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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중에도 미래를 준비하십시오 [ 예레미야 32:1 - 32:15 ] 2010.06.2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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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예레미야가 예루살렘 성이 반드시 바벨론 왕의 손에 넘어간다고 예언하자, 시드기야 왕은 그를 왕궁 시위대 뜰에 가둡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하나멜에게서 밭을 삽니다. 이는 유다 땅에서 다시 매매가 이뤄질 것을 상징합니다.

☞ 감금된 예레미야
1 유다 왕 시드기야의 제십년 곧 느부갓네살의 제십팔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1 This is the word that came to Jeremiah from the LORD in the tenth year of Zedekiah king of Judah, which was the eighteenth year of Nebuchadnezzar.
2 때에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선지자 예레미야는 유다 왕의 궁중에 있는 시위대 뜰에 갇혔으니
2 The army of the king of Babylon was then besieging Jerusalem, and Jeremiah the prophet was confined in the courtyard of the guard in the royal palace of Judah.
3~5 이는 그가 예언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이 성을 바벨론 왕의 손에 붙이리니 그가 취할 것이며 유다 왕 시드기야는 갈대아인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반드시 바벨론 왕의 손에 붙이운 바 되리니 입이 입을 대하여 말하고 눈이 서로 볼 것이며 그가 시드기야를 바벨론으로 끌어가리니 시드기야가 나의 권고할 때까지 거기 있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갈대아인과 싸울찌라도 승리치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더니 유다 왕 시드기야가 가로되 네가 어찌 이같이 예언하였느뇨 하고 그를 가두었음이었더라
3 Now Zedekiah king of Judah had imprisoned him there, saying, "Why do you prophesy as you do? You say, 'This is what the LORD says: I am about to hand this city over to the king of Babylon, and he will capture it. 4 Zedekiah king of Judah will not escape out of the hands of the Babylonians but will certainly be handed over to the king of Babylon, and will speak with him face to face and see him with his own eyes. 5 He will take Zedekiah to Babylon, where he will remain until I deal with him, declares the LORD. If you fight against the Babylonians, you will not succeed.'"

☞ 밭을 사는 예레미야
6 예레미야가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였느니라 이르시기를
6 Jeremiah said,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me:
7 보라 네 숙부 살룸의 아들 하나멜이 네게 와서 말하기를 너는 아나돗에 있는 내 밭을 사라 이 기업을 무를 권리가 네게 있느니라 하리라 하시더니
7 Hanamel son of Shallum your uncle is going to come to you and say, 'Buy my field at Anathoth, because as nearest relative it is your right and duty to buy it.'
8 여호와의 말씀같이 나의 숙부의 아들 하나멜이 시위대 뜰 안 내게로 와서 이르되 청하노니 너는 베냐민 땅 아나돗에 있는 나의 밭을 사라 기업의 상속권이 네게 있고 무를 권리가 네게 있으니 너를 위하여 사라 하는지라 내가 이것이 여호와의 말씀인 줄 알았으므로
8 "Then, just as the LORD had said, my cousin Hanamel came to me in the courtyard of the guard and said, 'Buy my field at Anathoth in the territory of Benjamin. Since it is your right to redeem it and possess it, buy it for yourself.' "I knew that this was the word of the LORD;
9 내 숙부의 아들 하나멜의 아나돗에 있는 밭을 사는데 은 십칠 세겔을 달아 주되
9 so I bought the field at Anathoth from my cousin Hanamel and weighed out for him seventeen shekels of silver.
10 증서를 써서 인봉하고 증인을 세우고 은을 저울에 달아 주고
10 I signed and sealed the deed, had it witnessed, and weighed out the silver on the scales.
11 법과 규례대로 인봉하고 인봉치 아니한 매매 증서를 내가 취하여
11 I took the deed of purchase-- the sealed copy containing the terms and conditions, as well as the unsealed copy--
12 나의 숙부의 아들 하나멜과 매매 증서에 인 친 증인의 앞과 시위대 뜰에 앉은 유다 모든 사람 앞에서 그 매매 증서를 마세야의 손자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부치며
12 and I gave this deed to Baruch son of Neriah, the son of Mahseiah, in the presence of my cousin Hanamel and of the witnesses who had signed the deed and of all the Jews sitting in the courtyard of the guard.
13 그들의 앞에서 바룩에게 명하여 이르되
13 "In their presence I gave Baruch these instructions:
14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이 증서 곧 인봉하고 인봉치 않은 매매 증서를 취하여 토기에 담아 많은 날 동안 보존케 하라
14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the God of Israel, says: Take these documents, both the sealed and unsealed copies of the deed of purchase, and put them in a clay jar so they will last a long time.
1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이같이 말하노라 사람이 이 땅에서 집과 밭과 포도원을 다시 사게 되리라 하셨다 하니라
15 For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the God of Israel, says: Houses, fields and vineyards will again be bought in this land.'


이 땅에서 집과 밭과 포도원을 다시 사게 되리라(15절) 정상적인 경제 활동이 다시 이뤄질 것을 암시. 희망적인 미래를 강력하게 말해 주는 소망의 메시지

 


본문 해설☞ 감금된 예레미야(32:1~5)
예레미야가 왕의 궁중에 있는 시위대 뜰에 갇혔습니다. 예루살렘 성이 파괴되고 유다 왕과 백성은 결코 바벨론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예언했기 때문입니다. 화가 난 시드기야 왕은 그를 가두고 “네가 어찌 이같이 예언하였느뇨?”라며 심문했습니다.‘나(하나님)의 권고할 때까지’(5절) 시드기야 왕이 바벨론에 있을 것이라는 말씀을 통해 고난에도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기한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옥에 갇혀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담대히 말씀을 전했습니다. 예레미야가 감금된 사건을 구체적으로 기록하는 것은 바벨론의 공격 가운데서도 그를 보호하고 계신 하나님의 섭리를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담대해야 합니다. 또한 말씀을 듣는 자는 겸손히 받고 순종해야 합니다.

☞밭을 사는 예레미야 (32:6~15)
예레미야는 밭을 사는 상징 행위로 미래에 이뤄질 일을 예언했습니다. 그 당시 예루살렘은 바벨론 군대에게 포위를 당해 멸망을 눈앞에 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한 때에 예레미야는 그의 사촌 하나멜에게서 밭을 샀습니다. 증서를 써서 인봉하고, 증인을 세우고, 은을 지불하는 등 법과 규례대로 매매 절차를 이행하고 그 문서를 바룩에게 보내 오랜 기간 보존하도록 명했습니다. 있는 것도 팔고 떠날 준비를 하는 마당에, 돈을 들여 밭을 산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이러한 일을 명하신 이유는 비록 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하겠지만, 그것으로 나라와 백성의 운명이 끝나는 것이 아님을 알려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정해진 기간이 지나면 유다 백성은 다시 본토로 돌아와 일상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 누군가 잘못을 지적할 때 나는 어떤 태도를 취합니까? 고난에도 하나님이 정하신 기한이 있다는 사실에서 어떤 위로를 받습니까?
● 나의 시각은 오늘의 고난에 맞춰져 있습니까, 내일의 소망에 맞춰져 있습니까? 나를 위해 새로운 일을 계획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까?



오늘의 기도유다의 멸망 앞에서도 밭을 사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예레미야처럼 상황과 환경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게 하소서.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믿음과 은혜를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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