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약속, 한 가지 요구 [ 예레미야 42:7 - 42:12 ] 2010.08.15주일 > 큐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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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10일 후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이 땅에 여전히 거하면 하나님이 더 이상 재앙을 내리지 않으시고 친히 그들을 지키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하셔서 바벨론 왕의 손에서 건지시고 다시 본향으로 돌아오게 하실 것입니다.

☞ 10일 동안 기다린 응답
7 십 일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
7 Ten days later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Jeremiah.
8 그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군대 장관과 백성의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부르고
8 So he called together Johanan son of Kareah and all the army officers who were with him and all the people from the least to the greatest.
9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보내어 너희의 간구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그가 가라사대
9 He said to them,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Israel, to whom you sent me to present your petition, says:

☞ 명확한 응답
10 너희가 이 땅에 여전히 거하면 내가 너희를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너희를 심고 뽑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너희에게 내린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킴이니라
10 'If you stay in this land, I will build you up and not tear you down; I will plant you and not uproot you, for I am grieved over the disaster I have inflicted on you.
1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그 두려워하는 바벨론 왕을 두려워 말라 내가 너희와 함께하여 너희를 구원하며 그의 손에서 너희를 건지리니 두려워 말라
11 Do not be afraid of the king of Babylon, whom you now fear. Do not be afraid of him, declares the LORD, for I am with you and will save you and deliver you from his hands.
12 내가 너희를 긍휼히 여기리니 그로도 너희를 긍휼히 여기게 하여 너희를 너희 본향으로 돌려보내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12 I will show you compassion so that he will have compassion on you and restore you to your land.'

본문 해설☞ 10일 동안 기다린응답 (42:7~9)
하나님의 응답은 바로 임하기도 하지만, 더디 임하기도 합니다. 응답의 때는 오로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얼마나 빨리 응답받는가에 관심을 두기보다 응답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며 피가 마르는 듯 초조한 시간을 보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좀처럼 응답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임한 것은 꼬박 10일이 지난 후였습니다. 10일 동안 백성은 무엇을 준비했을까요? 만약 그 10일 동안 백성이 마음을 다해 말씀을 기다렸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문제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만일 다른 방도를 찾고 생각하는 데 허비했다면, 순종의 맹세는 파기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10일은 백성의 운명을 가르는 시간이었습니다.

☞명확한 응답(42:10~12)
예레미야 앞에 모여 있는 백성에게 10일 만에 주신 하나님의 응답은 명확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이 땅에 다시 세우시고 심으실 것이며, 지금까지 내렸던 모든 재앙을 거둬 가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또한 바벨론 군대로부터 건져 내실 것이며, 하나님께 긍휼히 여김을 받는 것은 물론이요 바벨론 왕에게도 긍휼이 여김을 받도록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들이 더 이상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보장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약속에는 한 가지 전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백성이 지금 살고 있는 유다 땅에서 떠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그 모든 약속을 주시며 단 하나의 순종만을 요구하신 셈입니다. 온전한 순종은 하나님의 약속을 누리게 하는 통로입니다.

● 기도하고 응답을 기다리는 동안 어떤 태도를 취합니까? 응답이 더딜 때 인내하지 못하고 다른 방도를 찾지 않습니까?
● 하나님이 주신 약속들을 온전히 누리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넘치는 축복을 바라면서 말씀에 대한 순종은 가볍게 여기지 않습니까?

오늘의 기도저의 세밀한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 언제나 주님께 간구하며 또 응답받는 인생이 되길 원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간구하게 하시고 주님의 이끄심에 순종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