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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약속을 기다린 사람들 [ 히브리서 11:17 - 11:31 ] 2010.07.25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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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의 부모, 모세 등은 믿음으로 행한 사람들입니다. 유월절 의식을 제정한 것과 홍해를 건넌 것, 여리고를 돈 것, 기생 라합이 정탐꾼을 영접한 것 등도 모두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말미암은 행동입니다.

☞ 믿음으로 시험을 이긴 아브라함
17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저는 약속을 받은 자로되 그 독생자를 드렸느니라 18 저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17 By faith Abraham, when God tested him, offered Isaac as a sacrifice. He who had received the promises was about to sacrifice his one and only son, 18 even though God had said to him, "It is through Isaac that your offspring will be reckoned."
19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19 Abraham reasoned that God could raise the dead, and figuratively speaking, he did receive Isaac back from death.
20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오는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 21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 22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 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의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해골을 위하여 명하였으며
20 By faith Isaac blessed Jacob and Esau in regard to their future. 21 By faith Jacob, when he was dying, blessed each of Joseph's sons, and worshiped as he leaned on the top of his staff. 22 By faith Joseph, when his end was near, spoke about the exodus of the Israelites from Egypt and gave instructions about his bones.
23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임금의 명령을 무서워 아니하였으며
23 By faith Moses' parents hid him for three months after he was born, because they saw he was no ordinary child, and they were not afraid of the king's edict.

☞ 믿음으로 고난을 선택한 모세
24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24 By faith Moses, when he had grown up, refused to be known as the son of Pharaoh's daughter. 25 He chose to be mistreated along with the people of God rather than to enjoy the pleasures of sin for a short time. 26 He regarded disgrace for the sake of Christ as of greater value than the treasures of Egypt, because he was looking ahead to his reward.
27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임금의 노함을 무서워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 28 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를 정하였으니 이는 장자를 멸하는 자로 저희를 건드리지 않게 하려 한 것이며
27 By faith he left Egypt, not fearing the king's anger; he persevered because he saw him who is invisible. 28 By faith he kept the Passover and the sprinkling of blood, so that the destroyer of the firstborn would not touch the firstborn of Israel.
29 믿음으로 저희가 홍해를 육지같이 건넜으나 애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 30 믿음으로 칠 일 동안 여리고를 두루 다니매 성이 무너졌으며
29 By faith the people passed through the Red Sea as on dry land; but when the Egyptians tried to do so, they were drowned. 30 By faith the walls of Jericho fell, after the people had marched around them for seven days.
31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군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치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치 아니하였도다
31 By faith the prostitute Rahab, because she welcomed the spies, was not killed with those who were disobedient.
 
        

본문 해설         
☞ 믿음으로 시험을 이긴 아브라함(11:17~23)
‘몸에 좋은 약이 입에는 쓰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시험은 힘들지만 그것을 극복한 후에 주어지는 결과는 영광스럽습니다. 시험을 이길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굳건한 믿음입니다. 아브라함이 100세에 얻은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는 시험을 통과할 수 있었던 이유도 후손을 번성케 해주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끝까지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독자 이삭을 바치면 하나님이 그를 다시 살려서라도 후손의 축복을 주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이삭과 야곱과 요셉 모두 어려운 시절을 보냈지만 죽는 순간까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자신들이 그 약속을 직접 받을 수 없다면 후손들을 통해서라도 이뤄 주실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그들은 약속된 하나님의 축복을 후손들에게 빌어 주고 생을 마감했습니다.

☞ 믿음으로 고난을 선택한 모세(11:24~31)
고난보다 그 뒤에 주어지는 영광이 훨씬 크고 위대한 것이라면 우리는 기꺼이 고난의 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 중에는 하나님이 주실 미래의 영광을 바라보고 스스로 고난의 길을 선택한 이들도 있습니다. 모세가 그러한 인물이었습니다. 애굽에서 누릴 수 있었던 모든 부귀와 영광을 버리고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애굽의 왕자라는 신분보다 고난 받더라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신분이 더 크고 영광스러움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기생 라합도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서 위험에 빠질 수도 있는 행동을 선택했습니다. 미래에 하나님의 약속이 가져다줄 축복과 영광을 바라보는 자들은 현실의 유익만을 좇아서 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결정하고 행동합니다.

● 시험당할 때도 하나님의 약속을 변함없이 붙잡습니까? 약속의 성취를 내가 보지 못해도 후손들에게 그것이 이뤄지길 기도합니까?
● 선택과 결정을 할 때 나의 기준은 무엇이어야 합니까? 믿음으로 내리는 선택과 결정에는 어떤 특징이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제게 닥친 고난으로 인해 절망하지 않도록 힘을 주시고 후에 얻게 될 상급을 생각하게 하소서. 스스로 고난을 택한 신앙의 선배들을 보며 주님의 나라를 위한 시련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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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브라함은 이삭을 바치라는 시험을 받았습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생각할 때에 이삭은 아브라함에게 있어 눈으로 볼 수 있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가장 귀중한 존재였습니다. 그의 생명과 같은 아니 자신의 생명보다 더 귀하게 여겼을 그런 귀한 존재였습니다.  그 시험은 이삭을 더 중요시 여기는가 하나님의 약속혹은 하나님의 계획을 더 중요시 여기는가에 관한 시험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단지 자기 자신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약속이었다면, 아브라함이 자신의 생명보다 귀히 여겼을 이삭을 희생제물로 드리려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하나님 자신에 대한 사랑이 없었다면, 단지 하나님께서 주실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자식을 희생할만큼 값어치가 있는 것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까지라도 바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 자신이 아브라함에게 가장 귀중한 분이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는 그 사랑의 하나님께서 이삭도 다시 부활시키시리란 확신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자신을 가장 귀한 분으로 여긴 아브라함을 하나님께서 그의 친구라고 불러주셨습니다.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선택한 야곱아, 나의 친구 아브라함의 자손아!” 이사야 41:8
이에 성경에 이른 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야고보서 2:23)

하나님의 아브라함에 대한 시험은 그의 진정한 친구가 되기원하시는 하나님의 초청이었음을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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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훈님의 댓글

no_profile 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브라함은 인간적인 아버지로써의 부정을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이삭을 통해 그의 자손을 번성케 하리라는 약속에 대한 나름대로의 해석도 극복해서
이삭을 바치라고 명령하셨던 그 밤의 새로운 말씀을 의심치 않고 받아들였습니다.
거역할 수 없는 명령으로 받아드린 것에도 충분히 가치가 있지만 또한 그런 말씀을 받고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치 않았던 믿음이 하나님의 마음을 몰랐던 아담의 믿음 없음과 대조 됩니다.
항상 하나님의 동기를 의심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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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브라연, really good point - "항상 하나님의 동기를 의심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끼리, 하나님의 동기를 의심하지 않는 사람들끼리라도 적어도 서로의 동기는 의심하지 않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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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훈님의 댓글

no_profile 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men to that, MSN.
We can all work on that, little by little.
Thank you for never questioning our mo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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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지체로 부름을 받았다는 것은
아마도 끝까지 서로를 신뢰하라는 부름심이 아닐까?

고린도 교회교인들에게 바울이 한 말을 생각해봅니다.
고린도전서 13:7 "it (love) always trusts"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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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해님의 댓글

no_profile 박승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주님
나는 그러한 주님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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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주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최희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도 그런 하나님을 믿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케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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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진님의 댓글

no_profile 양미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각각의 믿음의 선진들이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믿음으로 행한 선택들... 믿음으로 산 각자의 삶의 이야기들은 희한하게 하나의 물줄기 처럼 흐릅니다. 그것은 한 사람의 이야기,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 그리스도의 이야기에 합류하여 흐릅니다.

우리가 믿음이 있다하면 우리는 그 믿음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믿음을 보인다면 그 안에 그리스도의 이야기가, 모호하지 않게, 명확하게 드러나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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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한님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믿음은 육신의 것들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을 바라보기에

이 세상의 것들을 희생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환락과 명예도

돈도

그리고 이삭까지도....

진짜 믿음의 사람들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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