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돌아보며 배려하는 공동체 [ 골로새서 4:10 - 4:18 ] 2010.09.2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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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 나라를 위해 동력하는 아리스다고와 마가와 유스도가 골로새 성도들에게 문안합니다. 골로새에서 온 에바브라 역시 문안합니다. 누가와 데마 또한 문안합니다. 바울은 라오디게아인의 교회와 편지를 서로 교환해 읽으라고 권합니다.
☞ 동력자들의 문안
10 나와 함께 갇힌 아리스다고와 바나바의 생질 마가와 (이 마가에 대하여 너희가 명을 받았으매 그가 이르거든 영접하라)
10 My fellow prisoner Aristarchus sends you his greetings, as does Mark, the cousin of Barnabas. (You have received instructions about him; if he comes to you, welcome him.)
11 유스도라 하는 예수도 너희에게 문안하니 저희는 할례당이라 이들만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함께 역사하는 자들이니 이런 사람들이 나의 위로가 되었느니라
11 Jesus, who is called Justus, also sends greetings. These are the only Jews among my fellow workers for the kingdom of God, and they have proved a comfort to me.
12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너희에게서 온 에바브라가 너희에게 문안하니 저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애써 기도하여 너희로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 있게 서기를 구하나니
12 Epaphras, who is one of you and a servant of Christ Jesus, sends greetings. He is always wrestling in prayer for you, that you may stand firm in all the will of God, mature and fully assured.
13 그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히에라볼리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많이 수고하는 것을 내가 증거하노라
13 I vouch for him that he is working hard for you and for those at Laodicea and Hierapolis.
14 사랑을 받는 의원 누가와 또 데마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14 Our dear friend Luke, the doctor, and Demas send greetings.
☞ 마지막 축복 인사
15 라오디게아에 있는 형제들과 눔바와 그 여자의 집에 있는 교회에 문안하고
15 Give my greetings to the brothers at Laodicea, and to Nympha and the church in her house.
16 이 편지를 너희에게서 읽은 후에 라오디게아인의 교회에서도 읽게 하고 또 라오디게아로서 오는 편지를 너희도 읽으라
16 After this letter has been read to you, see that it is also read in the church of the Laodiceans and that you in turn read the letter from Laodicea.
17 아킵보에게 이르기를 주 안에서 받은 직분을 삼가 이루라고 하라
17 Tell Archippus: "See to it that you complete the work you have received in the Lord."
18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나의 매인 것을 생각하라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찌어다
18 I, Paul, write this greeting in my own hand. Remember my chains. Grace be with you.
아리스다고(10절) 데살로니가에 살던 마게도냐인으로바울이 전도 여행을 할 때 함께했던 사람
생질(10절) 누이의 아들, 조카
아킵보(17절) 골로새 교회의 성도로 바울에게 ‘함께 군사 된 자’라는 말을 들은 람
본문 해설☞ 동력자들의 문안(4:10~14)
바울은 동료들이 한 사람씩 골로새 성도들에게 문안하는 것을 전합니다. “옥살이 친구 아리스다고가 문안합니다. 바나바의 생질 마가도 문안합니다. 마가에 대해 부정적인 소문이 있었으나, 명을 받은 대로 환영해 주십시오. 유스도 예수도 문안합니다. 이 세 사람은 유대인 동력자입니다. 이들은 내게 큰 위로를 줍니다. 여러분에게서 온 에바브라도 문안합니다. 그는 여러분이 완전해지고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 철저히 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는 여러분과 이웃 교회를 위해 수고를 많이 합니다. 의사 누가와 데마도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옥중에 갇혀 있어도 바울에겐 동료들에게 나눠 줄 마음의 여유가 있습니다. 우리 교회 안에도 동역자들의 처지를 돌아보고 그들의 사랑을 소개하는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 마지막 축복 인사(4:15~18)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의 입장에서 편지를 마무리합니다. “라오디게아에 있는 형제들에게도 우리 소식을 전해 주십시오. 또 눔바와 그 집 교회에도 전해 주십시오. 라오디게아 교회와 편지를 바꿔 읽으십시오. 아킵보에게는 주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을 완수하려면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말해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나의 문안을 받아 주십시오. 동시에 나의 매임도 기억해 주십시오.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있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표현하고 축복으로 마침표를 찍습니다. 인편으로 보내는 옥중 죄수의 편지이지만 그는 살아 계신 전능자 하나님이 무사히 전달케 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옥중에 갇혀서도 사랑과 축복을 전하는 바울의 모습은 오늘 우리에게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게 무엇인지 보여 줍니다.
● 바쁜 일정 중에도 공동체 안에 있는 형제자매들의 처지를 돌아보는 여유를 갖습니까? 그러한 여유와 사랑의 힘은 어디에서 나옵니까?
● 신뢰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서로를 돌아보는 공동체가 되도록 기도합니까? 나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지체는 누구입니까?
오늘의 기도제게 귀한 교회 공동체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모든 지체를 제 몸과 같이 사랑하게 하시고, 제가 속한 공동체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는 것을 보게 하소서.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 11절 "나와 함께 갇힌 아리스다고와 바나바의 생질 마가와 (이 마가에 대하여 너희가 명을 받았으매 그가 이르거든 영접하라) 11 유스도라 하는 예수도 너희에게 문안하니 저희는 할례당이라 이들만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함께 역사하는 자들이니 이런 사람들이 나의 위로가 되었느니라"
"나와 함께 같힌 아리스다고와"
바울은 감금된 상태에서조차도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소위 감옥에까지라도 함께 갇힐 수 있는 동역자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그리고, 오늘 본문은 계속 서로 문안하는 내용으로 그득합니다.
주님 안에서의 풍성한 관계성을 묘사합니다.
수천마일 떨어진 거리에서도, 그리고 서로를 보지 못한 것이 수년이 흘렀음에도
이런 관계성을 지속할 수 있었다는 것은
이들이 성령님의 역사로 얼마나 서로의 관계성을 중요시 여겼는가하는 증거입니다.
저도 이런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이제것 제게 허락하셨던 관계성을 뒤늦게라도 돌아보며
관계성을 회복하고, 개선하고, 좀 더 깊은 관계성을 갖도록
기도하며 접촉하며.. 사도바울과 이들의 모습을 본받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