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감각이 있는 장성한 자입니까? [ 히브리서 5:11 - 6:12 ] 2010.07.10토 > 큐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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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감각이 있는 장성한 자입니까? [ 히브리서 5:11 - 6:12 ] 2010.07.1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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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우리는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리고 완전한 데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으면서도 다시 타락하는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사실을 명심해 마땅히 신앙의 진보를 이루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 장성한 자의 비전
11 멜기세덱에 관하여는 우리가 할 말이 많으나 너희의 듣는 것이 둔하므로 해석하기 어려우니라
12 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을 자가 되었도다
13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14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

☞ 초보를 넘어 성숙을 향해
1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2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 나아갈찌니라
3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
4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 바 되고
5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6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
7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 가는 자들의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8 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와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
9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이같이 말하나 너희에게는 이보다 나은 것과 구원에 가까운 것을 확신하노라
10 하나님이 불의치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11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12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


내세의 능력(6:5) 예수님의 재림으로 장차 올 세계의 능력 혹은 그리스도인이 현재 교회 안에서 새롭게 체험하는 능력을 말함

 


본문 해설☞ 장성한 자의 비전(5:11~14)
나이를 먹는 것과 성숙해 간다는 것이 꼭 함께 가지는 않습니다. 성숙을 위해서는 의식적인 훈련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성숙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 다닌 지 오래되었다고 해서 꼭 성숙한 사람은 아닙니다. 장성한 자의 비전을 가지고 자신을 훈련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성숙하지 못한 사람은 젖을 먹는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이런 사람은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입니다. 곧 말씀의 깊이와 내용, 특히 그 효력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자입니다. 그러나 장성한 사람은 연단된(훈련된) 영적 감각을 가졌습니다. 감사의 습관, 드림의 습관, 협력의 습관, 섬김의 습관, 자기 죽임의 습관, 은혜로운 말의 습관 등 훈련된 영적 감각을 가졌습니다. 장성한 사람이 되면 범사에 선악을 분별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 초보를 넘어 성숙을 향해(6:1~12)
성숙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은 비전의 결핍입니다.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 가려는 사모함이 약할 때 우리는 현 상태에 만족하거나 다른 사람과의 상대적 비교에 만족하게 됩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초보적 내용에 머무르게 되고 그 너머의 것이 있음을 애써 외면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고집을 버리고 성령님의 비전을 갈망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리고’라는 말은 성장을 위해 초보에 속하는 것을 다 벗어 버리라는 의미입니다. 늘 기초에만 머물 수 없습니다. 다시 터를 닦을 필요도 없습니다. 회개와 믿음, 세례 등 이미 놓인 기초 위에서 성숙을 향해 더 전진해 가야 합니다. 타락의 위험은 성장이 멈추고 답보 상태에 머무를 때 찾아옵니다. 그러므로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성숙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 그리스도 안에서 장성한 자가 되기 위해 날마다 자신을 쳐서 복종시킵니까? 내가 더욱 훈련해야 할 영적 감각은 어떤 것입니까?
● 내게 영적 성장의 동기를 부여해 주는 비전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영적 게으름을 야기하는 요소는 무엇이며, 그 해결 방도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주님께 더 가까이 가기 원합니다. 지금의 영적 상태에 스스로 만족해 머무르지 말게 하시고, 주님이 세우신 목표를 향해 주님을 닮아 가는 성품으로 자라 가게 하소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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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본문 말씀 5:11-14절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말합니다.

세월이 흐른다고 저절로 신앙이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귀가 둔다하다는 것은 영적인 무감각과 게으름을 의미한다 (Warren Wisebe)
영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신앙을 도울 수 없다.
영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은 의의 말씀을 잘 알지 못하므로 선과 악을 구분하지 못한다
선과 악에 대한 구분은 말씀의 훈련으로만 가능하다.

감사한 것은 마음만 먹으면 짧은 시간에도 우리들의 신앙이 성숙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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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jeanyang님의 댓글

no_profile meejeany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 나아갈찌니라"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나 복음의 목적은 단지 사람을 구원하는 데 있지만은 않습니다. 오히려 구원은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기초요 시작에 불과합니다. 구원의 기초 위에서 이제는 완전한 데 나아갈 일이 남아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끌고 가시고자 하는 final 목적지입니다. 그 목적을 이루고자 우리에게 구원이 주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좋으신 하나님의 변치 않는 사랑, 한없는 은혜를 남용할 때가 많습니다. 한 번 받은 구원은 물릴 수 없다라는 확신아래 자라지 않는 것에 대해, 젖먹이로 남아 있는 것에 대해 부담을 덜 갖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구원 받지 못한 자를 기뻐하지 않는 것 만큼 자라지 않는 성도를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입니다. 자라지 않음, 열매 맺지 못함, 육적인 그리스도인...등에 대한 주님의 생각과 성경의 입장은 분명합니다.

성숙으로 인도하는 힘든 훈련이나 고난을 피하고 편하게, 안전하게 살다가 천국에 가고 싶어하는 저와같은 철없는 성도들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미묘한 뉘앙스의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4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 바 되고
5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6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

문맥상으로 보아 특별히 큰 죄를 짓고 타락한 성도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선생이 되고도 남을 만큼 오랜 시간 동안 자라지 않고 젖먹이로 남아 있는 그리스도인을 향한 경고성 말씀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시 제 자신을 점검해 봅니다.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돈다는 철없던 생각에서 자라 어른이 된 것처럼, 가정과 교회와 하나님이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들을 사랑하고 섬기고 기쁘게 하기 위해 존재하는 성숙한 삶으로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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