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하고 충성된 우리의 대제사장 [ 히브리서 2:11 - 2:18 ] 2010.07.04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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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혈육에 속한 것처럼 예수님도 혈육에 속하신 것은 우리를 사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면에서 우리와 같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이 이미 모든 시험과 고난을 몸소 겪으셨기에 시험받는 우리도 능히 도우실 수 있습니다.
☞ 우리를 형제라 불러 주심
11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11 Both the one who makes men holy and those who are made holy are of the same family. So Jesus is not ashamed to call them brothers.
12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서 찬송하리라 하셨으며
12 He says, "I will declare your name to my brothers; in the presence of the congregation I will sing your praises."
13 또다시 내가 그를 의지하리라 하시고 또다시 볼찌어다 나와 및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라 하셨으니
13 And again, "I will put my trust in him." And again he says, "Here am I, and the children God has given me."
☞ 사망으로 사망의 권세를 이기심
14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하시며
14 Since the children have flesh and blood, he too shared in their humanity so that by his death he might destroy him who holds the power of death-- that is, the devil--
15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니
15 and free those who all their lives were held in slavery by their fear of death.
16 이는 실로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
16 For surely it is not angels he helps, but Abraham's descend-ants.
17 그러므로 저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충성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구속하려 하심이라
17 For this reason he had to be made like his brothers in every way, in order that he might become a merciful and faithful high priest in service to God, and that he might make atonement for the sins of the people.
18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
18 Because he himself suffered when he was tempted, he is able to help those who are being tempted.
본문 해설☞ 우리를 형제라 불러 주심 (2:11~13)
고아들이 매우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가 사회적 편견과 냉대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을 위해 “내가 이 사람의 형입니다”라고 한마디 해주는 것이 큰 힘이 된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우리는 다 고아와 같은 존재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고립을 자초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우리에게 집을 찾아 주시려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친히 우리와 같은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형제라고 불러 주셨습니다. “이 사람은 나의 형제입니다!” 얼마나 감격스러운 말씀입니까? 우리는 그분 곁에 서기가 한없이 부끄러운 존재이지만, 그분은 우리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 주시고 변화된 새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십니다.
☞ 사망으로 사망의 권세를 이기심(2:14~18)
죽음은 모든 사람을 두렵게 합니다. 마귀는 이런 약점을 노립니다. 사람이 가장 잃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그것을 시험의 도구로 삼아 마치 그것을 빼앗고 주는 권한이 자기에게 있는 양 믿게 만듭니다. 그러나 그것은 거짓입니다. 그가 예수님의 생명조차 빼앗은 것같이 보였지만, 예수님은 참 생명이 하나님 아버지의 손에 있음을 죽음과 부활을 통해 분명히 보여 주셨습니다. 그분 안에서 함께 죽은 자들에게 마귀는 더 이상 빼앗을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부활한 사람에게는 마귀가 손댈 수 없는 하나님의 생명이 작용합니다. 예수님을 떠난 인간은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사망을 이기고 마귀 권세를 이긴 자입니다. 이런 승리의 삶을 나눠 주시려고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취하셨습니다.
● 실패하거나 부끄러움을 당한 사람에게 가장 큰 위로는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사랑으로 내가 오늘 함께해 줘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 내가 잃어버릴까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 때문에 유혹에 넘어간 적은 없습니까? 두려움을 이겨 내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저를 형제라 부르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어려움에 처한 자,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부끄러워하거나 피하지 않고 격려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댓글목록
meejeanyang님의 댓글
meejeany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므로 저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
예수님께서 먼저 우리와 같이 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같이 되시는 것은 그리 즐거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죄, 고난, 죽음... 그런 것들을 담당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마땅히 주님께서는 그렇게 하셨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를 예수님과 같이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닮는 것은 단 한가지만 빼고는 너무 즐겁고 좋은 일입니다. 그 한가지는 나의 죽음을 매일 경험하는 것. 그러나 바로 이 일때문에 먼저 우리 죄인들과 같이 되신 예수님을 생각하면 우리는 마땅히 주님과 같이 되기를 원하는 그분의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 14-15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니"
구원의 확신에 관한 문제로 고민할 때 내게 큰 도움을 주었던 말씀입니다.
"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니"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셨지만, 또 우리가 현재적으로 사는 이 세상에서도 미래에 있을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갖고 살기를 원하시는 주님이신 것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은혜로 영벌에서 구원받은 은혜를 물론 감사하지만, 또한 이 땅에 살아있는 동안에 죽음과 심판에 대한 두려움없이 살수 있도록 허락하신 은혜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