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하신 하나님 vs 유한한 인생 [ 시편 90:1 - 90:17 ] 2010.10.06수 > 큐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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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하신 하나님 vs 유한한 인생 [ 시편 90:1 - 90:17 ] 2010.10.0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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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영원하시므로 천 년 세월도 그분께는 밤의 한 경점 같습니다. 그러나 인생은 70년 혹은 80년뿐이며 수고와 슬픔으로 가득합니다. 시편 기자는 인생의 날을 계수하는 지혜와 자신들을 곤고케 하신 날수대로 기쁨을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 풀과 같은 인생
1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2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1 Lord, you have been our dwelling place throughout all generations. 2 Before the mountains were born or you brought forth the earth and the world, from everlasting to everlasting you are God.
3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4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경점 같을 뿐임이니이다
3 You turn men back to dust, saying, "Return to dust, O sons of men." 4 For a thousand years in your sight are like a day that has just gone by, or like a watch in the night.
5 주께서 저희를 홍수처럼 쓸어 가시나이다 저희는 잠간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6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벤 바 되어 마르나이다 7 우리는 주의 노에 소멸되며 주의 분내심에 놀라나이다
5 You sweep men away in the sleep of death; they are like the new grass of the morning-- 6 though in the morning it springs up new, by evening it is dry and withered. 7 We are consumed by your anger and terrified by your indignation.
8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빛 가운데 두셨사오니 9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일식간에 다하였나이다
8 You have set our iniquities before you, our secret sins in the light of your presence. 9 All our days pass away under your wrath; we finish our years with a moan.
10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10 The length of our days is seventy years-- or eighty, if we have the strength; yet their span is but trouble and sorrow, for they quickly pass, and we fly away.

☞ 지혜로운 마음
11 누가 주의 노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를 두려워하여야 할 대로 주의 진노를 알리이까 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11 Who knows the power of your anger? For your wrath is as great as the fear that is due you. 12 Teach us to number our days aright, that we may gain a heart of wisdom.
13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긍휼히 여기소서 14 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 우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15 우리를 곤고케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의 화를 당한 년수대로 기쁘게 하소서
13 Relent, O LORD! How long will it be? Have compassion on your servants. 14 Satisfy us in the morning with your unfailing love, that we may sing for joy and be glad all our days. 15 Make us glad for as many days as you have afflicted us, for as many years as we have seen trouble.
16 주의 행사를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저희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16 May your deeds be shown to your servants, your splendor to their children.
17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임하게 하사 우리 손의 행사를 우리에게 견고케 하소서 우리 손의 행사를 견고케 하소서
17 May the favor of the Lord our God rest upon us; establish the work of our hands for us-- yes, establish the work of our hands.

 


본문 해설☞ 풀과 같은 인생(90:1~10)
90편은 하나님이 인류의 영원한 거처이심을 노래합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 나라는 유한하기 때문에 끝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존재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께는 천 년이 밤의 한순간과도 같습니다. 모든 인생은 아침에 피었다 저녁에 지는 들풀과 같이 단명한 존재입니다. 또한 한결같이 죄악과 죽음의 심각한 문제를 안고 살아갑니다. 인간의 평균 수명은 70세이며 건강하게 산다고 해도 80세입니다. 인생의 세월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수고와 슬픔’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허무하게 빨리 지나가 버리는 것이 인생입니다. 짧고 유한한 삶을 살아가는 인간들은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을 주님을 위해 아낌없이 사용해야 합니다.

☞ 지혜로운 마음(90:11~17)
모세는 인간의 모든 죄악을 주님 앞에 숨길 수 없다고 말합니다. 죄인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야 마땅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은 죄악과 죽음이라는 인생의 중대한 문제 앞에 세월을 아끼는 자세로 살아가야 합니다. 모든 문제와 미래를 주님 앞에 맡기며 살아가야 합니다. 성도들이 만족을 얻을 곳은 오직 주님 품입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성도들의 인생을 즐겁고 기쁘게 합니다. 유한한 인생들이 소망을 둘 곳은 오직 영원하신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들, 곧 하나님의 통치입니다. 절망 가운데 있는 백성이 바라는 유일한 소망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친히 행하시고 세우시는 것들만이 견고하며 흔들리지 않는 반석과 같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은 늘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구하며 그분께 모든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 잠시 살다 가는 이 세상에 너무 많은 관심을 두고 있지 않습니까? 짧고 유한한 삶 가운데 주님을 위해 구별한 시간은 얼마나 됩니까?
● 어떻게 하면 유한한 인생을 값지고 보람 있게 살 수 있습니까? 2010년 남은 기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계획을 세워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삶의 통치자이신 하나님, 들풀과 같이 유한한 인생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오늘 하루도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시고, 선물로 주신 ‘현재’라는 시간을 주님 앞에서 지혜롭게 사용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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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절 "누가 주를 두려워하여야 할 대로 주의 진노를 알리이까"

구원이 필요한 인간의 절망적인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진노를 깨닫을 수 없는 인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하나님의 의로우신 기준을 알며, 하나님의 관점으로 우리 자신의 죄의 심각성을 알때만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을 간절히 필요로한다.

주님의 사랑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을 기리는 기편기자의 모습에서, 하나님의 심정에 대한 그의 감성에 놀랍게 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안타까움을 느낀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당연시 누리고 있는 그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시편기자는 우리처럼 맛보지 못했음을 느낄 수 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풍성한 삶의 의미를 더욱 느끼게해주는 시편기자의 고백이다.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시편기자의 고백처럼, 우리의 삶의 날을 계수하며 남은 삶을 주님께 드리는 자가 되어야겠다.  특별히 기도하는 일에 충실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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