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언약은 새 언약의 비유와 상징 [ 히브리서 9:1 - 9:10 ] 2010. 07. 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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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첫 장막에는 성소와 지성소가 있었습니다. 지성소에는 대제사장만이 1년에 1번씩 들어가되 반드시 피가 있어야 했고, 그 피는 자신과 백성의 허물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는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 육체에 관한 옛 언약
1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1 Now the first covenant had regulations for worship and also an earthly sanctuary.
2 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
2 A tabernacle was set up. In its first room were the lampstand, the table and the consecrated bread; this was called the Holy Place.
3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3 Behind the second curtain was a room called the Most Holy Place,
4 금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언약의 비석들이 있고
4 which had the golden altar of incense and the gold-covered ark of the covenant. This ark contained the gold jar of manna, Aaron's staff that had budded, and the stone tablets of the covenant.
5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5 Above the ark were the cherubim of the Glory, overshadowing the atonement cover. But we cannot discuss these things in detail now.
6 이 모든 것을 이같이 예비하였으니 제사장들이 항상 첫 장막에 들어가 섬기는 예를 행하고
6 When everything had been arranged like this, the priests entered regularly into the outer room to carry on their ministry.
7 오직 둘째 장막은 대제사장이 홀로 일 년 일차씩 들어가되 피 없이는 아니하나니 이 피는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것이라
7 But only the high priest entered the inner room, and that only once a year, and never without blood, which he offered for himself and for the sins the people had committed in ignorance.
☞ 개혁을 필요로 하는 옛 언약
8 성령이 이로써 보이신 것은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
8 The Holy Spirit was showing by this that the way into the Most Holy Place had not yet been disclosed as long as the first tabernacle was still standing.
9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의지하여 드리는 예물과 제사가 섬기는 자로 그 양심상으로 온전케 할 수 없나니
9 This is an illustration for the present time, indicating that the gifts and sacrifices being offered were not able to clear the conscience of the worshiper.
10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만 되어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
10 They are only a matter of food and drink and various ceremonial washings-- external regulations applying until the time of the new order.
섬기는 예(6절) 제사장들이 첫 장막 곧 성소에서 등불을 살피고(출 27:20~21) 진설병을 교체하는 일(레 24:8~9) 등을 가리킴
육체의 예법(10절) 시내 산에서 주어진 옛 언약과 율법
본문 해설☞ 육체에 관한 옛 언약 (9:1~7)
심오한 진리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어린아이에게는 시각적인 그림을 통해서 먼저 설명한 후에 지적 능력이 성숙해짐에 따라 점점 더 심오한 개념들을 설명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영적 진리를 계시하실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사에 관해 시각적인 형식으로 설명한 구약의 엄격한 규례들은 그것 자체가 완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규례들은 더 온전한 영적 진리들을 나타내기 위한 사전 설명이었습니다. 완전한 영적 진리들은 예수님의 구속 사역을 통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율법에 따라서 행했던 동물 제사는 하나님의 구속 사역에 관한 초보적인 진리를 보여 주었지만, 예수님의 복음은 그 너머에 있는 심오한 영적 진리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성도는 이 영적 진리를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 개혁을 필요로 하는 옛 언약 (9:8~10)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말씀처럼 새로운 제도가 생기면 그것을 담을 새 그릇이 필요합니다. 옛 언약의 동물 제사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인간의 죄를 씻어 주지 못했고 단지 상징하는 형식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완전하고 참된 죄 씻음은 예수님의 희생 제사로 이뤄졌습니다. 새 언약의 피는 인간의 양심을 정결케 해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게 했습니다. 구약의 동물 제사가 궁극적으로 추구했던 그 목적이 예수님을 통해 이뤄진 것입니다. 이로써 인간은 율법 아래에서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게 되었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곧 복음이라는 새 술이 나타남으로 그리스도인이라는 새 부대가 만들어졌습니다.
● 완전하고 심오한 영적 진리를 깨닫는 비결은 누구를 통해서입니까? 구약의 동물 제사와 예수님의 구속 사역은 어떻게 다릅니까?
● 복음이라는 새 술을 담을 새 부대로 거듭난 자입니까? 새 언약의 피로 양심이 정결하게 된 자의 삶은 어떠해야 합니까?
오늘의 기도예배의 중심은 주님이심을 기억하며 온전히 주님을 높이는 자가 되게 하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제 눈을 열어 주님이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을 깨달아 실천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 8. "이러한 제도를 통해서 성령님께서 보여주시는 것은 천막 성전의 앞칸이 그대로 있는 한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은 아직 열려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내 잠재의식 속에는 성령님의 능력과 역할을 제한적으로 생각하는 불신내지 무지함이 사로잡고 있음을 봅니다.
성령님께서 "성막의 성소가 존재하는 한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이 아직 열려있지 않다 "란사실을 보여주었다는 사실이 왜 이렇게 새롭게 들리는지요?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사정까지도 아시는 분인데 말이죠. (고전 2:11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구약과 신약의 모든 일들이 성령님의 의도하심과 인도하심 아래, 그리고 성령님의 지식 안에서 행해졌다는 사실에 은혜를 받습니다.
그 성령님이 내 안에 그리고 교회인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사실을 생각해봅니다.
우리는 보잘 것 없는 존재이지만, 성령님이 거하시는 귀한 성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