fugitives and his daughters as captives to Sihon king of the Amorites.
30 “But we have overthrown them; Heshbon’s dominion has been destroyed all the way to Dibon.
We have demolished them as far as Nophah, which extends to Medeba.”
31 So Israel settled in the land of the Amorites.
32 After Moses had sent spies to Jazer, the Israelites captured its surrounding settlements and drove out the Amorites who were there. 33 Then they turned and went up along the road toward Bashan, and Og king of Bashan and his whole army marched out to meet them in battle at Edrei.
34 The Lord said to Moses, “Do not be afraid of him, for I have delivered him into your hands, along with his whole army and his land. Do to him what you did to Sihon king of the Amorites, who reigned in Heshbon.”
35 So they struck him down, together with his sons and his whole army, leaving them no survivors. And they took possession of his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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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본문의 내용은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 40년간 광야생활을 마무리 짓는 과정에서의 여정과 약속된 땅에 들어가기 바로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치루어야 했던 두 전쟁, 즉 아모리왕 시혼과 바산왕 옥의 군대와 싸웠던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기록하고있다. 이 두 전쟁이 중요한 이유는 이 전쟁의 결과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 외에 요단강 동편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의 세지파(르우벤, 므낫세, 갓지파의 사람들이 이 땅에 정착하였음)가 거주하게 된 이유를 밝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원래 아모리와 바산과의 전쟁을 원치 않았다. 그러나, 이스라엘백성들이 약속된 땅을 가기위해서 아모리 땅을 통과하여야만 했고, 그래서 이스라엘은 아모리왕 시혼에게 사신들을 보내어 이스라엘 백성들 그 땅을 지나갈 수 있도록 허락을 받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아모리 시혼왕은 이스라엘의 행진을 허락치 않고 오히려 이스라엘에게 전쟁을 도전한 것이다. 아모리의 시혼왕이 자신들의 땅을 지나가게만 해달라는 이스라엘의 말을 신뢰하고 허락하였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것이고, 자신의 영토를 잃어버리는 수치, 심지어는 자신의 목숨까지 읽는 비극를 면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모리의 왕 시혼은 분명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출애굽 사건눙 통하여 행하신 일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여러 나라가 듣고 떨며 블레셋 주민이 두려움에 잡히며 15 에돔 두령들이 놀라고 모압 영웅이 떨림에 잡히며 가나안 주민이 다 낙담하나이다” (출 15:14-15; 민 14:13-14) 그럼에도 그가 이스라엘이 그의 땅을 통과하도록 허락치 않았다는 사실은, 단지 이스라엘에 대한 도전일 뿐 아니라, 약속된 땅으로 그의 백성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거역이었고, 그러므로 그는 패할 수 밖에 없었다. 바산왕 옥도 역시이스라엘에 대항하다가 결국 자신의 생명과 나라를 잃고 말았지만, 이 역시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인정하였다면 자신과 나라가 멸망 당하는 일을 면할 수 있었을 것이다.
오늘날도 역시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목적지로 행하는 교회를 대적할 세력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교회가 주님꼐서 인도하시는 목적지에 대한 방향감각을 잃고 목적지가 분명치 않은 삶을 살고 있다면 어떻게 세상을 이기며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하심을 기대할 수 있을까? 내 자신 개인적으로 그리고 교회 공동체가 약속된 땅에 대한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과감히 전진하며 방해하는 세력과 용감하게 싸우는 삶을 살고 있는지? 다시 한번 나 개인적으로 그리고 교회적으로 우리들의 부르심과 존재 목적을 살펴보며 모든 성도들이 같은 마음을 가지고 함께 전진하는 삶과 사역을 감당하는 역사가 있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