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보호하심이 끝나는 날 [ 예레미야 39:1 - 39:10 ] 2010.08.09월 > 큐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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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보호하심이 끝나는 날 [ 예레미야 39:1 - 39:10 ] 2010.08.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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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예루살렘 성이 함락됩니다. 시드기야 왕은 도망가다가 갈대아인의 군대에 붙들립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시드기야가 보는 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이고, 시드기야의 눈을 빼 버립니다. 많은 사람을 포로로 잡아가고 유다 땅에는 빈민만 남습니다.

☞ 예루살렘이 함락됨
1 유다 왕 시드기야의 구년 시월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과 그 모든 군대가 와서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치더니
1 In the ninth year of Zedekiah king of Judah, in the tenth month,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marched against Jerusalem with his whole army and laid siege to it.
2 시드기야의 제십일년 사월 구일에 성이 함락되니라 예루살렘이 함락되매
2 And on the ninth day of the fourth month of Zedekiah's eleventh year, the city wall was broken through.
3 바벨론 왕의 모든 방백이 이르러 중문에 앉으니 곧 네르갈사레셀과 삼갈르보와 환관장 살스김과 박사장 네르갈사레셀과 바벨론 왕의 기타 모든 방백들이었더라
3 Then all the officials of the king of Babylon came and took seats in the Middle Gate: Nergal-Sharezer of Samgar, Nebo-Sarsekim a chief officer, Nergal-Sharezer a high official and all the other officials of the king of Babylon.

☞ 시드기야 왕의 비극
4 유다 왕 시드기야와 모든 군사가 그들을 보고 도망하되 밤에 왕의 동산 길로 좇아 두 담 샛문을 통하여 성읍을 벗어나서 아라바로 갔더니
4 When Zedekiah king of Judah and all the soldiers saw them, they fled; they left the city at night by way of the king's garden, through the gate between the two walls, and headed toward the Arabah.
5 갈대아인의 군대가 그들을 따라 여리고 평원에서 시드기야에게 미쳐 그를 잡아서 데리고 하맛 땅 립나에 있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로 올라가매 왕이 그를 심문하였더라
5 But the Babylonian army pursued them and overtook Zedekiah in the plains of Jericho. They captured him and took him to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at Riblah in the land of Hamath, where he pronounced sentence on him.
6 바벨론 왕이 립나에서 시드기야의 목전에서 그 아들들을 죽였고 왕이 또 유다의 모든 귀인을 죽였으며
6 There at Riblah the king of Babylon slaughtered the sons of Zedekiah before his eyes and also killed all the nobles of Judah.
7 왕이 또 시드기야의 눈을 빼게 하고 바벨론으로 옮기려 하여 사슬로 결박하였더라
7 Then he put out Zedekiah's eyes and bound him with bronze shackles to take him to Babylon.
8 갈대아인들이 왕궁과 백성의 집을 불사르며 예루살렘 성벽을 헐었고
8 The Babylonians set fire to the royal palace and the houses of the people and broke down the walls of Jerusalem.
9 시위 대장 느부사라단이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자기에게 항복한 자와 그 외의 남은 백성을 바벨론으로 잡아 옮겼으며
9 Nebuzaradan commander of the imperial guard carried into exile to Babylon the people who remained in the city, along with those who had gone over to him, and the rest of the people.
10 시위 대장 느부사라단이 아무 소유가 없는 빈민을 유다 땅에 남겨 두고 그날에 포도원과 밭을 그들에게 주었더라
10 But Nebuzaradan the commander of the guard left behind in the land of Judah some of the poor people, who owned nothing; and at that time he gave them vineyards and fields.


아라바(4절) 여리고 지역인 요르단 계곡을 가리킴
하맛(5절) 수리아에 속해 있던 대도시
립나(6절) 팔레스타인 북쪽 변방에 위치해 있음

 


본문 해설☞ 예루살렘이 함락됨(39:1~3)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뤄집니다. 그것이 축복의 말씀이든 심판의 말씀이든, 때가 되면 반드시 그 열매를 맺습니다. 바벨론 군대는 시드기야 9년 10월에 이미 예루살렘을 침략했었습니다. 그리고 1년 6개월이 지난 후 다시 침략해 시드기야 11년 4월 9일에 예루살렘을 함락시켰습니다. 그 1년 6개월 동안 바벨론 군대의 포위망이 풀리자 거짓 예언자들은 어깨에 힘을 주며 다녔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그들이 놓쳐 버린 마지막 회개의 기회였습니다. 하나님이 떠난 예루살렘은 더 이상 난공불락의 요새가 아니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이 견고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이 지키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떠난 예루살렘 성에는 이제 정복자 바벨론이 자리 잡고 앉았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 시드기야 왕의 비극 (39:4~10)
하나님의 심판 앞에 인간의 힘과 능력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시드기야 왕은 바벨론 군대가 성벽을 뚫고 들어오자, 밤중에 뒷길을 통해 아라바 방향으로 도망쳤습니다. 하지만 밤이라는 어두움도, 아무도 모르는 뒷길과 샛문도, 아라바로 향하는 그를 숨겨 주지 못했습니다. 얼마 가지 못해 바벨론 군대에게 사로잡히고 말았습니다. 시드기야 왕과 그의 가족은 하맛 땅에 머물고 있던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앞에 끌려갔고, 모두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시드기야는 눈이 뽑히고 사슬로 묶이는 비참한 지경이 되고 말았습니다. 예레미야의 조언대로 항복했더라면 당하지 않았을 일들이 시드기야의 미련함으로 인해 참혹한 현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누구든 하나님의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최악의 비극을 경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 하나님의 말씀이 반드시 이뤄진다는 믿음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지켜 보호해 주시길 기도하고 하루를 시작합니까?
● 삶 속에서 ‘~했더라면’ 하고 후회하는 때가 많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경고에 어떻게 반응하는 것이 지혜로운 삶입니까?

 

오늘의 기도예루살렘과 시드기야를 향한 메시지들처럼, 저희에게 주신 말세를 향한 메시지들도 그대로 이뤄질 것을 압니다. 늘 말씀 앞에서 깨어 살아가는 지혜로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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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한님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슬픕니다.

세상에서 용감하였던 시드기야는 결국 1년 반만에 느브갓네셀에게 무뤂을 꿇었습니다.

두 눈이 뽑혔습니다.

욍이었던 자가 하루 아침에 노예만도 못한 비참한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유는 단 한 가지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세상을 더욱 믿었고 또한 세상의 눈이 두려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는 이미 두 눈이 뽑힌 노예같은 존재이었는데

단 한 가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예수님을 믿었기에 왕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은혜입니다.

이 은혜는 시드기야의 삶을 보면서 부끄럽지만 더욱 감사한 마음입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죽어 주셨기에 아무 것도 한 일이 없는 우리가 왕같은 제사장의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 은혜때문에 우리는 더욱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처절히 느낍니다.

세상을 믿지 않고 아버지 하나님을 의지하여야 함을 알게 됩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손가락질을 당하더라도 아버지의 말씀이면 기쁨으로 감당하여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몸과 마음이 따라오지 않더라도 성령님을 더욱 의지하여 함을 알 수가 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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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4 "유다 왕 시드기야와 모든 군사가 그들을 보고 도망하되 밤에 왕의 동산 길로 좇아 두 담 샛문을 통하여 성읍을 벗어나서 아라바로 갔더니"

바벨론 군대를 피해 도망가는 시드기야의 모습입니다.  결국 잡히고만 도망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그 결과를 피해보려고 최후까지 잔꾀를 쓰는 시드기야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거역할 수 있을지몰라도, 하나님의 심판에서는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의 눈으로 마지막으로 본 것은 자식들의 죽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눈이 뽑히고맙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지혜를 더 신뢰했던 자의 최후의 모습입니다.

주님께서 시드기야와 같은 우리들을 구원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셨습니다.

어제 최목사님이 나누었던 '거래의 사랑'을 생각해봅니다.  그 것이 얼마나 나 자신을 포함한 모든 인간의 무의식에까지 영향력을 끼치는지....

하나님께 조용히 나아가서, 그 분의 말씀에 나를 비추어보지 않는다면, 변질된 하나님의 형상을 소유한 본성으로 쉽게 '거래의 사랑"을 사랑인줄 착각하고 살아가는 나의 모습을 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게 성령님을 보내시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으로 생각할 수 있는 은혜도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공급 (FEEDING)받기 보다는 세상의 생각과 가치로 공급받기가 훨씬 쉽고 재미있고 그럴듯 해보이는 세상속에 살고있습니다.  의도적으로 주님과 주님의 말씀에 가까이 하지 않으면,  사랑을 외치면서도 변질된 사랑, 댓가를 바라는 사랑만 하다가 죽게될 것입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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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진님의 댓글

no_profile 양미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님의 말씀의 신실성.
두렵기도 하며 안전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결코 실언치 않으시는, 말씀을 이루시고,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
하나님께 순복하며 하나님만을 의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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