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과 할 일을 보이소서 [ 예레미야 42:1 - 42:6 ] 2010.08.14토
페이지 정보
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요하난을 비롯한 모든 백성이 자신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부탁합니다. 예레미야는 그러겠다고 답하고, 백성은 예레미야를 통해 전달되는 하나님 말씀에 반드시 순종하겠다고 맹세합니다.
☞ 하나님의 뜻을 묻는 요하난
1 이에 모든 군대의 장관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호사야의 아들 여사냐와 백성의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아와
1 Then all the army officers, including Johanan son of Kareah and Jezaniah son of Hoshaiah, and all the people from the least to the greatest approached
2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이 남아 있는 모든 자를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소서 당신이 목도하시거니와 우리는 많은 중에서 조금만 남았사오니
2 Jeremiah the prophet and said to him, "Please hear our petition and pray to the LORD your God for this entire remnant. For as you now see, though we were once many, now only a few are left.
3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의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원하나이다
3 Pray that the LORD your God will tell us where we should go and what we should do."
☞ 순종을 맹세함
4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말을 들었은즉 너희 말대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무릇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시는 것을 숨김이 없이 너희에게 고하리라
4 "I have heard you," replied Jeremiah the prophet. "I will certainly pray to the LORD your God as you have requested; I will tell you everything the LORD says and will keep nothing back from you."
5 그들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우리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을 보내사 우리에게 이르시는 모든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여호와는 우리 중에 진실 무망한 증인이 되시옵소서
5 Then they said to Jeremiah, "May the LORD be a true and faithful witness against us if we do not act in accordance with everything the LORD your God sends you to tell us.
6 우리가 당신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보냄은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고 좋지 아니함을 물론하고 청종하려 함이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이다
6 Whether it is favorable or unfavorable, we will obey the LORD our God, to whom we are sending you, so that it will go well with us, for we will obey the LORD our God."
좋고 좋지 아니함을 물론하고(6절)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한 것이든 간에 청종할 것이란 의미
본문 해설☞ 하나님의 뜻을 묻는 요하난 (42:1~3)
하나님은 간절히 부르짖는 소리에 언제나 귀 기울이시며, 그분을 찾고 구하는 자를 절대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베들레헴 근처 게롯김함에 머무르던 백성이 예레미야에게 나아왔습니다. 백성은 예레미야가 자신들을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들은 위축되고 지쳐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의 힘으로는 한 발짝도 내디딜 수 없었습니다. 백성에게 남은 희망은 하나님의 말씀과 뜻뿐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과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하나님으로부터 듣기 원했습니다. 모든 군대 장관과 요하난과 여사냐와 같은 지도자들은 물론이요, 백성의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기 원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면 절망을 이길 소망을 품게 됩니다.
순종을 맹세함(42:4~6)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경우에도 옳고 합당합니다. 성도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겠다는 결단과 의지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제사보다 순종을 기뻐하십니다. 예레미야 앞에 모여 있는 모든 백성이 하나님의 뜻을 구했습니다. 예레미야는 백성이 하나님의 뜻을 듣고도 따르지 않던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그들을 믿지 못했습니다.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이 좋든지 좋지 않든지 무조건 순종하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하나님을 약속의 증인으로 내세우기까지 했습니다. 백성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말씀에 대한 철저한 순종임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순종은 입으로 하는 약속이 아니라 반드시 삶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입으로 약속하지만 삶으로 행하지 않는 것이 인간의 연약한 모습입니다.
● 매사에 하나님의 뜻을 묻고 행합니까? 힘들어 지쳐 있을 때 기도와 말씀 안에서 새 힘을 얻기 위해 예배의 자리에 나아갑니까?
● 말한 대로 실천하는 경우가 얼마나 됩니까? 하나님이 어떤 말씀을 주시든지 즉시, 기쁘게, 그리고 온전히 순종합니까?
오늘의 기도이스라엘 백성이 예레미야에게 구한 것은 어떤 특별한 방법이 아니라 기도였음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오늘도 제 삶에 가장 시급한 문제를 들고 주님 앞에 기도로 나아가기 원합니다.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 5 "그들도 예레미야에게 약속하였다. "진실하고 신실한 증인이신 주님을 두려워하면서 맹세합니다. 우리는 정말로, 예언자님의 하나님이신 주께서 예언자님을 보내셔서 우리에게 전하여 주시는 말씀대로 행동할 것입니다. 6. 우리가 예언자님을 주 우리의 하나님께 보내는 것은, 그분의 응답이 좋든지 나쁘든지 간에, 우리가 그 말씀에 순종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주 우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우리가 복을 받을 것입니다."
믿음의 고백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하나님의 뜻이 자신의 뜻과 일치하면 순종하고 그렇지 않으면 자신들의 뜻을 따르겠다는 속셈이 있던 입술만의 고백이었습니다.
무엇이 신앙적으로 바른말인지 알면서도 실상 삶과는 연관되지 못하는 자들의 모습..
주님의 지혜보다 자신의 지혜를 앞세우는 자들의 그럴듯한 고백입니다.
삶과 고백이 일치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