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은 거룩한 삶과 상반됩니다 [ 예레미야 29:15 - 29:23 ] 2010.06.13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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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 포로지에 있는 백성이 거짓 선지자의 말에 현혹돼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어 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유다와 예루살렘을 완전히 멸망시키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포로지 백성에게 거짓을 예언한 아합과 시드기야는 느부갓네살의 손에 죽을 것입니다.
☞ 남은 자들에 대한 심판
15 너희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바벨론에서 우리를 위하여 선지자들을 일으키셨다 하므로
15 You may say, "The LORD has raised up prophets for us in Babylon,"
16 여호와께서 다윗의 위에 앉은 왕과 이 성에 거하는 모든 백성 곧 너희와 함께 포로 되어 가지 아니한 너희 형제에게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느니라
16 but this is what the LORD says about the king who sits on David's throne and all the people who remain in this city, your countrymen who did not go with you into exile--
17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칼과 기근과 염병을 그들에게 보내어 그들로 악하여 먹을 수 없는 악한 무화과 같게 하겠고
17 yes,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I will send the sword, famine and plague against them and I will make them like poor figs that are so bad they cannot be eaten.
18 내가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그들을 따르게 하며 그들을 세계 열방 중에 흩어 학대를 당하게 할 것이며 내가 그들을 쫓아 보낸 열방 중에서 저줏거리와 놀램과 치소와 모욕거리가 되게 하리니
18 I will pursue them with the sword, famine and plague and will make them abhorrent to all the kingdoms of the earth and an object of cursing and horror, of scorn and reproach, among all the nations where I drive them.
19 이는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그들에게 보내되 부지런히 보내었으나 그들이 나 여호와의 말을 듣지 아니하며 듣지 아니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9 For they have not listened to my words," declares the LORD, "words that I sent to them again and again by my servants the prophets. And you exiles have not listened either," declares the LORD.
☞ 아합과 시드기야
20 그런즉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보낸 너희 모든 포로여 나 여호와의 말을 들을찌니라
20 Therefore, hear the word of the LORD, all you exiles whom I have sent away from Jerusalem to Babylon.
21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골라야의 아들 아합과 마아세야의 아들 시드기야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들은 내 이름으로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한 자라 보라 내가 그들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붙이리니 그가 너희 목전에서 그들을 죽일 것이라
21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the God of Israel, says about Ahab son of Kolaiah and Zedekiah son of Maaseiah, who are prophesying lies to you in my name: "I will hand them over to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and he will put them to death before your very eyes.
22 너희 바벨론에 있는 유다 모든 포로가 그들로 저줏거리를 삼아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너로 바벨론 왕이 불살라 죽인 시드기야와 아합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리니
22 Because of them, all the exiles from Judah who are in Babylon will use this curse: 'The LORD treat you like Zedekiah and Ahab, whom the king of Babylon burned in the fire.'
23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망령되이 행하여 그 이웃의 아내와 행음하며 내가 그들에게 명하지 아니한 거짓을 내 이름으로 말함이니라 나는 아는 자요 증거인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였더라
23 For they have done outrageous things in Israel; they have committed adultery with their neighbors' wives and in my name have spoken lies, which I did not tell them to do. I know it and am a witness to it," declares the LORD.
본문 해설
☞ 남은 자들에 대한심판 (29:15~19)
하나님의 종들을 통해 전해지는 말씀에 순종하는 길이 생명과 평안을 누리는 길입니다.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에게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순복하고 바벨론에 이주해 일상을 살아가라고 선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백성이 예레미야의 말보다는 거짓 선지자들의 말에 더 귀를 기울이며 하나님이 자신들을 위해 바벨론에서 선지자들을 일으키셨다고 착각했습니다. 바벨론에 이주하지 않고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자들에게는 기근과 전염병의 재앙이 임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세계 열방 가운데 흩으셔서 학대와 수치를 당하게 하실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끝까지 불순종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됩니다. 온갖 변명으로 자신들을 합리화해도 말씀에 대한 불순종은 심판과 형벌뿐입니다.
☞ 아합과 시드기야(29:20~23)
하나님은 거짓 선지자들의 모든 행위를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거짓 선지자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시며 그들에게 심판을 선언하셨습니다. 거짓 선지자 아합과 시드기야의 죽음은 모든 유다 백성에게 하나의 본보기가 될 것입니다. 아합과 시드기야는 하나님의 이름을 이용해 백성을 죄악과 유혹의 길로 인도했습니다. 그들은 거짓을 전했을 뿐 아니라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부도덕적 행위도 저질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면 반드시 방탕과 방종의 삶을 살게 됩니다. 영적 어둠은 곧 도덕적 문란으로 이어집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거짓을 가르치는 자들의 최후를 바라보며 늘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온갖 이단이 이 세상에서 잘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입니다.
● 예배 때 사역자들을 통해 들려주시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고 순종합니까? 사람의 말로 여겨 듣기 좋은 말만 받지는 않습니까?
● 도덕적 문란으로 이어지는 이단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과 거룩한 삶은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은 “내 종 선지자들을 부지런히 보내었으나 그들이 듣지 않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계속해서 들려주시는 주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순종하며, 영적 어둠에 빠져 죄짓지 않게 하소서.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 23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망령되이 행하여 그 이웃의 아내와 행음하며 내가 그들에게 명하지 아니한 거짓을 내 이름으로 말함이니라 나는 아는 자요 증거인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였더라"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 있으면서도 하나님의 손길을 읽지 못한 왕과 선지자들...
하나님이 주시고자하는 교훈은 고난을 받는다고해서 저절로 깨닫는 것은 아니란 사실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손길에 전혀 둔감한 자들이 오히려 백성들을 인도하겠다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에 대해 둔감할 뿐 아니라, 두려워하는 마음조차 없습니다.
그런 내적인 문제가 삶의 열매로도 드러납니다. 멸망을 받기로 작정된 자들..
우리성도들을 인도하시고 힘주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능력을 느낍니다.
그 분 덕분으로 이들처럼 타락까지는 하지 않으리라는 안심 (교만?)이 있지만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우리의 외적모습 뿐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마음과 동기와 자세 이런 모든 것을 아시고 보고계시는 주님 앞에 무릎꿇으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meejeanyang님의 댓글
meejeany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가 많이 나신 아버지.
그의 손에는 무서운 매가 들려있다.
나는 그분의 자녀이기에
그분의 나의 아버지기에
그의 치는 손은 무섭고
그의 부릅뜬 눈은
함부로 할 수 없는 그의 존재를, 위엄을 뿜어내지만
나는 그분의 자녀이기에
그분의 나의 아버지기에
나의 새로운 본능은 안다.
그의 가슴을 채운
'용서'라는 사랑을
아무리 어리고 어리석은 자녀일지라도
자녀라는 본능이 가르친다.
매가 무서워 아버지에게서 도망치거나
매가 너무 아파서 아버지에게 욕을 하지는 안을거라고.
"잘못했어요. 안그럴께요. 용서해 주세요."
울면서 용서의 품으로 달려갈 수 있다고.
나는 그분의 자녀이기에
그분은 나의 아버지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