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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보다 의지한 애굽의 패망 [ 예레미야 43:1 - 43:13 ] 2010.08.1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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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백성은 예레미야가 거짓을 말한다고 몰아세웁니다. 결국 그들은 유다 땅에 거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한 채 자신들뿐 아니라 예레미야와 바룩을 데리고 애굽으로 갑니다. 이에 하나님은 바벨론 군대가 애굽에까지 이를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 오해받는 예레미야
1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 곧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를 보내사 그들에게 이르게 하신 이 모든 말씀을 다 말하매 2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및 모든 교만한 자가 예레미야에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너희는 애굽에 거하려고 그리로 가지 말라고 너를 보내어 말하게 하지 아니하셨느니라 3 이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너를 꼬드겨서 우리를 대적하여 갈대아인의 손에 붙여 죽이며 바벨론으로 잡아가게 하려 함이니라 하고
1 When Jeremiah finished telling the people all the words of the LORD their God-- everything the LORD had sent him to tell them-- 2 Azariah son of Hoshaiah and Johanan son of Kareah and all the arrogant men said to Jeremiah, "You are lying! The LORD our God has not sent you to say, 'You must not go to Egypt to settle there.' 3 But Baruch son of Neriah is inciting you against us to hand us over to the Babylonians, so they may kill us or carry us into exile to Babylon."
4 이에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대 장관과 모든 백성이 유다 땅에 거하라 하시는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고
4 So Johanan son of Kareah and all the army officers and all the people disobeyed the LORD's command to stay in the land of Judah.
5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대 장관이 유다의 남은 자 곧 쫓겨났던 열방 중에서 유다 땅에 거하려 하여 돌아온 자 6 곧 남자와 여자와 유아와 왕의 딸들과 시위 대장 느부사라단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넘겨 둔 모든 사람과 선지자 예레미야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영솔하고 7 애굽 땅에 들어가 다바네스에 이르렀으니 그들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함이 이러하였더라
5 Instead, Johanan son of Kareah and all the army officers led away all the remnant of Judah who had come back to live in the land of Judah from all the nations where they had been scattered. 6 They also led away all the men, women and children and the king's daughters whom Nebuzaradan commander of the imperial guard had left with Gedaliah son of Ahikam, the son of Shaphan, and Jeremiah the prophet and Baruch son of Neriah. 7 So they entered Egypt in disobedience to the LORD and went as far as Tahpanhes.

☞ 애굽을 향한 상징적 행동
8 다바네스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9 너는 유다 사람의 목전에서 네 손으로 큰 돌들을 가져다가 다바네스 바로의 집 어귀의 벽돌 깔린 곳에 진흙으로 감추고
8 In Tahpanhes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Jeremiah: 9 "While the Jews are watching, take some large stones with you and bury them in clay in the brick pavement at the entrance to Pharaoh's palace in Tahpanhes.
10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내 종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오리니 그가 그 보좌를 내가 감추게 한 이 돌 위에 두고 또 그 화려한 큰 장막을 그 위에 치리라 11 그가 와서 애굽 땅을 치고 죽일 자는 죽이고 사로잡을 자는 사로잡고 칼로 칠 자는 칼로 칠 것이라
10 Then say to them,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the God of Israel, says: I will send for my servant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and I will set his throne over these stones I have buried here; he will spread his royal canopy above them. 11 He will come and attack Egypt, bringing death to those destined for death, captivity to those destined for captivity, and the sword to those destined for the sword.
12 내가 애굽 신들의 집에 불을 놓을 것인즉 느부갓네살이 그들을 불사르며 그들을 사로잡을 것이요 목자가 그 몸에 옷을 두름같이 애굽 땅을 자기 몸에 두르고 평안히 그곳을 떠날 것이며 13 그가 또 애굽 땅 벧세메스의 주상들을 깨뜨리고 애굽 신들의 집을 불사르리라 하셨다 할찌니라
12 He will set fire to the temples of the gods of Egypt; he will burn their temples and take their gods captive. As a shepherd wraps his garment around him, so will he wrap Egypt around himself and depart from there unscathed. 13 There in the temple of the sun in Egypt he will demolish the sacred pillars and will burn down the temples of the gods of Egypt.'"


벧세메스(13절) ‘태양의 집’이란 뜻을 가진 신전

 


본문 해설☞ 오해받는 예레미야 (43:1~7)
하나님의 말씀에 신실하게 반응한다고 해서 반드시 축복과 형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 없이 백성에게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찾아온 것은 불신과 오해였습니다. 백성 가운데 아사랴와 요하난을 비롯한 교만한 자들이 예레미야가 거짓말을 하고 바룩의 꼭두각시 노릇을 한다며 그의 말을 일축했습니다. 그들은 계획과 뜻을 정하고 나서 하나님이 단지 그 계획에 동의하시길 원했습니다. 그들은 결국 자신들의 욕심에 사로잡혀 잘못된 결정을 내렸습니다. 요하난과 모든 군대 장관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애굽으로 갔습니다. 우리는 결정을 내릴 때 자신의 뜻을 내려놓고 먼저 하나님의 뜻을 물으며 그분께 순종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인간적인 욕심과 계획을 내려놓는 것이 순종의 시작입니다.

☞ 애굽을 향한 상징적 행동 (43:8~13)
인간의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분의 계획과 뜻을 이뤄 가십니다. 불순종해 애굽으로 간 백성을 향해 하나님은 계속해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큰 돌을 가져다가 다바네스 바로의 집 어귀에서 진흙으로 감추라고 명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와 감추게 한 돌 위에 그의 보좌와 화려한 장막을 치게 할 것입니다. 불순종하는 교만한 백성은 바벨론을 피해 애굽으로 도망쳤으나 애굽도 하나님의 심판 대상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느부갓네살 왕을 통해 애굽 땅을 치고 백성을 멸하실 것입니다. 특히 애굽의 태양 신전과 모든 주상을 불태우실 것입니다. 인간적인 계획은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모두 물거품이 됩니다. 성도가 살길은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것뿐입니다.

● 하나님의 뜻이 우선입니까, 인간적인 욕심이 우선입니까?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견뎌 낸 오해와 고난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하나님이 절대주권으로 모든 일을 행하심을 믿고 온전히 순종합니까? 지금 내가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고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거부한 유다 백성은 오늘 제 모습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누군가를 통해 제게 훈육하실 때 깨닫게 하시고 돌이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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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진님의 댓글

no_profile 양미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들은 계획과 뜻을 정하고 나서 하나님이 단지 그 계획에 동의하시길 원했습니다.

인간적인 욕심과 계획을 내려놓는 것이 순종의 시작입니다."

아무리 좋은 의도로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로 행한다 해도 하나님의 뜻 앞에 굴복하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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